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부동산

“밀레니엄 세대가 주택 시장을 이끌어 가게 된다”

작성자 정보

  • 작성자 부동산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밀레니엄 세대가 주택 시장을 이끌어 가게 된다”

“신규 이민자 상당수 1980~2000년생의 밀레니엄 세대들”
젊은 층 주택 소유 비중은 27% 불과…나머지 렌트, 부모집
BC주, 2029년까지 86만 개 일자리 부족…59만개 은퇴자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하면서 앞으로 BC주에서는 빠르게 일자리가 늘어나게 된다. 최근 팬데믹이 끝나기도 전에 연방 정부가 연간 40만 명 이민자 유입 목표를 내세운 것도 이 같은 노동력 부족과 무관하지 않다. 그런데 이민자들 중에서도 밀레니엄 세대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면서 향후 젊은 층의 주택 수요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광역 밴쿠버 부동산협회는 통계청과, BC주 노동시장 전망,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CMHC) 등 다양한 자료를 분석, “밀레니엄 세대가 부동산 시장을 이끌어 간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주요 수치를 보면, 먼저 BC주 노동시장 분석에 근거, 지난 2019~2029년 사이 10년 동안 BC주에서는 모두 86만 1000여 개 일자리 공백이 발생하게 된다.

이 가운데 69%는 노동시장을 떠나는 사람을 대체하는 것. 59만 8000여 개 일자리 공백은 은퇴자의 뒷자리가 된다. 또 10년간 전체 일자리 공백 31%는 경제 성장에 따라 발생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BC주에서 일자리는 연간 1% 속도로 늘어나게 된다. 또 오는 2029년에는 거의 280만 개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는 연방 정부와 주 정부의 기술 노동력 확보를 위한 노력도 중요하다고 이 보고서는 분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 보고서는 “캐나다 전체적으로 정부는 올해에만 40만 명 이상의 이민자를 유치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따라서 수많은 전문직과 기술직, 서비스 노동자들이 주택 구매를 원하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신규 이민자의 상당 비중은 1980~2000년 출생인 밀레니엄 세대가 된다. 이들은 X세대(1965년~1979년 출생)를 앞질러 향후 BC주의 최대 노동자 그룹을 형성하게 될 것이다. 통계적으로 볼 때, 전국의 밀레니엄 세대 가운데 무려 80%는 주택을 구매하고자 한다. 하지만 현재 자신들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집을 소유하고 있는 비중은 27%에 불과하다. 73%는 렌트(40%) 또는 부모의 주택(33%)에서 거주하고 있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협회 키스 스튜어트 경제학자는 “밀레니엄 세대의 바람은 홈오너가 되는 것이고 이는 과거 세대만큼 강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그렇지만 밀레니엄 세대들은 자신들 부모 세대보다도 훨씬 더 어려운 주택 시장에 직면해 있다. 일반적이 주택 부족과 여기에 따른 높은 주택 가격에 잠재적 홈바이어들은 다운페이먼트를 위해 소득의 수 십 배를 저축해야 하는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다만 밀레니엄 세대의 43%는 향후 5년 동안 집장만을 고대하고 있다. 이 같은 수치에는 혼자 사는 사람은 물론, 장기적 파트너 관계를 보유한 젊은 층도 포함된다. 밀레니엄 세대 33%의 경우에는 완벽한 단독주택 거주를 희망하기도 한다. 25%는 아파트와 콘도를 살펴보고 있다. 17%는 타운홈을, 17%는 반단독주택을 찾아보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의 첫 선택은 방 3개와 욕실 2개짜리이지만 30만 달러 미만을 보고 있다. 그렇지만 MLS를 기준, 캐나다 전국적으로 이 같은 주택의 벤치마크 가격은 67만 9000달러에 이른다.

이 가운데 주택을 소유한 밀레니엄 세대의 절반 정도 연간 소득은 7만 5000달러가 넘는다. 다수는 연간 10만 달러 이상을 벌고 있다. 결과적으로 주택이 없는 계층보다 소득이 높다. 즉 젊은 층 사이에서는 그만큼 높은 소득과 홈오너십의 관계가 높다.
덧붙여 최근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CMHC)의 분석을 기준으로 할 때, 주택을 선택하는 젊은 층의 기준은 28%가 적당한 가격이다. 즉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가장 큰 요소로 꼽고 있다. 13%는 주거형태를, 10%는 생활구역, 또 다른 10%는 전반적 거주 공간을 꼽았다. <사진=CMHC, BC주 제공>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707 / 6 Page
RSS
무주택자에 ‘부담가능 주택’ 제공 프로젝트
등록자 NEWS
등록일 08.11

부동산 무주택자에 ‘부담가능 주택’ 제공 프로젝트 미국의 유명 관광지인 하와이. 이곳에서도 집값은 로컬 주민들이 구입하기에 힘든 수준으로 뛰고 있어 정부가 특단의 조치를 내놓았다. 서울연…

‘꽁꽁’’ 얼어붙은 BC주 부동산 시장
등록자 NEWS
등록일 10.04

부동산 누적 매물 늘었지만 매수 가뭄 9월 거래량 전달대비 9.8% 감소 캐나다 중앙은행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 행보로 BC주의 집값도 내리막을 걷고 있다. 하락기에 접어든 부동산 시장…

프레이저 밸리 7월 주택 매매 ‘반토막’
등록자 NEWS
등록일 08.05

부동산 거래 절벽 하반기도 지속 가능성… 가격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 지난달 프레이저 밸리 지역의 주택 매매거래 건수가 1,000건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에 비…

모기지주택공사, 모기지 보험 규정 완화
등록자 NEWS
등록일 07.07

부동산 모기지주택공사, 모기지 보험 규정 완화 크레딧 600점 이상으로 기준 낮춰…TDS 최대 44%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의 보험규정이 완화됐다. 지난해 코로나 19 팬데믹 불확실성 속에…

신규 주택 값, 팬데믹 기간 내내 상승세
등록자 NEWS
등록일 07.22

부동산 신규 주택 값, 팬데믹 기간 내내 상승세 “전국 일자리 증가세 주택시장 뒷받침…시장참가 늘어” 앨버타 산업계 전반 고용 늘어…캘거리 집값 3.5% 증가 전국 27개 대도시 전년대비…

“여기서 사람 죽었데…” 이상 이력 보여주는 부동산 검색 사이트
등록자 NEWS
등록일 07.27

부동산 “살인 사건이 발생한 집, 마약 제조로 사용된 집…” 이처럼 강력 범죄가 발생했거나, 특이 이력을 가진 부동산을 살펴볼 수 있는 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부동산 검색 사이트인…

웨스트 밴쿠버 5.6평 초소형 거주공간… 월세가 무려
등록자 NEWS
등록일 11.12

부동산 4,200스퀘어피트 주택의 서브 렌트 웨스트 밴쿠버에 위치한 약 5.6평(200스퀘어피트) 초소형 거주공간이 월세 시장에 등록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집값이 비싸기로 유명한 지역 답…

캐나다 외국인 주택 매입 2년간 금지
등록자 KREW
등록일 04.09

부동산 연방정부는 주택시장을 진정시키기 위해 외국인 주택 구매에 대한 금지를 도입했다.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부총리 겸 재무장관은 7일 목요일 연방 예산 공개에서 이 계획을 발표했다. 연방…

캐나다 시장 어디에…”아직 팬데믹 전 수준 안 돼”
등록자 NEWS
등록일 09.23

부동산 캐나다 시장 어디에…”아직 팬데믹 전 수준 안 돼” 거래량, 전월대비 -0.5%, 전년대비 -14%...집값은 오름세로 “캐나다 주택 시장은 현재 팬데믹 이전과 팬데믹 정점 사이를…

오는 2030년 신규 8차선 조지 매시 터널 가동
등록자 NEWS
등록일 08.18

부동산 오는 2030년 신규 8차선 조지 매시 터널 가동 BC NDP 정부, 대중교통 외에 자전거, 도보 이용 가능케 터널 건설에 41억 5000만 달러 소요…무료 운영 계획 조지 매시 …

캐나다 집값, 거래량 "2023년 하반기 평년 수준에..."
등록자 KREW
등록일 05.13

부동산 높아진 가격 수준 지속…집장만 여건에 여전히 부담 작용 “렌트 시장도 공실률 낮아 어포더빌리티 및 렌트비 상승” “주택시장은 역사적 수준을 보였던 2021년 수준에서 떨어질 것이다…

“주택 투자가 경제를 새롭게 개조한다…”
등록자 NEWS
등록일 09.02

부동산 “주택 투자가 경제를 새롭게 개조한다…” 분기 성장률, 오래간만에 하락…-0.3%를 기록 전국 가구당 저축률 두 자릿수…5분기 연속 전국적으로 경제 성장이 주춤거리고 있다. 분기별…

밴쿠버 시 빈집세, 2023년 5% 인상
등록자 NEWS
등록일 05.04

부동산 밴쿠버 시 빈집세, 2023년 5% 인상 향후 추가 인상 가능성도…감사와 예외사안 검토 밴쿠버 시 의회가 내년부터 빈집세를 다시 인상하기로 했다. 최근 케네디 스튜어트 시장은 트위…

BC주 임대 제한 해제, 주택난에 효과 있을까
등록자 NEWS
등록일 11.24

부동산 “선택 폭 확대·가격 하락 기대” vs “투기 조장, 거주 환경 질 저하” 데이비드 이비 BC주수상이 발표한 주택 법안 개정안이 주택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조심스…

3월 주택 매매 및 평균가격 하락
등록자 michael
등록일 04.21

부동산 3월 주택 매매 및 평균가격 하락 평균 가격은 전월 사상 최고치에서 하락한 79만 6천 달러에 거래됐다. 캐나다 부동산 시장이 달아오른 후 3월 들어 주택매매 건수와 평균 매매 가…

프레이저 밸리 주택 거래량 역대 2위 기록을…
등록자 NEWS
등록일 12.09

부동산 프레이저 밸리 주택 거래량 역대 2위 기록을… “연말 연휴 앞두고도 거래 증가…매물은 예년 절반 수준” “주택 거래가 계속 늘어나면서 지역의 공급을 줄여나가고 있다.” 최신 프레이…

투기세 및 빈집세 어디에서 제일 많이 냈나…
등록자 NEWS
등록일 01.26

부동산 투기세 및 빈집세 어디에서 제일 많이 냈나… 밴쿠버, 리치먼드, 버나비, 코퀴틀람, 웨밴 등의 순 BC주에서는 투기세와 빈집세가 순차적으로 시행됐다. 과열되는 주택시장을 진정시키기…

요즘 캐나다에서 집장만 힘들어진 이유는…
등록자 NEWS
등록일 05.27

부동산 CMHC, “공급 부족이 주요 요인…인구 성장을 못 따라가” 밴쿠버의 2021년도 신축 주택중 85%는 다세대 주택이 아파트, 밴쿠버, 토론토, 몬트리올 등 대도시 착공 지배 캘거…

밴쿠버 원베드룸 월세 또다시 최고치 갱신
등록자 NEWS
등록일 09.22

부동산 월세로 연간 평균 3만888달러 지출 밴쿠버 월세가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월세 정보 전문 웹사이트인 렌탈스닷시에이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밴쿠버의 원베드룸 1달 월…

요즘 광역 밴쿠버 시장에서 집값, 3년전보다 무려 40%...
등록자 NEWS
등록일 06.10

부동산 전월대비 -0.3%이지만…10년 전보다는 86.9%나 액티브 리스팅 대비 세일즈 29.2%...콘도는 38% 거래량 전년대비 -31%...한 달 전보다도 -9.7%로 광역 밴쿠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