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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팬데믹이 신생 아기 출생률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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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팬데믹이 신생 아기 출생률 ‘급락’
전년대비 무려 3.6% 감소…15년래 최다 하락폭
BC, 온타리오, 앨버타 등지 병원 외 출산 증가해


코로나 19 팬데믹은 사회 다방면에 큰 파장을 드리우고 있다. 그런데 캐나다의 출생률에도 긴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근 통계청이 내놓은 출생률 예비 조사 결과를 보면, 캐나다는 지난해 그 비중이 거의 15년래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2020년 출생한 아기는 35만 명 수준이다. 그런데 지난 200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기록되고 있다. 1년 전인 2019년과 비교할 때도 무려 3.6%나 감소했다. 수치로 보면 1만 3000여 명이나 줄어든 셈이다. 특히 연간 대비로 볼 때는 지난 14년래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것.
이 보고서는 “팬데믹이 시작하면서 국제 이민자도 줄어들었고 여행규제는 새롭게 부모가 될 세대들에 더 적은 아기들을 선사했다. 게다가 팬데믹에 의한 사회적 경제적 요인도 작용하고 있다. 학교 및 보육시설의 폐쇄와 실직, 재정적 불확실성 등이다”고 설명했다. 출생 아기의 성별로는 남자 아기가 51.4%를 기록, 여자 아기 48.6%보다 조금 더 많았다.
흥미로운 점은 팬데믹 기간 출생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병원이 아닌 곳에서 출생이 늘었다는 점이다. 캐나다는 사실 2005~2015년 사이 병원 외 시설에서 출생이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었다. 예를 들어 2005년~2015년 사이 이 같은 출생 아기가 113%나 늘었다. 하지만 팬데믹 직전인 2015~2019년 사이에는 병원 외 출생 아기가 하락세였다. 하지만 팬데믹에 병원으로 수많은 환자들이 모인 탓인지 병원 내 출생은 크게 하락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역 별로 보면, 온타리오와 앨버타에서 큰 증가세를 보였다. BC주와 매니토바, 서스캐처원도 상승세였다.
이밖에 주목할 부분은 하락세가 특정 지역에만 국한돼 있지 않다는 점이다. 전국 대다수 지역이 하락세다. 덧붙여 미국에서도 이 기간 동안 출생률은 4%가 줄었다. 영국과 웨일스에서는 3.9%, 프랑스는 2%가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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