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캐나다

캐나다 학부모, 어린이 백신 접종에 ‘신중’

작성자 정보

  • 작성자 NEWS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캐나다 학부모, 어린이 백신 접종에 ‘신중’
절반인 51%만 “적극적 접종”, 18%는 “시간을 두고 접종”
학부모, 학력 높고, 소득이 연 10만 달러 이상 ‘긍정적’


 전국적으로 코로나 19 상황이 지속되면서 어린이 백신 접종도 점점 구체화 되고 있다. 올해는 특히 개학과 더불어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 연령대 어린 학생들의 확진 사례가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앵거스 라이드(angusreid.org)의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 부모들의 ‘어린 자녀 백신 접종’에 대한 의견이 그다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절반을 조금 웃도는 수준만 적극적인 의사를 보였다. 다만 부모들의 학력 수준이 높을수록 어린 자녀들의 백신 접종에 좀더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캐나다 부모들은 백신 접종이 가능할 경우(연령대 5~11세) 자녀에게 백신 접종을 하겠는가라는 질문에 51%가 “그렇다”는 대답을 했다. 그런데 18%는 “결국 백신 접종을 하겠지만 처음에는 시간을 두겠다”는 의견을, 23%는 아예 백신접종을 하지 않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주목할 부분은 현재 전국적으로 백신 접종비중이 80% 가까이 보이지만 정체 상태를 보이는 것과 비교할 때, 여전히 20% 정도 수준의 백신 거부 계층이 있다는 것으로도 풀이된다.
반면 학력이나 소득을 보면 다소 차이가 있다. 먼저 학력을 기준, 부모들의 학력이 대학교(University) 이상일 경우에는 63%가 적극적인 의사를, 18%는 시간을 둔 백신 접종의지를 보였다. 반면 고등학교 동등 또는 그 이하 학력에서는 46%가 적극적이었고, 18%는 시간을 둔 백신 접종 의지를 보였다.
학부모들의 소득에서도 큰 차이를 보였다. 10만 달러 이상의 경우에는 59%가 적극적이고, 15%도 결국에는 백신 접종 의사를 보였다. 그렇지만 소득 수준이 5만 달러 미만인 경우에는 그 비중이 각각 38%와 24%로 크게 적었다. 전국적인 평균 수준인 51% 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사진=앵거스 라이드 제공>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776 / 58 Page
RSS
캐나다 유제품 가격, 내년초 급등 예고
등록자 NEWS
등록일 11.04

캐나다 캐나다 유제품 가격, 내년초 급등 예고 평균 8.4% 전망…사료비 27%, 연료비 30% 등 영향 캐나다 유제품 가격이 내년 초부터 크게 오를 전망이다. 캐나다 낙농업 위원회가 농…

모기지주택공사, 모기지 보험 규정 완화
등록자 NEWS
등록일 07.07

부동산 모기지주택공사, 모기지 보험 규정 완화 크레딧 600점 이상으로 기준 낮춰…TDS 최대 44%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의 보험규정이 완화됐다. 지난해 코로나 19 팬데믹 불확실성 속에…

신규 주택 값, 팬데믹 기간 내내 상승세
등록자 NEWS
등록일 07.22

부동산 신규 주택 값, 팬데믹 기간 내내 상승세 “전국 일자리 증가세 주택시장 뒷받침…시장참가 늘어” 앨버타 산업계 전반 고용 늘어…캘거리 집값 3.5% 증가 전국 27개 대도시 전년대비…

주택 소유비용 14 등 캐나다 물가 18년래 최대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9.17

캐나다 주택 소유비용 14% 등 캐나다 물가 18년래 최대 소비자 물가 4.1% 올라…렌트비도 오름세 NS는 7.5%로 한 달 전 물가 상승률에 크게 놀랐다면 이번에는 더 큰 충격을 준비…

프레이저 밸리 7월 주택 매매 ‘반토막’
등록자 NEWS
등록일 08.05

부동산 거래 절벽 하반기도 지속 가능성… 가격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 지난달 프레이저 밸리 지역의 주택 매매거래 건수가 1,000건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에 비…

보안 인력 부족에 무한 대기… 혼란 빠진 밴쿠버 공항
등록자 NEWS
등록일 08.29

캐나다 임금 문제 등 불만 제기하며 검색대 직원 대거 결근 극단적인 인력 부족 문제에 직면한 밴쿠버 공항이 28일 운영이 마비되는 수준의 혼란 상태에 빠졌다. 캐나다 공영방송 CBC는 2…

BC주 “빠른 회복세 보여”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9.17

캐나다 BC주 “빠른 회복세 보여” 정부 수입 62억불…2021예산안보다 많아 연말까지 재정 적자는 48억불로 절반 수준 오래간만에 듣는 팬데믹 속 한가지 희소식이다. 주 경제 회복이 예…

BC주에서도 백신, 입원 환자 감소 효과
등록자 NEWS
등록일 08.31

커뮤니티 BC주에서도 백신, 입원 환자 감소 효과 앨버타, 퀘벡 등지 타주에서 3차 접종도 허용 주 전반적으로 백신 접종이 늘어나는 가운데 주춤했었던 병원 입원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그렇…

BC, 앨버타, 온타리오 전국 일자리 상승 주도해
등록자 NEWS
등록일 09.30

캐나다 BC, 앨버타, 온타리오 전국 일자리 상승 주도해 뉴 브런즈윅, PEI 일자리는 팬데믹 이전 수준 상회 일자리 상승 절반은 숙박, 식품 서비스, 소매 분야 전국적으로 임금을 받는 …

’백신 의무화’ 의료계 파장...팬데믹은 ‘진정’ 조짐
등록자 NEWS
등록일 10.12

캐나다 ’백신 의무화’ 의료계 파장...팬데믹은 ‘진정’ 조짐 연방 정부 모델링, 전국 1일 확진자 3000여 명 규모로 백신 접종 완료 기준, 앨버타 서스캐처원 75%로 최저 캐나다의 …

BC주 체육관 개방해도 규제조치 연장해
등록자 NEWS
등록일 01.18

커뮤니티 BC주 체육관 개방해도 규제조치 연장해 누적 확진자 30만 넘고…병원 입원환자 1000명 육박 입원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주 정부가 규제를 다시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체…

연방 선거 ‘사전투표’부터 뜨거워…9월 20일
등록자 NEWS
등록일 09.14

캐나다 연방 선거 ‘사전투표’부터 뜨거워…9월 20일 캐나다 연방 총선 날짜가 다가오고 있다. 이미 지난 9월 10일부터 사전투표(Advance Vote)가 시작됐다. 팬데믹 속 투표여서…

밴쿠버, 주거지 밤샘 주차에 주차비 징수 추진
등록자 NEWS
등록일 10.06

커뮤니티 밴쿠버, 주거지 밤샘 주차에 주차비 징수 추진 기후 비상 주차 프로그램…오염부과금 최대 1천불도 최근 밴쿠버 시에서 논의되고 있는 ‘주차 프로그램’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기후변…

캐나다, 팬데믹이 신생 아기 출생률 ‘급락’
등록자 NEWS
등록일 10.06

캐나다 캐나다, 팬데믹이 신생 아기 출생률 ‘급락’ 전년대비 무려 3.6% 감소…15년래 최다 하락폭 BC, 온타리오, 앨버타 등지 병원 외 출산 증가해 코로나 19 팬데믹은 사회 다방면…

웨스트 밴쿠버 5.6평 초소형 거주공간… 월세가 무려
등록자 NEWS
등록일 11.12

부동산 4,200스퀘어피트 주택의 서브 렌트 웨스트 밴쿠버에 위치한 약 5.6평(200스퀘어피트) 초소형 거주공간이 월세 시장에 등록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집값이 비싸기로 유명한 지역 답…

앨버타, 백신 접종에 100달러 인센티브 내걸어
등록자 NEWS
등록일 09.09

캐나다 앨버타, 백신 접종에 100달러 인센티브 내걸어 최근 신규 확진자, 전국 최대…양성률도 높은 비중 BC주 인근 앨버타의 코로나 19 팬데믹 사태가 하루 1000명을 넘어섰다. 인구…

미국, 캐나다 육로 봉쇄 10월 21일까지 연장
등록자 NEWS
등록일 09.21

캐나다 미국, 캐나다 육로 봉쇄 10월 21일까지 연장 11월부터, 백신 완료한 여행자들만 입국 허용해 아스트라제네카, 공식 승인 안 돼 향후 ‘혼선’ 전망 캐나다의 미국 국경 육로 개방…

캐나다인 해외여행 급등세…팬데믹 전보다 ‘미미’
등록자 NEWS
등록일 11.25

캐나다 캐나다인 해외여행 급등세…팬데믹 전보다 ‘미미’ 해외 여행자도 급등…미국인 국내 여행자 전년비 4배나 백신 접종 확대로 팬데믹 상황이 조금씩 진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해외여행을 떠나…

“전국 주택 가격 다시 재가속도 모드 전환…”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10.22

캐나다 “전국 주택 가격 다시 재가속도 모드 전환…” 거래량 전년비 -17.5% ‘하락’에도 집값 무려 21.5%나 올라 전국 인벤토리 2개월 불과…”가격 상승세 놀랍지도 않아” “캐나다…

이메일, 문자 등 ‘신종 사기’ 방지하려면…
등록자 NEWS
등록일 01.12

캐나다 이메일, 문자 등 ‘신종 사기’ 방지하려면… BBB, “친구, 가족 보낸 메일, 텍스트 위장…조심” 해마다 각양각색의 사기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2022년에도 마찬가지다. 특히 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