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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 비즈니스 경제 과제…부채와 디지털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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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경제 회복기
스몰 비즈니스 경제 과제…부채와 디지털 변화

평균 추가 부채 17만 달러…”채무 변제에 2년 이상 걸려”
온라인 전자 상거래 3.6%에서 7.3%로 비중 두 배 늘어나


캐나다 경제는 회복하고 있다. 다만 속도에 차이가 생기기 마련이다. 특히 스몰 비즈니스(Small Business)는 여전히 많은 과제를 안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RBC 이코노믹스는 캐나다 스몰 비즈니스가 직면하고 있는 새로운 도전과제를 분석, 주목을 받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Post-COVID) 시대 걱정거리로는 늘어난 부채와 ‘비대면 경제’를 연상시키는 디지털 혁신에 의한 변화(Digital Disruption)이다.
먼저, 부채 이슈를 보면 캐나다 자영업자연맹의 최근 조사 결과 스몰 비즈니스 10곳 가운데 7곳은 팬데믹 위기로 인해 대출을 받았다. 추가 대출의 범위가 평균 17만 달러나 된다. 사업체 3곳 가운데 1곳은 해당 빚을 갚기에는 2년 이상이 걸린다고 대답했다. 13% 응답자는 빚을 갚을 수 있을지를 걱정했다. 응답자 절반은 채무 변제가 자신들의 가장 큰 도전과제라고 꼽기도 했다.
팬데믹이 진행중일 때와 현재를 비교할 때, 당시에는 스몰 비즈니스 분야에서 150만 개 일자리가 없어졌다. 지난 2020년 2~4월중이다. 중간 및 대규모 사업체에서는 그 비율이 두 배나 늘어난다. 또 지난 2020년 2/4분기 25만 개 사업체가 문을 닫았다. 1년 전과 비교할 때 무려 90%나 늘어난 수준이다.
하지만 최근 상황은 회복중이다. 스몰 비즈니스 사업체들의 고용 현황은 여름을 지나면서 팬데믹 이전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대규모 회사들 사이에서는 일자리 회복세가 이전보다 늘어나기도 했다. 다시 활동을 시작하는 사업체도 늘어 지난 5월, 6월에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그렇지만 이 보고서는 “공급 체인과 노동시장 분야에서 신음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공급망이 무너지고 노동력이 부족해 현재로서는 경제 회복세의 가장 큰 역풍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9월 조사에서 기업들 46%는 숙련된 기술 노동력의 부족을, 36%는 일정 수준 기술 노동력 부족, 26.7%는 투입 생산비 부족을, 26.3%는 부족한 국내 수요를 생산 능력 제한 요인으로 꼽았다.
다음은 디지털 분야이다. 실제 팬데믹 속에서 전자상거래의 소매 분야 비중이 두 배나 늘었다. 지난 2019년 3.6%에서 2021년 상반기 무려 7.3%로 커진 것. 게다가 팬데믹 속에서 캐나다인 10명 가운데 8명은 매장 직접 방문이 가능해도 온라인 쇼핑을 계속하기 원했다.
한편 이 가운데 RBC의 최근 설문조사 결과는 고무적이다. 캐나다인 4명 가운데 3명이 좀더 많은 지출을 로컬 비즈니스를 통해 하기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덧붙여 직원들의 복지와 건강 및 안전을 우선시하는 스몰 비즈니스의 가치를 인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밀레니엄 세대와 Z 세대들에서는 성소수자(2SLGBTQ)들을 지원 사업체와 백인이 아닌 소유자(BIPOC)의 비즈니스 등에 대한 지지도가 높았다. <사진=RBC, CFI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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