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한국 학교 입학전부터 교육 경쟁은 이미 시작… 작성자 정보 작성자 NEWS 작성일 2021.11.30 22:54 컨텐츠 정보 목록 게시물 옵션 글검색 본문 학교 입학전부터 교육 경쟁은 이미 시작… 미취학 아동 하루 학습 시간 5시간…시설의존도 높아 학교를 가지 않을 뿐 이미 ‘교육 경쟁’은 시작됐다. 바로 미취학 아동 분석을 통해 나온 결과다. 서울연구원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미취학아동들은 하루 10시간 49분 정도 수면 시간으로 보내고, 나머지 활동 시간(13시간 10분)의 43%는 학습 시간(5시간 39분 정도)으로 이용됐다. 놀이, 운동 등 문화•여가 시간 3시간 1분, 식사 및 간식먹기 등에 사용되는 시간 2시간 7분 등이다. 미취학아동의 평일 학습활동은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기관 수업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어린이집•유치원•반일제기관 등 기관 수업으로 인한 학습 시간 약 3시간 30분이 전체 학습 활동 중 가장 큰 비중이며, 나머지 학습 시간도 기관에서의 자율활동과 행사, 학원 수강 등 주로 시설 이용에서 비롯된 것. 문화여가활동 중 ‘미디어 활용’ 시간이 실외놀이•운동시간의 1.7배였다. 여가 시간 활용에서는 실내 개인놀이 시간이 1시간 2분으로 가장 많고, 방송•영상시청 등 미디어 활용 시간은 45분으로 실외놀이 및 운동 시간(26분)의 1.7배가 넘었다. 평일에는 미취학아동 대부분이 어린이집•유치원 등에서 보내며, 주말에는 공원•놀이터 등 야외시설이나 백화점•마트•식당 등 부모와 함께할 수 있는 시설을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여가활동 시에는 코로나 19 이전과 이후 실내 시설 이용에 있어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코로나 이전에는 반기별 1~2회 이상 문화여가활동 관련 모든 시설 이용했다. 숲이나 야외시설의 경우 코로나 19 이후에도 절반 이상이 월 1~2회 이상 이용했다. 도서관•사설 실내놀이시설, 전시 및 체험시설 등 실내시설의 경우, 코로나 19 이후 이용빈도가 급격히 감소하여 월 1회 이상 이용하는 비율이 50%p 이상 감소했다. <사진=서울연구원 제공> SNS 공유 관련자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게시물 옵션 글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