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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택 시장은 요즘 ‘거꾸로 보는’ 수요-공급 곡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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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택 시장은 요즘
‘거꾸로 보는’ 수요-공급 곡선

주택 거래 두 자릿수 ‘하락’에도 집값 두 자릿수 ‘상승’ 반응
“이자 상승 내년 거래 영향주지만 리스팅 회복에는 시간이”

최근 BC주택 시장은 역설적이지만 물량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더 부각시키고 있다. 협회 측도 “BC주택 시장이 역사적으로 낮은 공급 물량을 보이고 있다”는 월간 평가를 내놓았다. 오죽하면 거래가 줄어도 가격이 두 자릿수나 올랐다. 수요-공급이 가격을 결정하는 기본 경제개념을 거꾸로 보며 그 이면을 살펴야 하는 흐름이다.

최근 BC부동산협회에 따르면 한 달 동안(10월 )거래된 물량은 9593유닛으로, 과거와 비교할 때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은 수준이다. 오히려 수치로 본다면 지난해 이맘때보다는 13.7%가 줄었다. 그렇지만 가격 측면에서는 96만 4777달러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10월 81만 1307달러와 비교할 때 18.9%나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거래량 두 자릿수 ‘하락’에, 가격은 오히려 두 자릿수 ‘상승’으로 수요-공급 경제 법칙을 역행한 것이다. 이로써 전체 거래 금액은 93억 달러를 기록, 전년동기대비 2.6% 늘었다.

브렌던 오그먼드슨 경제학자는 “주 전반적으로 시장은 여전히 기록적으로 낮은 물량을 보이고 있다”면서 “모기지 이자율이 내년에는 거래 활동을 누그러뜨릴 것이다. 그렇지만 비록 수요가 완화된다고 하더라도 현재 인벤토리를 볼 때 다시 건강한 수준으로 회복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다”고 설명했다. 즉 그동안 집값 상승 여지가 여전히 남아 있다는 의미가 된다.

전체 액티브 리스팅 규모는 전년대비 10월 기준 40% 정도 낮은 수준이다. 역대 최저 기록을 세우지는 못했지만 액티브 리스팅은 현재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올들어 10월까지 누적된 BC주택 거래 금액은 전년대비 69.7% 늘어난 996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주거용 유닛 거래량은 전년대비 42.8% 늘어난 10만 8798유닛을 기록했다. 평균 MLS 집값은 전년대비 18.8% 늘어난 91만 5833달러가 된다.

BC주 관내 주요 시장의 집값과 유닛 거래량을 보면(월간), rhkddur 밴쿠버와 프레이저 밸리가 각각 집값이 10.7%와 23.2% 올랐다. 다른 지역 가운데 밴쿠버 아일랜드는 34.3%, 빅토리아는 24.6%를, 칠리왁이 30.1%, BC북부가 16.5%를 기록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사우스 피스 리버 지역은 전년대비 -8.5%로 하락세다.

유닛 거래량을 보면, BC주가 전반적으로 전년대비 -13.7%로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관내 대부분 지역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다만 사우스 피스 리버 지역에서는 전년대비 거래량이 22.9% 늘었다. 하지만 광역 밴쿠버는 -6.4%, 프레이저 밸리는 -16.1%, 빅토리아는 -25.3%, 밴쿠버 아일랜드는 -22.1%, 파웰 리버는 -69.1%, 칠리왁은 -1.5%, BC북부 지역은 -1.5%로 하락세다. 최근까지 각광을 받았던 쿠트네이와 캠루프스 등지도 각각 거래량이 전년대비 -18.3%, -9.8%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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