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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 GDP’ 급락속…‘주택 투자’ 상승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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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팬데믹 기간중
실질 GDP’ 급락속…‘주택 투자’ 상승 ‘역설’ 

캐나다 동부 ‘선두’…PEI 9.9%, 뉴 브런즈윅 7.6% 등등
BC주 3.4%...앨버타 -2.6%, 누나바트 -4.4% 하락세도


캐나다의 팬데믹은 경제 수치로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해 전국 각 주와 준주 모두 실질 성장률이 크게 수축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캐나다 전국 실질 GDP는 무려 5.2%가 줄었다. 역설적인 부분은 팬데믹중 주택 투자는 오히려 늘었다는 점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실질 경제성장률 위축 수준은 1961년 이후 가장 급격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즉 실질 GDP 집계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급락한 것. 전국적으로 진행된 코로나 19 관련 소비자, 사업체 대상 규제가 하락세의 핵심이었다. 다만 캐나다 동부는 내륙을 비롯한 다른 곳보다 비교적 경제적 타격이 적었다.
전국 각 지역 별로 보면, BC주는 -3.4%로 다른 곳에 비해서 그다지 크지는 않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오히려 BC주 인근 앨버타가 -7.9%로 타격이 가장 컸다. 이후 내륙에서는 서스캐처원이 -4.9%, 매니토바가 -4.6%, 온타리오가 -5.1%, 퀘벡이 -5.5% 등이다. 캐나다 동부에서는 PEI가 -1.7%, 노바 스코샤가 -2.5%, 뉴 브런즈윅이 -3.2%로 캐나다 다른 곳에 비해서 비교적 나은 수준이었다.
부동산 시장 측면에서 주목할 점은 바로 주택분야 투자의 증가세다. 팬데믹을 통해 여행이나 다른 분야 활동이 줄어들면서 저축이 늘어났고 재택근무 여건 수립도 필요했던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평가된다. 여기에서 역사적으로 낮았던 모기지 이자율과 신규 주택 건축이나 리노베이션 증가 등도 큰 몫을 차지했다.
수치로 볼 때, 지난 2020년 주택 투자 상승세는 캐나다 동부인 PEI에서는 무려 9.9%를, 뉴 브런즈윅은 7.6%, 온타리오는 6.8%를 기록했다. 준주에서는 노스웨스트 준주가 무려 29.5%나 상승한 것. BC주는 3.4%였고 서스캐처원이 3.8%, 매니토바가 1.2%로 나타났다. 반면 앨버타에서는 -2.6%, 누나바트는 -4.4%로 하락세를 보였다.
여기에는 역대 최고 수준을 보인 가구당 저축율도 한 몫을 했다. 임금 하락세(-1.2%)는 정부의 각종 지원 정책으로 연착륙에 성공할 수 있었다. 가구당 지출은 -5.6%로 줄어들었다. 각종 엔터테인먼트와 여행, 식당 이용 등이 감소한 탓이다. 이로써 가구당 저축율은 14.8%나 올랐다. 198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역 별로 볼 때는 퀘벡, 온타리오와 준주에서 특히 높았다. 뉴 펀들랜드 앤 래브라도에서는 5.6%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BC주는 10.8%로 전국 평균 14.8%보다는 낮았다. 인근 앨버타에서도 저축률은 14.2%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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