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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 밴쿠버 올 여름 시장 “리스팅 하락 두드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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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 밴쿠버 올 여름 시장 “리스팅 하락 두드러져” 

거래량, 집값 상승세 둔화…전년비 각 3.4%, 13.2%
단독, 아파트 거래 ‘상승’속 타운홈은 전년비 ‘감소’

지난해 여름에는 시장이 뜨거웠다. 그런데 올 여름 광역 밴쿠버 시장은 리스팅 공급이 크게 줄어드는 시즌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거래량은 여전히 지난해보다 늘었고 집값도 올랐지만 증가세는 크게 둔화됐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 동안 거래된 주택은 3152채를 기록, 작년 이맘때 3047채와 비교할 대 3.4% 정도 늘었다. 올 여름내내 바이어들이 여전히 활동적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시장에 나오는 리스팅 공급은 지난 6월 이후부터 꾸준하게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8월 거래량은 한 달 전의 3326채와 비교할 때는 5.2% 정도 감소한 것. 그렇지만 지난 10년간의 8월 평균과 비교한다면 여전히 20.4%나 높은 수준이다.

이 협회의 키스 스튜어트 경제학자는 “8월은 예상보다 바쁜 한 달이었다. 그러나 리스팅 활동량이 수요 속도를 맞추지 못했다. 이로써 시장은 아직 공급이 부족한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든 주거 형태를 기준으로 할 때, 전체 신규 리스팅 규모는 4032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작년 이맘때 5813채와 비교할 때 30.6% 줄어든 수준이다. 또 한 달 전 4377채와 비교할 때도 7.9%나 감소한 것. 이로써 시장에 나온 전체 리스팅 규모는 9005채를 기록하고 있다. 작년 이맘때 1만 2803채와 비교할 때 29.7% 감소했다. 또 한 달 전 9850채와 비교하더라도 8.6% 정도 줄어든 수준이다.

키스 스튜어트 경제학자는 “주택 공급은 현재 광역 밴쿠버 시장에 충격을 주는 가장 큰 요인이다. 가격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주민들의 주택 구매 옵션을 개선하기 위해서라도 시장은 좀더 많은 공급이 필요하다”면서 “주택 장만 여건(Housing Affordability)이 연방 선거의 주요 이슈가 되고 있다. 우리는 각 정당들이 정책적 해결책에 초점을 맞추기를 원한다. 즉 오늘날 집을 사려고 희망하는 주민들에게 좀더 다양한 주거 옵션을 제공하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모든 주거형태를 기준, 액티브 리스팅 대비 세일즈 비율은 8월 기준, 35%를 보이고 있다. 주거 형태 별로 보면, 단독주택은 25.3%를, 타운홈은 51.8%를, 아파트는 39.2%로 나타나고 있다. 일반적으로 이 비중이 20%는 넘어 수개월 동안 지속된다면 가격 상승 압력이 작용하게 된다.

스튜어트 씨는 “시장을 평가할 때, 전년대비 가격 상승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을 때 대부분의 상승세는 3, 4개월 전에 발생했다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좀더 최신 주택 가격 동향을 잘 이해하려고 한다면 로컬 리얼터와 의견을 나눠야 한다”고 설명했다.

MLS 주택 가격 지수를 기준으로 할 때, 광역 밴쿠버의 집값은 117만 660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작년 이맘때보다 13.2% 올랐고, 지난 7월보다는 0.1% 정도 줄어든 수준이다.

주거 형태 별로 볼 때, 단독주택은 한 달 동안 945채가 거래, 전년대비 13.7% 줄었다. 그렇지만 집값은 180만 7100달러를 기록, 20.4%가 올랐다. 한 달 전보다도 0.3% 상승했다. 아파트는 8월 한 달 동안 1631채가 거래, 작년 이맘때보다 22.4% 늘었다. 벤치마크 값은 73만 5100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7.6% 올랐다. 타운홈은 한 달 동안 576채가 거래, 전년대비 7.1% 줄었다. 벤치마크 값은 95만 2600달러를 기록하면서 작년 이맘때보다 16.5% 정도 올랐다. 전월대비로는 상승폭이 0.3%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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