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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화력발전, 풍력이나 태양열 전환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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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화력발전, 풍력이나 태양열 전환하면
연간 GDP 1~2% 비용 소요…온실가스 7.4% 감소 효과


전세계 선진국을 중심으로 ‘기후 변화’에 대한 인지도가 확대되고 있다. 유난히 뚜렷해지는 글로벌 기후 변화 탓이기도 하다. 그런데 캐나다가 에너지 구조를 바꾼다면 해마다 천문학적인 지출이 필요한 것으로 프레이저 연구소(fraserinstitute.org)가 분석 발표했다.
이 연구소는 최근 캐나다 기후 정책과 전력망에 미치는 영향의 보고서를 내놓았다. 한마디로 기존 석탄기반 화력 발전소를 풍력이나 태양열 발전으로 전환할 경우에는 해마다 168억~337억 달러가 소요된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이 수치는 캐나다의 연간 GDP에서 1~2% 정도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해당 비용이 이처럼 오르는 이유는 천연가스로부터 백업 전력을 구축 및 유지해서 풍력이나 태양열에 영향을 주는 자연환경적 영향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처럼 전력망 수립에 천문학적인 지출이 필요하다는 의미는 향후 정부는 물론, 납세자와 소비자들의 부담도 더욱 늘어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될 수 있다. 반면 이 같은 전환을 통해 캐나다의 온실가스를 7.4% 정도 줄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다만 7.4% 감축 실적은 캐나다 연방 정부의 목표 보다는 낮다.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지난 2005년 배기 가스 수준의 40~45% 미만을 달성하고자 한다. 정부는 나아가 오는 2050년까지 배기가스 ‘제로(0)’를 목표로 삼고 있다.
연구를 담당한 G 코넬리스 반 쿠텐 경제학자는 “운동가들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풍력과 태양열 같은 재생 에너지는 무료가 아니고 환경에도 완만한 혜택을 준다”면서 “캐나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풍력이나 태양열 전환은 매우 비용이 들고 여전히 연방 정부의 목표도 맞추지 못하게 된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캐나다의 전력망(Electricity Grid)은 10개의 주 정부 전력망으로 연결돼 있다. <사진=프레이저 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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