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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광역 밴쿠버 주택시장 예측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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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광역 밴쿠버 주택시장 예측하려면…

일자리 회복, 빈 일자리 등 벌써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전국 다른 경제권보다 높은 빈 일자리는 주거비 때문”
“3% 이상짜리 5년 고정금리까지는 앞으로 수 년 후에”

최근 광역 밴쿠버 주택시장은 전국 다른 곳과는 다른 움직임을 보인다. 팬데믹 중 전국적인 주택 가격 하락과 ‘조정’이 예고됐지만 밴쿠버 시장은 잠시 출렁거린 후 오히려 뜨거웠던 점도 이 같은 점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 가운데 광역 밴쿠버 부동산협회가 올해 3/4분기의 특징을 종합해보는 주택시장 개요를 분석,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광역 밴쿠버 주택 시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일자리와 빈 일자리 비중, 모기지 이자율 등에 대한 이해도 필요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 보고서는 “시장이 기념비적인 봄 시장을 지나 현재 정상 수준으로 완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단독주택과 타운홈은 메트로 밴쿠버 많은 생활권역에서 기록적 가격을 형성했다. 지난 봄과 올 여름은 누구나 시장이 강하다는 점을 알 수 있을 정도였다는 것.

주요 분석 내용을 보면, 먼저 광역 밴쿠버의 일자리 시장은 꾸준하게 회복하고 있다. 그렇지만 앞으로 갈수록 회복세는 둔해질 수 있다. 빈 일자리는 전국 다른 주요 도시와 비교할 때 여전히 로어 메인랜드 지역에서 높은 수준이다. 게다가 앞으로 필요한 격차를 줄여나가기 위해서는 보다 큰 주택 공급이 필요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주택 거래와 신규 리스팅은 지난 3월에 정점을 기록한 후에 제자리 걸음을 보여주고 있다. 주택 판매 인벤토리(액티브 리스팅)은 지난 201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후퇴하고 있다. 신규 주택 건축이 그나마 팬데믹을 지나갈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상황. 다만 렌트용을 목적으로 하는 건물에서는 큰 증가세가 없었다.

현재 2021년 4분기를 향해 가는 시점에서 신규 리스팅과 매매는 장기적인 평균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렇지만 액티브 리스팅이 상승할 수 있을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한다는 것. 인벤토리가 기록적으로 낮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광역 밴쿠버의 일자리 분야는 현재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코로나 19로 시작된 2020년도 경기후퇴가 짧았고 회복세가 계속됐기 때문이다. 그 결과 25만 개 일자리가 다시 회복됐다. 이 지역 일자리는 현재 150만 개 수준을 보이고 있다. 그렇지만 향후 광역 밴쿠버의 일자리 회복세는 여전히 불투명한 제4차 파동에 크게 관련됐다는 것.

다음은 지속적인 빈 일자리 비중(Job Vacancies)이다. 이 분야는 충족되지 않는 주택 수요를 잘 보여준다는 평가다. 코로나 19 제약이 완화되면서 일자리 시장이 강해지자, 로어 메인랜드의 빈 일자리 비율도 거의 팬데믹 이전 수준에 가까워졌다. 하지만 이 비율은 여전히 전국 다른 경제권역과 비교할 때 높은 수준이다. 부분적으로는 광역 밴쿠버의 주택 비용이 다소 높은 점도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

마지막으로 이 보고서는 “모기지 이자율이 곧 바뀔 것이라고 기대하지 말라”고 정리했다. 모기지 이자율이 최근 봄 시장에서 보여준 낮은 상태에서 점진적으로 오를 것이라는 것. 캐나다 중앙은행이 자산 매임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고 서서히 재정 정책을 조일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자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9년도 보여줬던 3% 이상짜리 5년 고정 금리에 가려면 앞으로도 몇 년은 더 걸릴 수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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