뉴스 News
분류 캐나다

캐나다 물가상승 계속…식료품 가격 ‘우려’

작성자 정보

  • 작성자 NEWS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캐나다 물가상승 계속…식료품 가격 ‘우려’
개스값 43.5%, 가구류 8.7%, 식품 4.4% 등 상승세 주도
“8개 주요 분야 모두 상승…의류, 신발, 교통, 주거비”


또 다시 캐나다 전국 소비자 물가가 뛰었다. 전반적 상승세는 전문가들의 예상보다는 적었다는 평가도 있지만 서민 가정에는 큰 부담이 되는 수준이다. 게다가 식료품 상승세는 지난 2015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11월을 기준, 전년대비 소비자 물가는 4.7% 올랐다. 한 달 전과 같은 수준이다. 개스 가격을 제외한다면 소비자 물가는 전년대비 3.6% 오른 셈이다. 물론 지난 10월과 마찬가지 수준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지난달 물가 상승세가 5% 수준을 찍을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타냈었다. 그렇지만 월간 물가 상승률은 10월 0.7%였지만 11월에는 0.2%로 그 폭이 높지 않았다.
이 보고서는 “캐나다인이 여전히 공급 체인 분열의 충격을 느끼고 있다. 바로 승용차와 가구 등 내구재와 같은 상품 가격의 상승 부담을 일으키는 요인이다. 식품 가격은 일반적으로 저녁 식사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채소류, 육류, 파스타 등을 기준으로 2020년과 비교할 때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덧붙여 이 보고서는 BC주의 최근 홍수 여파와 전국적인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대로 새로운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요 항목을 보면, 개스 가격은 43.6%, 가구류는 8.7%, 식품은 4.4%가 오르면서 전반적 가격 상승세를 이끌었다. 시즌적 변수를 적용, 수정한다면 물가 상승률은 0.3% 수준이다. 가격은 전년대비로 볼 때, 전체 8개 분야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교통과 주거비 가격이 소비자 물가 지수에 대부분을 기여하기도 했다.
전년대비 상품 가격은 6.9% 올라, 10월중 6.5%보다도 빨라졌다. 서비스 가격 상승세는 2.9%로 지난 10월 3.2%보다는 속도가 조금 줄었다. 휴대폰 서비스 분야 가격은 -17.9%로 줄어들면서 서비스 가격 상승세에 조금의 제동을 걸기도 했다.
이 보고서는 “가격은 전체 8개 주요 분야에서 모두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여기에는 식품과 주거비 외에도 의류 및 신발, 교통, 의료 및 개인관리, 레크리에이션과 교육, 알코올 음료와 담배 류 등도 포함된다.
캐나다 운전자 입장에서도 물가 상승세는 직접적 영향을 받고 있다. 바로 개스 값이 작년 이맘때와 비교할 때 43.6% 오른 것이다. 실제 오일 생산은 글로벌 소비 상승과 수요 확대 속에서도 팬데믹 수준을 밑돌고 있다. 월간 실적으로 보면, 개스 가격은 10월보다 오히려 0.1% 줄었다.
서민들 가정이 가장 눈 여겨 볼 부분은 바로 식료품 가격이다. 전년대비 가게에서 구매하는 식료품 값의 상승세는 4.7%를 기록하면서 10월 3.9%를 웃돌고 있다. 지난 2015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당시에는 5.4% 상승세였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776 / 75 Page
RSS
코로나 19 속 평균 수명 ‘반 년’ 이상 줄어
등록자 NEWS
등록일 01.25

캐나다 코로나 19 속 평균 수명 ‘반 년’ 이상 줄어 평균 81.7세…남성 0.7년 줄어, 여성 0.4년 감소 최근 BC주 정부는 ‘백신카드’ 제도를 올 여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그만…

BC 입원환자 1000명…액티브 케이스 ‘감소’
등록자 NEWS
등록일 01.25

커뮤니티 BC 입원환자 1000명…액티브 케이스 ‘감소’ 글로벌 팬데믹이 ‘엔데믹’으로 변한다지만 여전히 BC주 환자 수는 상승곡선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입원 환자가 1000명에…

전국 토지 거래 줄어도 값은 또 올라
등록자 NEWS
등록일 01.25

한국 전국 토지 거래 줄어도 값은 또 올라 올해도 전국적으로 토지 거래는 줄었지만 가격은 늘어난 한 해였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1년 4분기 전국 지가는 1.03% 상승하여 3분기…

캐나다 주택시장 “2022년에도 뜨거울 것”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1.21

캐나다 캐나다 주택시장 “2022년에도 뜨거울 것” 연간 66만채 거래, 전년비 20%...10년 평균 30% 많아 역사적으로 낮은 인벤토리…3곳중 2곳 셀러스 마켓 전국 물량 1.6개월…

캐나다 이민자 “재산 창출 자산 덜 소유해”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1.21

캐나다 캐나다 이민자 “재산 창출 자산 덜 소유해” 외견상 소수민족, 투자이익도 적어…한국계 3위 아랍계와 서아시아계가 1, 2위…일본계 4위 기록 전세계적으로 빈부격차는 더 이상 남의 …

캐나다인 ‘구매력’ 하락…물가 4.8 상승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1.21

캐나다 캐나다인 ‘구매력’ 하락…물가 4.8% 상승 같은 기간 임금 상승률 2.6%보다 훨씬 높은 물가 압박 개스값 제외해도 4% 올라…한 달 전 4.7%보다 더 위로 우려 섞인 예상대로…

신규 부동산 물량의 다수 투자자들이 사들여
등록자 NEWS
등록일 01.20

부동산 신규 부동산 물량의 다수 투자자들이 사들여 베터 드웰링, 토론토 39%, 밴쿠버 44%...ON 3채중 1채 최근 시장은 ‘인벤토리 부족’에 허덕이고 있다. 자연히 다양한 개발업체…

“주택 착공, 단기간엔 팬데믹 전보다 높아…”
등록자 NEWS
등록일 01.20

부동산 “주택 착공, 단기간엔 팬데믹 전보다 높아…” 전국적으로 신규 주택 착공이 최근 조금 줄어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렇지만 여전히 강함을 유지하고 있고 단기적으로는 팬데믹 이전 …

캐나다 대도시보다 전원지역 주민 큰 증가
등록자 NEWS
등록일 01.20

부동산 캐나다 대도시보다 전원지역 주민 큰 증가 BC주와 밴쿠버14세 이하가 65세 이상보다 적어 전국적으로 인구 성장률은 둔해졌지만 꾸준하게 늘었다. 그런데 캐나다 대도시 주민들보다는 …

밴쿠버 렌트비 ‘급등’…서민가정 큰 ‘부담’
등록자 NEWS
등록일 01.19

캐나다 밴쿠버 렌트비 ‘급등’…서민가정 큰 ‘부담’ 렌탈스 집계, 전국 4회 연속 상승…연 상승률 3.8% 밴쿠버, 토론토 전국 1, 2위 수준…9~13% 범위 올라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

전국 수상들 코로나19 대응 점수 “대체로 하락”
등록자 NEWS
등록일 01.19

캐나다 전국 수상들 코로나19 대응 점수 “대체로 하락” 노바 스코샤, 서스캐처원, 앨버타 등 지지도는 올라 팬데믹에 대응하는 전국 각 주 수상에 대한 인지도에 변화가 생겼다. 그동안 높…

대도시 주민의 만성질환 높은 비중은…
등록자 NEWS
등록일 01.19

한국 대도시 주민의 만성질환 높은 비중은… 20대 하루 1외 이상 외식하는 비중 가장 많아 식생활은 질병과 큰 상관관계를 보여준다. 최근 서울연구원이 서울시민의 만성질환 실태를 분석한 …

BC주 체육관 개방해도 규제조치 연장해
등록자 NEWS
등록일 01.18

커뮤니티 BC주 체육관 개방해도 규제조치 연장해 누적 확진자 30만 넘고…병원 입원환자 1000명 육박 입원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주 정부가 규제를 다시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체…

BC주, 관광업계 구호기금 접수 시작
등록자 NEWS
등록일 01.18

커뮤니티 BC주, 관광업계 구호기금 접수 시작 호텔과 상업용 레크리에이션 사업체 등 대상 BC주의 팬데믹 관련 규제 조치가 한동안 연장될 전망이다. 최근 주 정부는 호텔과 상업용 레크리에이…

한국행 캐나다, 미국 승객 확진자 최근 급증
등록자 NEWS
등록일 01.18

한국 한국행 캐나다, 미국 승객 확진자 최근 급증 해외유입 누적집계로 아시아 다음으로 미주지역 한국으로 입국하는 해외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미주지역에서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고…

BC주택 시장 ‘100만불 시대’ 열어…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1.14

커뮤니티 BC주택 시장 ‘100만불 시대’ 열어… 2021년 연중 거래량, 전년대비 32.8%나 급등해 12월중 평균 집값 103만불…연중 집값 18% 올라 역시 예상대로 2021년 한 해…

캐나다 팬데믹 심각해지면… 금리인상 영향은…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1.14

캐나다 캐나다 팬데믹 심각해지면… 금리인상 영향은… RBC이코노믹스, “중앙은행 단념시키지 못할 것” 전망 기준금리, 2분기에 0.5% 상승후 연말까지는 1% 등으로 최근 캐나다 전국적으…

신규 이민자, 일자리도 팬데믹 이전수준 회복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1.14

캐나다 신규 이민자, 일자리도 팬데믹 이전수준 회복 전국 일자리 0.3% 증가…풀타임, 핵심연령에서 상승곡선 캐나다 노동시장이 회복되고 있다. 특히 다행스러운 점은 알짜배기 회복을 보여주…

캐나다인 55, “조심해도 걸릴 수 있다” 생각
등록자 NEWS
등록일 01.13

캐나다 캐나다인 55%, “조심해도 걸릴 수 있다” 생각 “규제 끝내야 할까”…반대 56%, 찬성 39%보다 많아 초중고등 학교 정책관련, BC주와 앨버타 의견 차이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

“캐나다인 다수 장기 투자 혜택을 놓쳐”
등록자 NEWS
등록일 01.13

캐나다 “캐나다인 다수 장기 투자 혜택을 놓쳐” 과반, 비과세 저축 ‘현금’으로…29%도 ¾을 현금 투자에도 흐름이 있다. 캐나다인의 저축 방식도 마찬가지이다. 다만 “캐나다인들 다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