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캐나다

캐나다, 팬데믹중 빈부 재산차이 감소한 이유…

작성자 정보

  • 작성자 NEWS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캐나다, 팬데믹중 빈부 재산차이 감소한 이유…

전국 가계 재산, 2분기 전년비 19.3%로 두 자릿수 상승
소득 하위 40% 계층 순자산 부유층보다 빠르게 늘어나
저소득/중산층 젊은 가정 재산 상승이 지표 상승을 주도
전 소득계층/연령대 재정 위기 지표, 팬데믹 전보다 낮아


팬데믹은 경제적 측면에서 누군가에게 ‘기회’가, 다른 이에게는 ‘도전거리’가 됐다. 그런데 가계 경제 측면에서 볼 때 전국 대부분 소득계층과 연령대에서 공통적으로 빚이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저소득층과 중산층의 젊은 계층을 중심으로 재산(Wealth)도 크게 증가했다.
통계청이 올해 1, 2분기를 기준으로 캐나다 가정의 재산 변화를 분석했다. 우려되는 부분은 가계 부채가 늘었다는 점이지만 다행히 재정적 위기 지수는 팬데믹 이전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파악됐다. 이 보고서는 “팬데믹이 가져온 일상생활 속 불확실성과 휘발적 변화 속에서도 캐나다 가정의 평균 재산은 지난 2020년 2분기에서 올해 동기 사이에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가계 재산 격차도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한다면 올해 2분기에는 줄어들었다”고 평가했다. 이유는 저소득층 하위 40% 그룹에서 순자산이 다른 부유층 가정보다 빠르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전반적으로 전국 가정의 재산 수준은 올해 2분기를 기준, 14조 2000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이맘때 2조 3000억 달러보다 무려 19.3%나 늘어난 것. 상위 20%에 속하는 부유층의 재산은 전체의 67.1%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하위 40% 계층의 재산은 전체의 2.7%에 불과하다. 하위 40% 계층은 금융 재산이 평균 4만 5500달러, 부동산이 8만 8900달러이다.
주목할 부분은 이들 소득 하위 40% 미만 그룹은 자신들의 평균 부채를 줄인 유일한 계층이다. 세부적으로 모기지 부채가 -5.3%, 비모기지 부채가 -2.2% 감소했다. 반면 최상위 부유층에서는 평균 모기지 부채가 13.3%를, 40%~60% 그룹에서는 15.5%가 늘었다.
연령대로 보면, 젊은 층의 재산 상승이 두드러진다. 35세 미만을 보면, 재산이 평균 30만 9000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30.8% 늘었다. 재산 상승의 대부분(3/4)은 부동산이다.
하지만 대부분 소득계층을 기준, 재정적 위기는 낮은 편이다.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을 가처분 소득의 비중으로 볼 때, 하위 20% 그룹에서는 지난 2019년 4분기에 23.3%였지만 올해 2분기에는 19.8%로 줄었다. 소득 20~40% 그룹에서는 그 비중은 기존 24.5%에서 20.3%로, 소득 40~60% 그룹에서는 22.6%에서 19.4%로 감소했다. 소득 최상위 20% 그룹의 경우에도 11.6%에서 11.1%로 감소했지만 그 비중이 크지 않았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785 / 81 Page
RSS
“홈바이어들, 기존 인벤토리 더 깊게 파고들어”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11.19

부동산 “홈바이어들, 기존 인벤토리 더 깊게 파고들어” 신규 리스팅 전월비 3.2% 증가에도 거래량 전월비 8.6% 급등 홈바이어 판돈 올려…집값 상승세 2.7%로 7개월래 빠른 수준 “…

팬데믹 중에서도 ‘코로나 19 사기’ 극성…
등록자 NEWS
등록일 11.18

캐나다 팬데믹 중에서도 ‘코로나 19 사기’ 극성… 방송통신위, 통신사가 비사기성 전화 확인토록 추진 캐나다 사기 피해금액 1억 6300만 달러로 더 늘어나 팬데믹 속에서도 신용사기 스캠…

물가 상승률 18년래 최고치…4.7로 더 올라
등록자 NEWS
등록일 11.18

캐나다 물가 상승률 18년래 최고치…4.7%로 더 올라 개스 등 연료가격 48%, 천연가스 18%, 냉동육 14% 등등 물가 상승률이 또 다시 심상치 않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국적으로…

캐나다 북부, 준주 가구당 소득 타 주보다 높아
등록자 NEWS
등록일 11.18

캐나다 캐나다 북부, 준주 가구당 소득 타 주보다 높아 10명중 1명 이상이 저소득층…10개 주는 평균 12.1% 캐나다 대다수 주민들은 10개 주에 거주하고 있다. 그것도 캐나다의 남부…

BC주 홍수로 2주간 ‘비상사태’ 선언까지…
등록자 NEWS
등록일 11.17

커뮤니티 BC주 홍수로 2주간 ‘비상사태’ 선언까지… 정부, 식량, 의류 등 생필품 가격확정 및 배급 권한도 주 정부가 ‘비상사태(State of Emergency)’를 긴급하게 선언했다.…

‘백신 미접종’ 의료진 해고…각주 마다 차이
등록자 NEWS
등록일 11.17

캐나다 ‘백신 미접종’ 의료진 해고…각주 마다 차이 BC주에서 해고 찬성 76% 최다…SK 52%, MB 66% 등으로 온타리오도 71%, 퀘벡은 65%에 불과…앨버타 65% 등등 ‘백신…

총영사관, 한국 세무 설명회 개최
등록자 NEWS
등록일 11.17

커뮤니티 총영사관, 한국 세무 설명회 개최 12월 6일 한인회관…한국 국세청 직원 강사로 해외 거주자들에게는 한국의 세금 관련 업무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기회가 많지 않다. 이 가운데 주…

중대형, 34인 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공급 늘어…
등록자 NEWS
등록일 11.17

한국 중대형, 3~4인 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공급 늘어… 앞으로 3~4인 가구의 주거에 적합한 중대형 오피스텔 공급이 가능해지며, 세대 간 악취로 인한 민원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

BC주, 병원 학교 등 주변 20미터 ‘접근지대’ 선포…
등록자 NEWS
등록일 11.16

커뮤니티 BC주, 병원 학교 등 주변 20미터 ‘접근지대’ 선포… 각종 집회로부터 의료진, 환자, 응급차량 출입 보호용 팬데믹 기간중 ‘백신 반대’ 집회가 병원과 학교 등의 주요 시설 이용…

BC ‘물폭탄’, 푹풍에 일부 도시 전체 ‘대피명령’도…
등록자 NEWS
등록일 11.16

커뮤니티 BC ‘물폭탄’, 푹풍에 일부 도시 전체 ‘대피명령’도… 애버츠퍼드, 칠리왁 ‘긴급 사태’ 선언…산사태로 도로유실 올 겨울 BC주에는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그런…

인천국제공항 국제여객수송 세계 8위
등록자 NEWS
등록일 11.16

한국 인천국제공항 국제여객수송 세계 8위 지난해 인천국제공항 국제여객이 1,196만명을 기록하였으며, 국제여객 수송순위가 ‘19년 세계 5위에서 8위, 아시아 지역에서는 인천국제공항 개…

BC주택 시장은 요즘 ‘거꾸로 보는’ 수요-공급 곡선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11.12

커뮤니티 BC주택 시장은 요즘 ‘거꾸로 보는’ 수요-공급 곡선 주택 거래 두 자릿수 ‘하락’에도 집값 두 자릿수 ‘상승’ 반응 “이자 상승 내년 거래 영향주지만 리스팅 회복에는 시간이” 최…

팬데믹 중 타격 큰 캐나다 기술직은…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11.12

커뮤니티 팬데믹 중 타격 큰 캐나다 기술직은… 최소 1회 이상 CERB 수령에는 여성들 비중 더 커 직종으로는 미용사, 아동교육자, 요리사, 목수 등 국토가 넓은 특성상 기술직 노동인력(S…

BC주택시장 ‘냉각 기간’ 의미와 시장 파장은…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11.12

캐나다 BC주택시장 ‘냉각 기간’ 의미와 시장 파장은… BC부동산협, ‘모든 주택 거래에서 일정 기간내 철회 가능도” 정부, 블라인드 입찰, 무조건 오퍼의 위험, 인스펙션도 검토 주 정부…

캐나다 전국 6년치 공급 물량 ‘빈 집’…세계 5위
등록자 NEWS
등록일 11.11

캐나다 캐나다 전국 6년치 공급 물량 ‘빈 집’…세계 5위 캐나다 12채 가운데 1채…미국 글로벌 1위, 일본 2위 BC주민, 특히 밴쿠버 거주민이라면 ‘캐나다의 빈 집’ 현상에 대해서 …

실질 GDP’ 급락속…‘주택 투자’ 상승 ‘역설’
등록자 NEWS
등록일 11.11

부동산 캐나다 팬데믹 기간중 실질 GDP’ 급락속…‘주택 투자’ 상승 ‘역설’ 캐나다 동부 ‘선두’…PEI 9.9%, 뉴 브런즈윅 7.6% 등등 BC주 3.4%...앨버타 -2.6%, 누…

“캐나다 식품 가격 인플레이션 끌어올려”
등록자 NEWS
등록일 11.11

캐나다 “캐나다 식품 가격 인플레이션 끌어올려” 높은 운송 비용, 에너지 값도 생산 비용 증가로 전년대비 육류 9.5%, 오일 18.5%, 조미료 9.6%등 요즘 인플레이션은 유독 캐나다…

연방 정부, ‘부스터 샷’ 모든 성인에 시행…
등록자 NEWS
등록일 11.10

캐나다 연방 정부, ‘부스터 샷’ 모든 성인에 시행… BC주, 백신 미접종 의료인 3017명 최종 집계해 10월 병원 입원 환자의 72%는 백신 미 접종자로 현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

밴쿠버 총영사관 민원실 ‘워크인’ 확대…
등록자 NEWS
등록일 11.10

커뮤니티 밴쿠버 총영사관 민원실 ‘워크인’ 확대… 화, 수, 목요일 주 3일…번호표 8시부터 발급키로 월, 금요일 온라인 병행…’격리면제서’는 온라인만 주 밴쿠버 총영사관 방문이 좀더 수월…

전국 주민 2명중 1명이 자동차 보유한 셈
등록자 NEWS
등록일 11.10

한국 전국 주민 2명중 1명이 자동차 보유한 셈 전국 자동차 등록 현황만 보면 주민 2명 가운데 1명이 자동차를 보유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최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