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캐나다

캐나다 전국 6년치 공급 물량 ‘빈 집’…세계 5위

작성자 정보

  • 작성자 NEWS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캐나다 전국 6년치 공급 물량 ‘빈 집’…세계 5위
캐나다 12채 가운데 1채…미국 글로벌 1위, 일본 2위


BC주민, 특히 밴쿠버 거주민이라면 ‘캐나다의 빈 집’ 현상에 대해서 의구심을 나타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전세계적으로 빈 집은 더 이상 일정 국가, 지역에 국한된 현상이 아니다. OECD의 최근 연구 조사 결과 ‘빈 집(Vacant Homes)’은 미국에 가장 많지만 캐나다에서도 만만치 않았다.
최근 베터드웰링(betterdwelling.com)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자료를 인용, 캐나다에는 6년치 시장 공급 물량의 ‘빈 집’이 있다고 분석했다. 수치로는 130만 여 채에 이른다. 전세계적으로 볼 때 4200만 채의 주택이 비어 있다. 전체 물량은 4억 2600만 채이다. 즉 선진국의 경우에는 대략 10채 가운데 1채가 비어있다는 의미이다. 한마디로 수년간의 시장 공급 물량이 현재 나와 있다는 의미가 된다.
세부적으로 캐나다의 경우에는 6년치 공급 물량으로 130만 채가 넘었다. 이 보고서는 “캐나다는 전세계에서도 빈 집이 가장 많은 국가 가운데 하나이다”면서 “OECD의 최신 데이터는 캐나다의 전체 1541만 채 주택 가운데 약 8.7%가 비어있다고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비중을 보면, 국내 주택 12채 가운데 1채가 비어있다는 셈이다. 지난 2016~2019년의 평균 건축기간을 기준으로 할 때 약 6년간 공급 물량이다. 캐나다는 전세계 선진국 가운데 빈 집 물량이 5위로 가장 많았다.
미국은 전세계에서 가장 빈 집이 많은 국가에 해당된다. 최신 데이터를 기준으로 1555만 채 주택이 비어있다. 미국의 전체 1억 3968만 채 주택 가운데 11.1%에 해당된다. 비중을 보면, 주택 9채 가운데 1채가 비어있다는 의미이다. 거의 10년 정도 공급 물량이다. 이 보고서는 “전세계 어느 국가도 미국의 물량에 근접할 수가 없다”면서 “빈집으로 악명이 높은 일본의 경우에도 2위 수준이지만 미국의 거의 절반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전세계 국가 순위를 볼 때, 1위는 미국인 가운데 2위는 일본, 3위는 브라질이 차지했다. 이후는 프랑스, 캐나다, 호주, 폴란드, 콜롬비아, 칠레, 헝가리, 네덜란드, 핀란드 등의 순이다.
영국의 경우에는 다른 선진국과 견줄 때 비교적 빈 집의 비중이 낮았다. 가장 최신 데이터를 기준, 빈 집은 22만 5000여 채를 기록, 국가 전체 물량의 0.9%에 해당된다. 비중을 보면, 108채 주택 가운데 1채가 비어있다는 문제이다. 그렇지만 이 역시 문젯거리라는 평가다.
그런데 이 보고서는 “캐나다는 빈 집을 쓸어 담을 가장 이상적인 장소”라고 분석했다. 즉 이 보고서는 “캐나다는 비거주자에 대한 세금이 있지만 대부분 해당 이슈를 없애려는 PR 도구”라면서 “이 같은 세금은 단지 소규모 지역에만 적용된다”고 평가했다. 즉 해당 지역 이외로 넘어가면 피할 수 있다는 것.
덧붙여 이 보고서는 캐나다에서는 BC주의 최근 규정을 제외한다면 궁극적으로 누가 부동산을 소유(즉 해당 부동산과 관련해 직접 접촉할 사람)하고 있는지를 말해줄 방법이 없다고 평가했다. 회사, 트러스트 웹(Trust Web)과 같은 독립체(Entity)를 내세우면 궁극적으로 해당 규정을 우회할 수 있다는 것. 최소한 누가 실제로 소유하고 있는지를 아는 게 불가능할 정도로 애매하게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자료는 웹사이트(https://betterdwelling.com/the-world-has-millions-of-vacant-homes-and-1-3-million-are-in-canada-oecd/#)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 betterdwelling.com 제공>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803 / 98 Page
RSS
백신 빠른 공급에 전국 경제전망 “더 밝아져”
등록자 NEWS
등록일 03.24

캐나다 백신 빠른 공급에 전국 경제전망 “더 밝아져” “전국 8개 주 2020년도 경제 위축부분 모두 회복” 올해 경제 전망은 대다수 전문가들이 ‘상승’을 내다봤다. 그런데 최근 백신 배…

홈오너들 수리비도 1987년후 최대 상승세
등록자 NEWS
등록일 08.19

캐나다 홈오너들 수리비도 1987년후 최대 상승세 “소비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물가상승 체감할 정도” 10년래 최다인 3.7%올라…4개월 연속 3% 이상 수준 기후변화, 산불화재 등 겹쳐…

백신 미접종 연령, 어린이 환자 상승세
등록자 NEWS
등록일 09.29

캐나다 백신 미접종 연령, 어린이 환자 상승세 밴쿠버 교육청, 유치원생까지 마스크 첫 의무화 BC주, 칠리왁 애버츠퍼드 추가 규제 즉시 도입 서스캐처원에서는 환자 3명중 1명이 어린이 전…

BC주, 일반 주민 대상 3단계 백신 접종
등록자 NEWS
등록일 04.06

커뮤니티 BC주, 일반 주민 대상 3단계 백신 접종 등록 후 코드 발급받고 나서 접종신청…온라인, 전화 55~65세 아스트라 제네카 접종 가능 약국 장소 공개 본격적인 온라인 백신 접종 예…

캐나다 전국 6년치 공급 물량 ‘빈 집’…세계 5위
등록자 NEWS
등록일 11.11

캐나다 캐나다 전국 6년치 공급 물량 ‘빈 집’…세계 5위 캐나다 12채 가운데 1채…미국 글로벌 1위, 일본 2위 BC주민, 특히 밴쿠버 거주민이라면 ‘캐나다의 빈 집’ 현상에 대해서 …

캐나다 기업들 2021년 “단기적으로 다양한 장벽…”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3.12

캐나다 캐나다 기업들 2021년 “단기적으로 다양한 장벽…” 경제 회복 전망에도…3곳중 1곳 매출 하락 예상 사업체 4개중 3곳은 직원 수 그대로 유지할 전망 올해 2021년 경제는 지난…

캐나다 팬데믹 속 외식업계 타격 ‘어느 정도’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3.26

캐나다 캐나다 팬데믹 속 외식업계 타격 ‘어느 정도’ 사업주 42%, 수입 40% 이상 감소…온타리오 44.9% 56%, “앞으로 3개월 동안 Biz 수익성은 하락할 것” 팬데믹은 대부분…

전국 국토 디지털로 재현…
등록자
등록일 10.14

한국 전국 국토 디지털로 재현… 전 국토가 디지털로 다시 그려진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21년부터 12cm급 고해상도의 항공영상(항공사진, 정사영상)을 매년 촬영하여 디지털 트…

코로나 19 위반 티켓 식품 주류 업체 28곳
등록자 NEWS
등록일 02.03

커뮤니티 코로나 19 위반 티켓 식품 주류 업체 28곳 BC주, 작년 8월~1월 사이 모두 806건 부과해 개인 위반자 637명에게도 230달러 범칙금 등 정부의 비상 사태가 다시 연장됐다…

써리랭리 스카이 트레인…주택, 교육에 역동성
등록자 NEWS
등록일 07.13

부동산 써리~랭리 스카이 트레인…주택, 교육에 역동성 연방 정부, 13억불 지원…16km 구간, 8개 지하철 역사 BC주 대중교통에 큰 변화와 역동성이 창출될 전망이다. 올 여름 후반 연…

전국 ‘증오범죄’ BC주 인구비중 ‘최다’
등록자 NEWS
등록일 04.01

캐나다 전국 ‘증오범죄’ BC주 인구비중 ‘최다’ 캐나다 ‘증오범죄’ 뚜렷한 상승…전년비 7% 캐나다에서도 팬데믹 기간중 아시아인에 대한 증오범죄(Hate Crime)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광역 밴쿠버 봄 시장 “벌써, 전력질주…”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4.09

커뮤니티 광역 밴쿠버 봄 시장 “벌써, 전력질주…” 거래 전년비 126%, 리스팅 86% 등 동반 상승 ““리스팅 늘어도 신규 공급 누적 시간 없어” “주택 거래는 물론 신규 리스팅도 함께…

캐나다, 백신접종 완료 입국자 ‘2주 격리 면제’
등록자 NEWS
등록일 06.22

캐나다 캐나다, 백신접종 완료 입국자 ‘2주 격리 면제’ 시민, 영주권, 허용된 외국인 한정…일반 여행객은 ‘아직’ 화이자, 모더나, AZ,존슨&존슨…입국후에도 테스트 받아 해외 여행 규…

캐나다 전국 임금 ‘증가’…급여대상 ‘감소’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4.02

캐나다 캐나다 전국 임금 ‘증가’…급여대상 ‘감소’ 최신 주급 1135달러...전년대비 8.3% 증가해 급여대상 노동자 13만 명 감소…-0.8%나 줄어 전국적으로 캐나다 임금이 크게 늘…

주택 거래량, ‘동반 상승’으로 마무리
등록자 NEWS
등록일 01.20

한국 주택 거래량, ‘동반 상승’으로 마무리 전국적으로 주택 거래가 전월대비는 물론 전년대비로도 다함께 오르는 ‘동반 상승’ 기조를 보였다. 특히 5년 전과 비교할 때도 두 자릿수 오름…

전국 저소득층 소득 ‘급등’…BC주 부유층 ‘크게 올라’
등록자 NEWS
등록일 09.08

캐나다 캐나다 팬데믹중 전국 저소득층 소득 ‘급등’…BC주 부유층 ‘크게 올라’ 젊은 층 가처분 소득 전년비 급등…노바 스코샤 등지는 55세 이상이 전국 저축은 65세 이상과 35세 미만…

BC주택시장 ‘기록적’ 수준 메트로 밴쿠버 안팎에서…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3.19

부동산 BC주택시장 ‘기록적’ 수준 메트로 밴쿠버 안팎에서… 월 거래 1만 채 ‘훌쩍’…이전기록보다 1천채 더 “신규 리스팅 늘었지만 전체 인벤토리는 부족” “BC주택시장이 꾸준하게 기록…

전국적으로 주택 인허가 실적은 늘어
등록자 NEWS
등록일 11.03

한국 전국적으로 주택 인허가 실적은 늘어 코로나 19 팬데믹 속에서도 주택 분야는 꾸준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향후 시장의 신규 공급 물량을 책임질 주택 인허가 실적이 크게 늘어난 것…

BC, 백신 접종 유급휴가 법으로…
등록자 NEWS
등록일 04.28

커뮤니티 BC, 백신 접종 유급휴가 법으로… 포트 코퀴틀람 등 13개 커뮤니티 집중접종 전국적으로 백신 접종에 각급 정부가 열을 올리고 있다. BC주도 신규 확진자 수가 최근 조금 줄어들었…

팬데믹 후 ‘최악’ 운전자 눈에 띄게 줄어
등록자
등록일 10.21

커뮤니티 팬데믹 후 ‘최악’ 운전자 눈에 띄게 줄어 BC 운전자 좌우회전 신호 안 넣기 61% 최다 팬데믹이라고 모두가 부정적 영향만 주는 것은 아닌 듯하다. 최근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