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캐나다

코로나 19로 캐나다 신규 이민 유입 성장 전략 타격

작성자 정보

  • 작성자 KREW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코로나 19로 캐나다 신규 이민 유입 성장 전략 타격
유학생 수업료만 연간 60억 달러…주택시장도 영향신규 영주권 수도 타격…작년만 1만 1000명 유학생작년 인구 58만 명 증가분…80%는 이민자들이 차지

코로나 19 사태가 또 다른 측면에서 캐나다 경제에 영향을 주고 있다. 세계적인 현상이면서 동시에 국가 및 로컬 경제에까지 크게 밀접한 타격을 주는 셈이다. 바로 ‘캐나다 이민’을 통한 간접적 경제 영향도 타격을 받고 있다. 벌써부터 BC주에서는 교육이민자 감소로 각급 교육기관의 교사 해직도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RBC이코노믹스는 “코로나 19로 캐나다 이민이 노선을 이탈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팬데믹 현상이 캐나다 신규 이민자를 통한 경제 성장 전략에 타격을 주고 있다는 것. 캐나다는 그동안 전세계적으로 이민자들의 최우선 정착지였다. 올해도 물론 예외는 아니다. 지난 3월 연방 정부가 발표한 계획으로는 2020년 이민자 수 목표가 37만 명에 이른다. 지난 2019년의 34만 1000명을 훌쩍 웃도는 수준이다. 그렇지만 같은 3월에 내려진 해외 여행자 제한 등의 조치로 이민마저 셧다운 상태가 됐다. 이 같은 국경 봉쇄 조치 속에서 이 보고서는 여행 관련 건강 우려와 글로벌 경제 하락으로 올해 이민자 유입 수도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2021년도 신규 이민자 수 회복여부도 현행 팬데믹 현상의 향배에 달린 셈이다. 수치로 보면, 영주권 추가 규모는 3월 전년대비 30%가 줄었다. 임시 노동자로서 농업분야 유입자도 3월 전년대비 45% 감소했다. 학생 비자를 통해 국내로 들어오는 사람들의 수도 3월 기준, 전년대비 45%나 감소한 것. 특히 신규 이민자 순손실 규모는 올해 많아야 17만 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캐나다에서는 해외 유학생이 대학 수준 교육기관의 주요 소득원이었다. 캐나다의 대학과 대학교는 지난 10년 동안 해외 유학생에 의존해왔다. 국경 봉쇄에도 이미 국내에 있는 유학생들은 계속 수업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국경 봉쇄와 온라인 수업방식은 올 가을 등록자 수 하락을 초래할 수 있는 상황. 이 같은 감소세는 스몰 비즈니스와 해외 유학생에게 의존하는 랜드로드(Landlord)에게 타격을 줄 수 있다. 해외 유학생들은 최근까지 해마다 수업료로 연 60억 달러 이상을 지출해왔다. 특히 토론토 대학의 경우에는 2010년 이후 해외 유학생 등록자 수가 두 배나 늘어, 현재 전체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만약 25% 학생이 올해 수업을 하지 않는다면, 전체 30억 달러 예산 가운데 2억 달러 손실이 생기는 셈이다. 이는 또한 신규 영주권자의 감소로도 이어진다. 지난 2019년을 기준으로 1만 1000명 신규 영주권자가 이전까지 캐나다에서 공부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밴쿠버를 포함한 전국 대도시는 해외 이민자들이 큰 성장 엔진이었다. 예를 들어 2018년 인구를 대비할 때 밴쿠버는 해외이민자가 성장의 2.2%를 차지했다. 자연증가분 0.28%에 불과했고 국내 이주의 경우에는 오히려 -0.53%로 주민이탈이 컸다. 토론토에서도 해외 이민자는 2.44%로 가장 큰 성장 동력이었다. 자연 증가분은 0.49%이고 국내 이주는 -0.67%로 오히려 주민들이 이탈했다. 전반적으로 지난 2019년 캐나다 인구 증가분 58만 명(1.6%) 가운데 이민자들 비중이 무려 80%를 차지한다. 특히 전국적으로 최소 55세 이상 인구가 30%를 차지하는 반면 이민자들 사이에서는 55세 이상이 단지 8%에 불과하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705 / 11 Page
RSS
정부, CERB 8주 더 연장…국경출입 현행대로
등록자 KREW
등록일 06.16

캐나다 정부, CERB 8주 더 연장…국경출입 현행대로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일자리로 복귀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정부가 CERB혜택을 8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세부적인 사안은 조만간…

팬데믹 속 노동자 저축 늘었지만 스트레스
등록자 KREW
등록일 09.24

캐나다 팬데믹 속 노동자 저축 늘었지만 스트레스‘경기 후퇴’ 우려 커져…’은퇴 능력’에 의구심도캐나다 노동자들은 팬데믹 속에서도 오히려 저축이 늘어난 케이스가 더 많았다. 그렇지만 여전히…

주거용 빌딩 투자금 6개월래 첫 ‘하락’
등록자 NEWS
등록일 01.14

캐나다 주거용 빌딩 투자금 6개월래 첫 ‘하락’ “다세대주택 투자 줄어…단독주택 상승세 꺾어” 전국 빌딩 투자도 감소…비주거용 “큰 변화 없어” 전국 부동산 시장은 비교적 팬데믹 영향을 …

캐나다 소매장사 흐름, 미국 따라가
등록자 KREW
등록일 06.17

캐나다 캐나다 소매장사 흐름, 미국 따라가주택시장 부분 반등 징조…물가는 제로 밑캐나다의 리테일 매출 곡선 흐름이 미국을 따라가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최근 RBC이코노믹스는 주간 경제 …

“BC경제, 주택시장 둔화에도 굳건”
등록자
등록일 10.16

커뮤니티 “BC경제, 주택시장 둔화에도 굳건”부동산시장 둔화, 세일즈 약화에 큰 영향2020년 일자리 창출 둔화…성장률 2%로캐나다 경제가 전반적으로 어려웠을 때도 BC주 경제는 든든한 기…

BC ‘병원 대기’…캐나다 평균보다 길어
등록자 NEWS
등록일 12.16

커뮤니티 BC ‘병원 대기’…캐나다 평균보다 길어 팬데믹 속 캐나다 병원대기 시간 “역대 신기록” 전국 22.6주, BC주 26.6주, 앨버타 29.4주 등 전세계적 팬데믹 속에서 캐나다에…

올해 주택 착공 ‘안정’적 출발로…
등록자 KREW
등록일 02.27

캐나다 올해 주택 착공 ‘안정’적 출발로…도시 다세대 착공 ‘상승’…단독주택 ‘하락’RBC, “전국 착공, 공급 필요성에 상승세로”전국적으로 주택 착공이 안정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다만 …

코로나 19로 캐나다 신규 이민 유입 성장 전략 타격
등록자 KREW
등록일 06.04

캐나다 코로나 19로캐나다 신규 이민 유입 성장 전략 타격유학생 수업료만 연간 60억 달러…주택시장도 영향신규 영주권 수도 타격…작년만 1만 1000명 유학생작년 인구 58만 명 증가분……

전국 거래량, 리스팅 감소에도 집값 올라
등록자
등록일 04.24

커뮤니티 전국 거래량, 리스팅 감소에도 집값 올라 “3월 중순 이후가 향후 시장 이해하는 수치” 전국적으로 주택 시장이 거래량은 물론 리스팅도 함께 줄었다. 3월부터 본격적인 코로나 바이러…

가계 부채중 모기지 빚, 전국적 ‘상승세’
등록자 NEWS
등록일 11.12

캐나다 팬데믹에 일자리 줄어도 가계 부채중 모기지 빚, 전국적 ‘상승세’ 비 모기지 부채 하락…”정부 임시 지원이 도움 돼” 밴쿠버, 토론토 소득대비 모기지 부채 210%, 203% 주택…

광역 밴쿠버 2019 감정평가 ‘양극화’
등록자 KREW
등록일 01.04

부동산 광역 밴쿠버2019 감정평가 ‘양극화’밴쿠버 단독주택 ‘하락’…콘도’ 상승’ 등트라이 시티는 단독, 콘도 동반 오름세 BC주 최대 시장인 광역 밴쿠버 주택 시장에서 양극화 현상이 …

캐나다 부동산 “시장위기 완화중”
등록자 KREW
등록일 08.02

캐나다 캐나다 부동산 “시장위기 완화중” 밴쿠버 시장 바닥 쳐…수요-공급 균형 전망 캘거리-콘도 물량 많아 ‘이슈’…시장 반등중 캐나다 주택시장은 다양한 기관들이 다채로운 분야에서 꾸준하…

코로나 이후...“주택착공, 집값 2021년 중반 회복 전망”
등록자 KREW
등록일 05.28

캐나다 코로나 19 영향 캐나다 시장“주택착공, 집값 2021년 중반 회복 전망”온타리오, 퀘벡 2020년 전국 착공 하락세 주도착공, 코로나 19 이전 대비 51~75% 수준 떨어져주택…

캐나다, 백신 부작용에 피해 보상…
등록자 NEWS
등록일 06.02

캐나다 캐나다, 백신 부작용에 피해 보상… 늦었지만 정부가 백신 부작용에 대한 보상을 공식화 하고 나섰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백신들은 사실상 본격 승인이 아닌, 긴급 사용 …

캐나다 각 주 ‘경제 재가동’ 준비 착착
등록자
등록일 05.07

캐나다 캐나다 각 주 ‘경제 재가동’ 준비 착착캐나다의 코로나 19 사태는 각 주마다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BC주가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 퀘벡과 온타리오에서는 요즘에도 하루 수…

“공급 상승 시장에서도 주택 거래 증가”
등록자
등록일 03.29

캐나다 “공급 상승 시장에서도 주택 거래 증가”주택거래, 전월비 5.9%, 전년대비 26.9% 늘어MLS 주택가격지수 전월비 0.7%, 전년비 5.9%최근 한 달(2월) 전국 주택 거래는…

앨버타, 일부 마스크 착용 의무…무료 배포도
등록자 KREW
등록일 07.28

캐나다 앨버타, 일부 마스크 착용 의무…무료 배포도A&W, 맥도날드 캐나다, 팀호튼 등도 적극 동참코로나 19 사태가 계속되면서 마스크에 대한 캐나다인의 대처방식에도 변화가 생기고…

전국 일자리 증가에도 실업률 늘어
등록자 KREW
등록일 06.10

캐나다 전국 일자리 증가에도 실업률 늘어코로나 19 관련 손실분에서 10.6% 회복 평가전국적으로 일자리가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하고 있다. 그렇지만 여전히 역사적 수준의 실업률을 보이고 …

“올해 주택시장 수요-공급 계속 빠듯할 듯”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2.12

캐나다 “올해 주택시장 수요-공급 계속 빠듯할 듯” 홈바이어들의 콘도, 아파트 관심 재가열 가능해 올해 캐나다 주택 시장은 전국적으로 이전과 비슷하게 빠듯한 시장 조건을 이어갈 것으로 전…

“매니토바 동쪽으로 집값 재가속 질주”
등록자 KREW
등록일 07.30

캐나다 “매니토바 동쪽으로 집값 재가속 질주”전월대비 집값 20곳 중 17곳 상승…캘거리 하락“앞으로 광역 밴쿠버, 토론토 집값 영향력 더 커”주택 거래가 다시 늘어나는 곳은 BC주뿐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