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캐나다

일자리 ‘팬데믹 이전 수준’ 근접…실업률도 회복

작성자 정보

  • 작성자 NEWS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일자리 ‘팬데믹 이전 수준’ 근접…실업률도 회복

전국 실업률 6%...노동시간 0.7% 늘어 팬데믹 이전으로
“5년내 정착 최신 이민자 고용률엔 큰 변화 없는 71.3%”


전국적으로 일자리가 크게 늘었다. 동시에 실업률은 떨어지면서 팬데믹 이전 수준에 거의 근접한 것으로 파악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11월 기준, 전국 일자리는 8% 늘어난 154만 개가 증가했다. 팬데믹이 발생하기 전인 2020년 2월 수준과 비교할 대도 18만 6000개(1%) 정도 많은 수준이다. 실업률은 6%로 떨어지면서 이맘때와 비교할 때 격차가 0.3%p 수준으로 줄었다.
일자리는 서비스 제공 및 상품 생산 분야 모두에서 늘었다. 풀타임 일자리는 8만개(0.5%), 파트타임은 7만 4000개(2.1%) 증가했다. 전국 6개 분야에서 일자리가 늘어난 것. 노동 시간도 0.7% 늘어나면서 처음으로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가장 늘어난 분야는 생산 및 도소매와 건축이다. 팬데믹 이전보다 서비스 분야는 1.3%를 늘었다. 전문 과학 서비스 및 기술 서비스 분야는 무려 12.5%가 늘었다.
핵심 연령대(25~54세) 여성의 일자리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10명 가운데 8명이 고용, 지난 197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 됐다. 핵심연령대 일자리가 6만 6000개(1.1%) 늘었다. 이 가운데 풀타임 일자리는 4만 7000개(0.9%) 늘었다. 핵심 연령대 남성의 경우에는 일자리 상승률이 4만 8000개(0.7%)에 불과했다. 대부분 풀타임 일자리 증가였다. 55세 이상 여성 사이에서도 일자리는 1만 9000개(1.1%) 늘었다.
이 보고서는 “젊은 여성과 파타임 일자리 상승세는 풀타임 손실로 상쇄됐다”고 평가했다. 15~24세 젊은 여성 사이 일자리 증가율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파트타임이 4만 3000개 늘었지만 풀타임이 3만개 줄어들면서 상쇄된 탓이다. 15~19세의 청소년 사이 일자리는 1만 8000개(2%)가 늘었다. 결과적으로 젊은 여성 사이 일자리와 고용은 지난 2020년 2월 수준을 보이고 있다.
흑인 캐나다인 사이에서 일자리가 가장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3% 증가율이다. 반면 필리핀계 캐나다인 사이에서 증가율은 1.9%p 늘어난 78.3%였다. 원주민이 아니고 소수민족이 아닌 계층의 일자리 증가율은 0.3%p 오른 71.2%로 나타났다. 최근 이민자 사이(정착 5년 이내) 일자리는 11월 기준, 크게 변하지 않은 71.3%였다. 다만 지난 2019년 11월과 비교할 때는 6.5%p 정도 높았다. 캐나다에 정착한 지 5년 이상이 지난 주민의 경우에는 고용률이 크게 변하지 않았다. 캐나다 출생자들의 경우에는 지난 2019년 11월보다 1.6%p 줄어든 60.9%로 나타났다.
RBC 이코노믹스는 이와 관련,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팬데믹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글로벌 공급 체인 붕괴와 비용 상승은 여전히 기업들에게 힘든 과제가 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 같은 도전 속에서도 노동력 부족은 앞으로도 강화될 수 있다. 이는 또 채용 수요 증가로 인해 앞으로 고용 상승세를 웃도는 임금 상승 흐름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알려준다”고 분석했다. <사진=RBC 이코노믹스 제공>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801 / 61 Page
RSS
학교 입학전부터 교육 경쟁은 이미 시작…
등록자 NEWS
등록일 11.30

한국 학교 입학전부터 교육 경쟁은 이미 시작… 미취학 아동 하루 학습 시간 5시간…시설의존도 높아 학교를 가지 않을 뿐 이미 ‘교육 경쟁’은 시작됐다. 바로 미취학 아동 분석을 통해 나…

BC ‘비상사태’ 12월 14일까지 연장…30리터 제한
등록자 NEWS
등록일 11.30

커뮤니티 BC ‘비상사태’ 12월 14일까지 연장…30리터 제한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아직 미개통…하이웨이 운행 제한 BC주 비상사태(State of Emergency)가 다시 연장, …

캐나다에서도 ‘오미크론’ 변종 바이러스 확인
등록자 NEWS
등록일 11.30

캐나다 캐나다에서도 ‘오미크론’ 변종 바이러스 확인 BC주, 5~11세 어린이 백신 접종 조만간 본격화 BC주에서 어린이 백신 접종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전세계적으로 새로운 코로나 19 …

외국인 보유 국내 토지 올해도 늘어나
등록자 NEWS
등록일 12.01

한국 외국인 보유 국내 토지 올해도 늘어나 외국 국적자의 국내 토지 소유가 올해도 늘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은 256.7㎢(2억 …

캐나다 코로나 19 검사 등 각종 규제 재도입
등록자 NEWS
등록일 12.01

캐나다 캐나다 코로나 19 검사 등 각종 규제 재도입 연방 정부, 미국인 제외 모든 여행객 의무 검사 국내 여행자도, 항공기, 철도 이용시 백신 의무 BC주, 백신 의무화 없는 종교시설 …

고국 방문길 ‘험난’…모든 내외국인 입국자 ‘격리’
등록자 NEWS
등록일 12.01

한국 고국 방문길 ‘험난’…모든 내외국인 입국자 ‘격리’ 방대본, 3~16일 사이…격리면제서는 장례식 목적 등에만 신종 변종 ‘오미크론’의 등장에 전세계가 하늘길을 조금씩 걸어 잠그고 …

경제 성장률 기대이상…’스태그플레이션’ 우려도
등록자 NEWS
등록일 12.01

캐나다 경제 성장률 기대이상…’스태그플레이션’ 우려도 3분기 GDP 연간실적으로 5.4% 수준…저축률은 11%로 하락 가정마다 지출은 늘어...신규 건축 등 주택 분야 투자도 감소 전국 …

BC주민, “연말 연휴에 여행 자제하겠다”
등록자 NEWS
등록일 12.02

캐나다 BC주민, “연말 연휴에 여행 자제하겠다” 주민 18~34세 56% “여행”, 55세 이상 34% 불과해 캐나다인 다수는 ‘연휴’라고 할 때 ‘여행’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그만큼 …

“캐나다 입헌군주제 언제까지”…반대 커져
등록자 NEWS
등록일 12.02

캐나다 “캐나다 입헌군주제 언제까지”…반대 커져 전국 반대 의견 2016년 38%, 2020년 45%, 올해 52%로 퀘벡은 무려 72%가 반대…남성들 여성보다 반대 많아 입헌군주제의 캐…

BC주, 온타리오 전국 신규 빌딩 퍼밋 상승 이끌어
등록자 NEWS
등록일 12.02

캐나다 BC주, 온타리오 전국 신규 빌딩 퍼밋 상승 이끌어 비주거용 퍼밋 팬데믹 이전보다 무려 16.7%나 더 높아져 전국적으로 발행된 빌딩 퍼밋의 가치가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 BC주…

사회공공지원 주택에는 최신 이민자들도…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12.03

캐나다 사회공공지원 주택에는 최신 이민자들도… 주요 거주자는 노인, 자녀 있는 저소득 가족 등 다수 전국에 자리잡은 공공지원 및 집장만 가능 주택(Social and Affordable …

캐나다 기업들 도전과제 원가상승, 수요 불확실성…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12.03

캐나다 캐나다 기업들 도전과제 원가상승, 수요 불확실성… 기업 42.5% 원가상승을 ‘장벽’으로…식품업계는 무려 66% 소비자 수요 불확실성은 21%...숙박/식품업계는 35.4% 로 연…

캐나다 2022년 주택시장은…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12.03

부동산 캐나다 2022년 주택시장은… “각 주 권역을 넘나드는 주민 이동이 강세…로컬 시장 영향” 전국 시장 95%에서 ‘셀러스 마켓’…밴쿠버 집값 5.5% 올라 전세계적으로 팬데믹이 지…

전국 주택거래 감소에 미분양은 늘어
등록자 NEWS
등록일 12.07

한국 전국 주택거래 감소에 미분양은 늘어 전국적으로 거래량은 줄었지만 미분양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주택은 물론, 신규 물량의 시장흡입 속도가 둔해진 것으로 평가된다. 국…

‘오미크론’에 미국 방문 더 까다로워져
등록자 NEWS
등록일 12.07

캐나다 ‘오미크론’에 미국 방문 더 까다로워져 탑승 24시간 전 코로나 19 음성 확인 검사받아야 요즘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주민들은 시시각각 바뀌는 각종 정책에 혼란을 겪기 마련이다. 연…

캐나다인, ‘오미크론’ 등장에 ‘감염 가능성’ 커져 우려
등록자 NEWS
등록일 12.07

커뮤니티 캐나다인, ‘오미크론’ 등장에 ‘감염 가능성’ 커져 우려 55세 이상은 66%, 35~54세는 54%, 18~34세 51% 등으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등장에 캐나다…

프랑스 파리의 기본소득제에 주목…
등록자 NEWS
등록일 12.08

한국 프랑스 파리의 기본소득제에 주목… 프랑스의 수도 파리에서 기본소득제를 추진, 주목을 받고 있다. 선진국이라는 점은 물론, 한 국가의 수도라는 점에서 향후 전세계적으로 어떤 변화를 …

2022년 밴쿠버문학 신춘문예 공모
등록자 NEWS
등록일 12.08

커뮤니티 2022년 밴쿠버문학 신춘문예 공모 내년 1월 31일까지…발표되지 않은 순수 신작 밴쿠버에서 신춘문예 공모전이 시작됐다.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캐나다 밴쿠버지부는 2022년 밴쿠버…

BC주민, 팬데믹에 연말 선물 쇼핑도 변화
등록자 NEWS
등록일 12.08

커뮤니티 BC주민, 팬데믹에 연말 선물 쇼핑도 변화 5명 가운데 3명, 식당 덜 방문…커피숍 방문도 크게 감소 18~34세 56%, “온라인 쇼핑”…55세 이상 71% ‘가게 방문’ 팬데믹…

일자리 ‘팬데믹 이전 수준’ 근접…실업률도 회복
등록자 NEWS
등록일 12.08

캐나다 일자리 ‘팬데믹 이전 수준’ 근접…실업률도 회복 전국 실업률 6%...노동시간 0.7% 늘어 팬데믹 이전으로 “5년내 정착 최신 이민자 고용률엔 큰 변화 없는 71.3%” 전국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