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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노동시장 수요-공급 ‘불균형’…임금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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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노동시장 수요-공급 ‘불균형’…임금 상승
숙박, 식당 등 팬데믹 타격 큰 분야…’균형’까지 임금 올라
9월, 캐나다 노동시장 참가자 ‘팬데믹 전’보다 0.7% 많아


요즘 글로벌 경제의 화두는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다. 선진국을 위주로 팬데믹이 진정되면서 수요가 다시 늘어나고 있지만 제조업계과 운송업계가 그만큼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캐나다 국내 노동시장에서도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통계청은 일자리 창출 분석을 통해 노동시장이 반등하고 있고 9월까지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일자리가 8월에만 15만 7000여 개 증가, 팬데믹 이전 수준을 조금 넘어섰기 때문이다. 이로서 실업률은 6.9%로 줄어들기도 했다. 게다가 앞으로도 좀더 나아질 전망이다. 하지만 사람들의 접촉이 많은 서비스 분야에서는 일자리 상승 여지가 여전히 남아있다. 즉 아직 빈자리를 채우기 힘든 상태라는 것.
이 가운데 TD이코노믹스가 일자리 시장을 놓고 “노동 시장의 불균형이 증가하면서 캐나다의 임금 상승 위험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즉 일자리 수요와 공급이 불균형을 보인다는 것. 특히 팬데믹을 통해 가장 타격을 받은 분야에서 두드러진다. 예를 들어 숙박업과 식품 서비스, 보육시설 등이다. 이 같은 분야는 앞으로 더 높은 임금 상승 부담 발생할 수 있다. 직원을 구하기 위한 노력이지만 해당 분야에서 일자리 수요-공급이 ‘균형’을 이룰 때까지 계속 이어질 수 있다.
TD이코노믹스의 보고서는 또 캐나다의 노동시장이 지난 2020년 초 팬데믹 충격에서 벗어나 인상적인 반등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노동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캐나다인은 실제 팬데믹 이전보다 0.7% 정도 많은 수준이다. 일자리는 이미 지난 9월중 경기후퇴 시기를 지나갔다. 그렇지만 실업률은 6.9%로 여전히 팬데믹 이전 수준 5.6%보다 높다.
동시에 노동력에 대한 수요는 인력 채용보다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바로 일자리 공백이 발생하는 이유이다. 7월을 기준, 일자리 공백은 4.8%를 기록했다. 일자리 공백과 실업률을 비교할 때, 지난 7월의 일자리 공백은 현재 보여주고 있는 실업률과 비슷한 수준을 보여준다.
즉 일자리 노동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마찰, 저항력 때문에 실업률과 일자리 공백을 맞춰나가기가 힘들어지는 셈이다. 여기의 가장 큰 요인은 ‘건강의 안전성(Health Concerns)’이다. 이 같은 요인들은 향후 없어지겠지만 장기적인 실업률 상승을 비롯한 다른 사안들은 더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다.
이 보고서는 “팬데믹이 일자리 시장의 저항력(Frictions)을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세부적으로는 코로나 19 팬데믹이 직접 타격을 주는 ‘건강에 대한 걱정’이다. 다음으로는 연방 정부의 각종 지원 프로그램도 있다. 그렇지만 현재 진행중인 정부의 캐나다 긴급 임대 보조금(CERS), 캐나다 긴급 임금 보조금(CEWS), 캐나다 회복혜택들(CRB), 경기부양 회복 혜택(CRCB), 질병혜택(CRSB) 등의 운명이 조만간 결정, 향후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건이다. 다음으로는 차일드 케어의 부족, 장기적 실업률 증가 등도 한 요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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