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캐나다

캐나다 동부 주민 유출은…앨버타, ON로

작성자 정보

  • 작성자 NEWS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캐나다 동부 주민 유출은…앨버타, ON로
10년 동안 순수 유출 주민만 6만 6000여 명 수준
활발한 이민자 유입에도 실제 잔류자 비율은 낮아


전세계적으로 국토 면적이 넓은 캐나다. 국제적 이민자 유입 외에도 국내 주 권역간 이동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캐나다 동부 애틀랜틱 지역(Atlantic Canada)는 고질적인 주민 유출(Out-Immigration)을 겪고 있다.
최근 프레이저 연구소(fraserinstitute.org) 분석에 따르면 동부 애틀랜틱 도시 주민 유출자들이 주로 정착하는 곳은 서부의 앨버타와 주도인 온타리오로 나타났다. 게다가 인구 감소를 우려한 동부 주 정부의 해외 이민자 적극 유입 정책에도 큰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민자 유입 후 지역 내 잔류(Retention)시키는 데도 애로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 보고서는 “이민은 애틀랜틱 도시의 연중 최고 관심사안이다. 주민 유출은 특히 해당 지역의 경제 약세와 미래 웰빙을 저해하는 위험요소로 꼽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치로 볼 때, 캐나다 동부의 애틀랜틱 도시들은 지난 2000~2020년 사이에 모두 6만 6000여 명이 순수하게 유출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가장 주민 유출이 많은 곳은 뉴 브런즈윅이다. 이곳에서는 2만 1000여 명이 순수하게 줄었다.
다만 지난 5년 가운데 4년 동안 애틀랜틱 주에서는 주민 유입도 경험하고 있다. 실제 떠난 사람들보다 유입된 사람이 더 많다. 하지만 유입 인구가 유출 인구를 상쇄할 정도는 아니다. 지난 20년 동안 대부분(74.3%) 애틀랜틱 주민들이 향한 곳은 앨버타와 온타리오였다. 이들 지역 경제 발전이 동부 도시들의 이주 패턴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이 보고서는 “애틀랜틱 지역 주 정부는 지난 몇 년 동안 해외 이민자 유입을 상당히 늘리고 있다. 또 이민자들이 인구 성장의 중요한 소스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지역들은 여전히 이민자를 유지할 수 있는 비율이 약하고 신규 이민자를 데려올 혜택도 적다”고 설명했다.
애틀랜틱 도시들의 주민 유출은 지난 20년 가운데 14년 이상 큰 걱정거리였다. 이주 패턴은 경제적 성공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이 보고서는 “국제 연구 보고서들은 사람들은 경제 성장과 좀더 많은 임금을 주는 일자리와 번영을 위해 떠나는 경향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사진= fraserinstitute.org 제공>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973 / 21 Page
RSS
스몰 비즈니스 경제 과제…부채와 디지털 변화
등록자 NEWS
등록일 10.07

캐나다 캐나다 경제 회복기 스몰 비즈니스 경제 과제…부채와 디지털 변화 평균 추가 부채 17만 달러…”채무 변제에 2년 이상 걸려” 온라인 전자 상거래 3.6%에서 7.3%로 비중 두 배…

캐나다 경제 성장률 “한 풀 꺾여”
등록자 NEWS
등록일 10.07

캐나다 캐나다 경제 성장률 “한 풀 꺾여” 숙박 및 식품 서비스 분야 12.5%로 시장 주도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던 경제 성장률에 제동이 걸렸다. 통계청에 따르면 GDP 상승률은 전월대비…

연방 직원 ‘백신 접종’ 의무…항공기 기차 승객도
등록자 NEWS
등록일 10.06

캐나다 연방 직원 ‘백신 접종’ 의무…항공기 기차 승객도 정부, 10월말까지 유예기간…백신미접종자 ‘무보수 휴가’ 각 주 정부에 이어 연방 정부의 ‘백신 증명’에 대한 규제도 더욱 강화된…

캐나다, 팬데믹이 신생 아기 출생률 ‘급락’
등록자 NEWS
등록일 10.06

캐나다 캐나다, 팬데믹이 신생 아기 출생률 ‘급락’ 전년대비 무려 3.6% 감소…15년래 최다 하락폭 BC, 온타리오, 앨버타 등지 병원 외 출산 증가해 코로나 19 팬데믹은 사회 다방면…

캐나다 인플레이션 전국 각 주 ‘온도 차이’ 커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10.01

캐나다 캐나다 인플레이션 전국 각 주 ‘온도 차이’ 커 캐나다 앨버타, 동부에서 주목할 만큼 높은 수준 “에너지 분야 제외한다면 나머지 큰 격차 없어” 전국 물가 차이는 에너지와 주거 비…

‘델타 변이’에 각 주 경제 전망 ‘하향 조정’
등록자 NEWS
등록일 09.30

캐나다 ‘델타 변이’에 각 주 경제 전망 ‘하향 조정’ BC주, 앨버타, 퀘벡 올해 실질 GDP 5% 이상 기록 유지 “올 가을 힘든 과정…노동시장 인력 부족도 증가할 수” 최근 캐나다 …

BC, 앨버타, 온타리오 전국 일자리 상승 주도해
등록자 NEWS
등록일 09.30

캐나다 BC, 앨버타, 온타리오 전국 일자리 상승 주도해 뉴 브런즈윅, PEI 일자리는 팬데믹 이전 수준 상회 일자리 상승 절반은 숙박, 식품 서비스, 소매 분야 전국적으로 임금을 받는 …

캐나다 의료시스템, 가정당 1만 5000불 수준
등록자 NEWS
등록일 09.30

캐나다 캐나다 의료시스템, 가정당 1만 5000불 수준 1997년 이후, 의료비용 177.6% 상승…소득은 109.9%뿐 흔히들 캐나다 의료시스템은 ‘무료’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공…

백신 미접종 연령, 어린이 환자 상승세
등록자 NEWS
등록일 09.29

캐나다 백신 미접종 연령, 어린이 환자 상승세 밴쿠버 교육청, 유치원생까지 마스크 첫 의무화 BC주, 칠리왁 애버츠퍼드 추가 규제 즉시 도입 서스캐처원에서는 환자 3명중 1명이 어린이 전…

캐나다, 10월중 전국 대다수 주 ‘백신 카드’
등록자 NEWS
등록일 09.28

캐나다 캐나다, 10월중 전국 대다수 주 ‘백신 카드’ BC주 이제부터 ‘백신 카드’만…주민 320만 명 받아 이제부터 BC에서는 ‘백신 카드’만 접종 증명서로 활용된다. 그동안 백신 접…

캐나다 올내년 주택시장 ‘롤러 코스터’ 행진…’등락’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9.24

캐나다 캐나다 올내년 주택시장 ‘롤러 코스터’ 행진…’등락’ 거래량, 올해 두 자릿수 상승…2022년 비슷한 하락세 BC주 올해 거래량 33%, 내년 -17.7%...AB는 46%와 -8…

캐나다 가정 부채 모기지 ‘큰 증가’…일반 빚 ‘소폭’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9.24

캐나다 캐나다 가정 부채 모기지 ‘큰 증가’…일반 빚 ‘소폭’ 모기지 대출, 전년대비 9.6%...기존주택 거래 하락 영향 크레딧 카드, 라인 오브 크레딧 일반 빚 증가세 이끌어 캐나다인…

BC주 신규 공급 주택 절반 이상 ‘콘도’, ‘아파트’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9.24

캐나다 BC주 신규 공급 주택 절반 이상 ‘콘도’, ‘아파트’ BC주, 2019~2020년 신규공급 54%...온타리오 38.8% 등 로컬 지역 비 거주자의 주택 소유 비중 BC주는 하락…

일자리 회복세 공공분야 ‘강세’…민간은 ‘글쎄’
등록자 NEWS
등록일 09.23

캐나다 일자리 회복세 공공분야 ‘강세’…민간은 ‘글쎄’ 실업률 7.5%에서 한 달 사이 7.1%로 두드러진 하락세 캐나다의 산업 별 일자리 회복세를 보면, 국가 경제의 현실을 보여주는 듯…

‘빌딩 코드’, 저소득층 주택 공급 감소에…
등록자 NEWS
등록일 09.22

캐나다 ‘빌딩 코드’, 저소득층 주택 공급 감소에… 건물을 더욱 좋게 만들기 위해 고안된 ‘주택 코드(Housing Codes)’. 그런데 이 같은 빌딩 코드가 한편으로는 저소득층을 위한…

연방 총선 결과…자유당 ‘소수정부’ 재집권
등록자 NEWS
등록일 09.21

캐나다 연방 총선 결과…자유당 ‘소수정부’ 재집권 연방 총선이 드디어 막을 내렸다. 선거 최종 결과는 향후 우편 투표 집계가 나와야 한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총선 전후가 거의 다르지 않는…

미국, 캐나다 육로 봉쇄 10월 21일까지 연장
등록자 NEWS
등록일 09.21

캐나다 미국, 캐나다 육로 봉쇄 10월 21일까지 연장 11월부터, 백신 완료한 여행자들만 입국 허용해 아스트라제네카, 공식 승인 안 돼 향후 ‘혼선’ 전망 캐나다의 미국 국경 육로 개방…

BC주 “빠른 회복세 보여”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9.17

캐나다 BC주 “빠른 회복세 보여” 정부 수입 62억불…2021예산안보다 많아 연말까지 재정 적자는 48억불로 절반 수준 오래간만에 듣는 팬데믹 속 한가지 희소식이다. 주 경제 회복이 예…

주택 소유비용 14 등 캐나다 물가 18년래 최대
등록자 부동산밴
등록일 09.17

캐나다 주택 소유비용 14% 등 캐나다 물가 18년래 최대 소비자 물가 4.1% 올라…렌트비도 오름세 NS는 7.5%로 한 달 전 물가 상승률에 크게 놀랐다면 이번에는 더 큰 충격을 준비…

연방 선거 주요 정당별 ‘주택 시장’ 공약 분석
등록자 NEWS
등록일 09.16

캐나다 연방 선거 주요 정당별 ‘주택 시장’ 공약 분석 렌트 주민-홈오너 정책, 대규모 코압 주택 공급 등 다양해 생애 첫 구매자 위한 30년 할부와 7~10년짜리 모기지 등 연방 선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