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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도움 받아 집장만하는 자녀비중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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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도
부모 도움 받아 집장만하는 자녀비중 늘어

2015년엔 20%에서 작년 30%로…금액 8만 2천불로 증가
주택 사이즈 업그레이드 9%도 도움 받아…12만 8천불
생애 첫 집장만 가족 지원금…밴쿠버 18만, 토론토 13만


부모의 책임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자식들의 집장만을 지원하는 부모들과 그 금액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독립적 성향이 강한 서구사회에서도 더 이상 부모들의 지원은 자녀 교육에만 머무르지 않는 듯하다.
최근 CIBC는 집중 조명 보고서를 통해 다운페이먼트 선물을 조명했다. 실제 캐나다에서 부모들이 성인 자녀의 주택 장만에 어느 정도 도움을 주고 있는지가 관심 사안이다. 결과적으로 생애 첫 주택 구매자들은 가족 구성원들로부터 도움을 받고 있다. 대다수는 부모들이다. 그 비중이 지난해에만 30% 정도를 밑도는 수준이다. 그런데 지난 2015년에는 그 비중이 20%였다는 점을 비교할 때, 빠르게 늘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가족들의 도움을 받는 비중은 지난 2015년을 기준으로 약 5만 2000달러 수준을 조금 웃돌았다. 그리고 이후에도 집값 상승과 마찬가지로 꾸준하게 늘어난 것. 다만 팬데믹 기간 중에는 이 비중이 그다지 늘어나지는 않았다. 하지만 금액으로는 8만 2000달러에 이르는 수준이다.
반면 생애 첫 주택 구매자들만 가족들의 도움을 받는 것은 아니다. 기존 주택을 업그레이드 하려는 주민 중에서도 9% 정도는 도움을 받았다. 그 비중은 줄어들었지만 금액은 2021년 9월을 기준, 12만 8000달러로 크게 늘어났다.
주목할 부분은 생애 첫 주택 구매자 3명 가운데 2명 정도의 경우에는 가족들로부터 받는 도움이 다운페이먼트의 가장 주요한 재원이라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생애 첫 주택 구매자만 보면, 평균 10만 4000달러 정도이다.
이 보고서는 “우리가 분석하기에는 지난해에만 집장만에 도움을 준 돈의 금액은 전국적으로 100억 달러가 넘는다. 전체 다운페이먼트의 10%를 차지하는 수준이다”고 분석했다.
전국 각 주를 기반으로 분석할 때, 토론토의 경우에는 올해 3개 분기 동안에 파악된 평균 지원금액이 13만 달러나 된다. 생애 첫 주택 구매자의 경우다. 주택을 업그레이드 하는 경우에는 이 금액이 20만 달러가 된다. 밴쿠버의 경우에는 생애 첫 주택 구매자 평균 지원 금액이 18만 달러이고 주택 업그레이드를 할 경우에는 34만 달러에 이른다.
그렇다면 “부모들은 어떻게 부모들이 해당 지원 금액을 장만할까”라고 이 보고서는 질문을 던진다. 또 에퀴팩스의 자료를 증거로 인용하고 있다. 즉 자녀를 지원하는 부모들 가운데 빚을 진 사람의 비중은 5.5%로 그다지 많지 않다는 것. 지난 2019년에는 이 보다 높았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다만 가장 빚을 많이 진 부모들의 거주지는 밴쿠버와 토론토로 나타났다. 즉 부모들의 지원금은 대부분 저축에서 나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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