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캐나다

캐나다 올내년 주택시장 ‘롤러 코스터’ 행진…’등락’

작성자 정보

  • 작성자 부동산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캐나다 올내년 주택시장
‘롤러 코스터’ 행진…’등락’

거래량, 올해 두 자릿수 상승…2022년 비슷한 하락세
BC주 올해 거래량 33%, 내년 -17.7%...AB는 46%와 -8%
집값, 2022년까지 ‘상승곡선’…올해 19.9%, 내년 5.6%

팬데믹 속에서도 들끓었던 거래 활동은 어느 정도 진정됐다. 이 같은 분위기는 한동안 이어지겠지만 공급은 앞으로도 계속 빠듯한 수준을 유지, 집 값에 부담을 줄 전망이다.

캐나다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전국 주택 거래량은 올해 지난해보다 두 자릿수 정도 늘어나겠지만 2022년에는 다시 두 자릿수 정도 하락할 전망이다. 다만 전반적 거래량을 볼 때는 2022년 실적이 2020년보다는 조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다. 한마디로 거래량만 놓고 볼 때 올라간 만큼 떨어지는 ‘롤러 코스터 행진’을 하는 셈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19 팬데믹 오기 전에도 캐나다 주택시장은 인벤토릭가 그렇게 넉넉한 편이 아니었다. 오히려 팬데믹 록다운 전가지 인벤토리는 4개월 수준 미만으로 ‘셀러스 마켓’ 영역에 포함됐다는 설명. 게다가 전국적으로 가용한 리스팅 수준은 이미 14년래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었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수 년 동안 캐나다 시장이 보여준 기록적인 이민자 유입, 낮은 이자율, 늘어나는 중산층과 밀레니엄 세대 등에 힘입어 시장 수요가 커졌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이 보고서는 “코로나 19는 이미 시장에 진행되고 있던 흐름을 더욱 강화시킨 셈이다. 생애 첫 주택 구매자들의 활동이 강한데다 기존 홈오너들도 다른 곳 이주를 선택하면서 비롯됐다. 모든 이들이 팬데믹을 잘 타고 나갈 수 있는 좋은 장소 찾기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정상적 상황이라면 주택을 장만할 수 있었을 다른 수많은 오너들은 몸을 움츠렸다. 결과적으로 시장의 공급 하락으로 연결됐다. 다만 2021년 초에는 이 같은 긴급함과 광적인 움직임이 조금씩 사라졌고 시장도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는 점.

수치를 놓고 볼 때, 캐나다 전국 시장은 2021년 656200여 채가 거래될 전망이다. 전년대비 증가율 18.8%를 기록한다. 2022년에는 거래 증가율이 -12.1%로 두 자릿수 하락세다. 그렇지만 전체 거래 규모는 57만 6000여 채로 지난 2020년의 55년 2000여 채보다 조금 높은 수준을 보인다. BC주도 비슷한 흐름이다.

다만 올해 증가율이 전년대비 33%로 크게 높고, 2022년 하락세는 -17.7%로 올해 증가율에 비해 비교적 덜 떨어진다는 점이다. 결과적으로 2022년 거래량은 10만 2000여 유닛으로 2020년의 9만 4000여 유닛보다는 눈에 띄게 높은 수준을 유지하게 된다.
BC주 인근 앨버타는 증가폭이 더욱 벌어진다. 올해 거래량 상승률이 전년대비 46.2%라면 2022년에는 -8.8%로 하락세가 비교적 크지 않다.

집값은 다만 올해부터 2022년까지 줄곧 상승곡선을 이어간다. 수치로 볼 때, 올해 집값은 68만 달러 수준으로 전년대비 19.9% 오르고 2022년에는 71만 달러 수준으로 5.6% 정도 더 뛴다. BC주의 경우에는 올해 집값이 91만 달러로 전년대비 16.7% 상승 후, 2022년에는 94만 달러 수준으로 3.9% 상승한다. 인근 앨버타의 경우에는 집값이 올해 42만 달러 수준으로 전년대비 8.1% 오르고 2022년에는 43만 달러 수준으로 1.6% 정도 더 오르게 된다.

이 보고서는 “월간 및 분기별 기준으로 볼 때, 주택 거래는 올해 2021년 하반기와 2022년에 접어들 때, 전형적 수준으로 계속해서 회복하게 될 전망이다. 물론 대부분의 이 같은 트렌드는 이미 발생한 상태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제한된 공급과 높은 가격은 올해와 비교할 때 2022년의 주택 거래 활동에 제동을 걸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792 / 87 Page
RSS
‘빌딩 코드’, 저소득층 주택 공급 감소에…
등록자 NEWS
등록일 09.22

캐나다 ‘빌딩 코드’, 저소득층 주택 공급 감소에… 건물을 더욱 좋게 만들기 위해 고안된 ‘주택 코드(Housing Codes)’. 그런데 이 같은 빌딩 코드가 한편으로는 저소득층을 위한…

연방 선거 경제 공약은…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8.20

캐나다 연방 선거 경제 공약은… 일자리 창출, 실업급여 연장, 임금 보전 등 다양 드디어 캐나다 연방 ‘조기 선거’가 막이 올랐다. 오는 9월 20일 결전의 날까지 한 달 여 남짓 남은 …

국토측량데이터 디지털화…맞춤형 서비스로
등록자 NEWS
등록일 06.23

한국 국토측량데이터 디지털화…맞춤형 서비스로 국토 관련 측량 정보가 디지털로 구축, 새로운 디지털 국토가 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오는 2025년까지 1조 2000억 원을 투입,…

신규 인허가 주택 물량 빠르게 상승세
등록자 NEWS
등록일 07.07

한국 신규 인허가 주택 물량 빠르게 상승세 전국적으로 주택 인허가 실적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향후 시장에서 신규 물량 공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

연방 선거, 주택시장도 ‘뜨거운 쟁점’
등록자 NEWS
등록일 08.26

캐나다 연방 선거, 주택시장도 ‘뜨거운 쟁점’ 자유당, 보수당 ‘외국인 집구매 2년 금지’, NDP 세금 20% 연방 선거전이 한창 뜨거워지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경제가 주요 쟁점으로…

번전 레이크 주차장 9월까지 예약제로
등록자 NEWS
등록일 06.28

커뮤니티 번전 레이크 주차장 9월까지 예약제로 첫 날 ‘텅텅 빈 주차장’에 주민 불만…무료로 운영 트라이 시티(Try city)는 물론 BC주 로어 메인랜드에서 가족형 피크닉 사이트로 유명…

국세청, ‘잠들어 있는 세금’ 14억 달러 달해
등록자 NEWS
등록일 08.08

캐나다 “국세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확인해 보세요” 납세자에게 돌아가야 할 세금 14억 달러가 국고에 잠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CBC는 현재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은 미수령 환급금…

캐나다 주택 ‘상승장’…이민자 첫 집장만은…
등록자 NEWS
등록일 08.12

부동산 캐나다 주택 ‘상승장’…이민자 첫 집장만은… 내셔널 뱅크 분석, “집장만 여건 27년래 최악 악화” 콘도 아닌 첫 다운페이 밴쿠버는 34년 소요…”험난” 토론토, 26.5년…캘거리…

캐나다 전국에 실업률 ‘역대 최저’ 의미는…
등록자 관리자
등록일 07.15

캐나다 캐나다 중앙은행 추가 금리인상 지속 가능에 무게 실업률 전월비 0.2%p 하락 4.9%로…구직자도 줄어 자영업 5만 9천 개 손실…작년부터 상승세 상쇄 캐나다 노동시장 상승세가 주…

BC 중환자 100명 초과…팬데믹 “더 나빠져”
등록자 NEWS
등록일 09.01

커뮤니티 BC 중환자 100명 초과…팬데믹 “더 나빠져” 백신 미 접종자, 입원 32배, 확진 12배, 사망 8배 높아 9월 하루 확진자 1000명도…액티브 케이스 6천 이상 BC주 팬데믹…

전국 노인 주거시설 공실률 급등…”팬데믹 영향”
등록자 NEWS
등록일 07.08

부동산 전국 노인 주거시설 공실률 급등…”팬데믹 영향” BC 12.5%, 앨버타 26.8%...로어 메인랜드 4.7%에서 14.7% 뛰어 빅토리아 2.1%에서 13.9%로, 밴쿠버 아일랜…

캐나다 올내년 주택시장 ‘롤러 코스터’ 행진…’등락’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9.24

캐나다 캐나다 올내년 주택시장 ‘롤러 코스터’ 행진…’등락’ 거래량, 올해 두 자릿수 상승…2022년 비슷한 하락세 BC주 올해 거래량 33%, 내년 -17.7%...AB는 46%와 -8…

중대형, 34인 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공급 늘어…
등록자 NEWS
등록일 11.17

한국 중대형, 3~4인 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공급 늘어… 앞으로 3~4인 가구의 주거에 적합한 중대형 오피스텔 공급이 가능해지며, 세대 간 악취로 인한 민원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

“밴쿠버, 토론토 다세대주택이 신규 착공 주도해”
등록자 NEWS
등록일 07.30

부동산 “밴쿠버, 토론토 다세대주택이 신규 착공 주도해” 6월 착공은 연간 29만채 수준…단독주택 증가율은 ‘주춤’… BC, 퀘벡 착공 상승세…온타리오와 중부 프레이저 ‘하락세’ 전국 경…

기준금리 ‘동결’…경제 회복에 ‘급물살’ 기대
등록자 NEWS
등록일 06.10

부동산 기준금리 ‘동결’…경제 회복에 ‘급물살’ 기대 앨버타 NL 제외, 주 경제 빠른 회복…BC주 6% 이상 올해 전국 각 주 경제는 지난해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그…

캐나다 ‘장기 요양 시설’ 팬데믹 거치며 ‘오명’
등록자 NEWS
등록일 07.29

캐나다 캐나다 ‘장기 요양 시설’ 팬데믹 거치며 ‘오명’ 주민 44% “끔찍하다”…47% “들어가지 않으려 노력” 팬데믹 사태를 겪으면서 캐나다인의 장기 요양 시설(Long-Term Ca…

캐나다, 일자리 시장 회복세 미국보다 빨라
등록자 NEWS
등록일 08.04

캐나다 캐나다, 일자리 시장 회복세 미국보다 빨라 실업률 캐나다에서 7.8%에서 7.2%로 감소…패데믹 손실 회복 미국, “베이비부머세대 코로나 19 건강 우려…정부 지원 등에” 캐나다 …

연방 선거 주요 정당별 ‘주택 시장’ 공약 분석
등록자 NEWS
등록일 09.16

캐나다 연방 선거 주요 정당별 ‘주택 시장’ 공약 분석 렌트 주민-홈오너 정책, 대규모 코압 주택 공급 등 다양해 생애 첫 구매자 위한 30년 할부와 7~10년짜리 모기지 등 연방 선거가…

버라드 스테이션, 내년부터 2년간 중단
등록자 NEWS
등록일 07.14

커뮤니티 버라드 스테이션, 내년부터 2년간 중단 업그레이드 공사…에스컬레이터 등 두 배로 메트로 밴쿠버에서 가장 바쁜 스카이 트레인 역 가운데 하나인 버라드 스테이션(Burrard Stat…

캐나다 금리 인상 내년 중반 가능 전망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12.10

캐나다 캐나다 금리 인상 내년 중반 가능 전망 BoC, 기준금리 0.25% 유지…”경제회복위한 지원 등” 캐나다 기준금리가 다시 동결됐다. 수많은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올해 마지막 금리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