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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택시장 “산에서 내려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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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택시장 “산에서 내려오는…”

TD이코노믹스, 2022년 거래량 및 집값 하락
BC주, 내년 집값 올라도 거래는 두 자리 감소
팬데믹 저축, 10% 주민은 ‘다운페이’에 사용해

캐나다 주택시장 전망을 놓고 “산에서 내려오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바로 TD이코노믹스의 최신 분석이다. 전국적으로 집값이나 거래량이 2022년중 올해보다 줄어들 수 있다는 평가도 덧붙였다. 다만 팬데믹 동안 쌓인 저축은 10% 정도가 주택 다운페이먼트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보고서는 캐나다 주택 거래가 1/4분기 성층권 같은 구름에서 풀려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장의 조정을 기대했지만 지난 3월 전망보다 좀더 빨리 시작됐다는 분석. 광적이었던 구매활동이 잦아들면서 좀더 집장만 여건이 좋았던 콘도 분야가 다시 시장거래의 비중을 넓혀 가고 있다.

전반적으로 시장에서는 이전보다 빠듯해진 스트레스 테스트 규정과 집장만 여건의 악화 등이 계속되면서 거래로 하락세로 이끌고 있다는 것. 하지만 동시에 가구마다 쌓아 둔 저축비율이 높고 소득이 오르는 데다 인구 증가율도 동반, 주택 거래는 팬데믹 이전 수준을 웃돌고 있다. 집값 증가율도 지난 3월 이후부터는 상당히 완화됐다. 앞으로는 저가 콘도 유닛에 집중됐던 수요가 둔해지고, 시장이 좀더 균형을 보이는 데다 집장만 여건마저 빠듯해지면서 많은 지역에서는 평균 집값 상승률을 좀더 완만한 수준으로 끌어내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치로 볼 때 캐나다의 평균 주택 가격 상승률은 올해 전년대비 19.7%를 기록한다. 지난 2020년 증가율 12.3%보다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2022년 말에는 집값 상승률이 -0.2%로 오히려 올해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집값만 놓고 볼 때, 전국적으로는 상승 지역이 다수이지만 온타리오가 전년대비 -1.3%로 크게 떨어진다. BC주 집값 상승률은 올해 16.6%이겠지만 2022년에는 1.3%로 증가폭이 낮아진다. 다만 여전히 집값은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인근 앨버타의 경우에도 비슷한 곡선을 그리고 올해는 전년대비 11.9%로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이지만 내년에는 2%로 떨어지는 것.

주택 거래량을 보면, 캐나다 전국적으로 올해는 전년대비 21.8%로 크게 늘어난다. 1년 전 12.5%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그렇지만 2022년에는 거래량이 -14%로 두 자릿수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전국 모든 지역에서 주택 거래량은 감소한다. 특히 BC주에서는 올해 전년대비 거래량 38.5% 증가 이후 2022년에는 -11.4%로 하락한다. 인근 앨버타도 비슷하다. 올해 무려 60.5%나 늘어나겠지만 내년에는 -11.2%로 감소하는 것. 온타리오의 경우에는 올해 증가율이 17.4%이지만 내년에는 -16.7%로 거의 올해 증가분을 다 상쇄시키게 된다.

이번 TD이코노믹스 보고서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팬데믹 저축의 사용처다. 응답자 10% 정도는 자신의 저축을 주택 구매를 위한 다운페이먼트로 사용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연봉 수준이 4만~10만 달러인 경우에는 14%가 저축을 다운페이먼트로 사용한다. 10%는 자신의 각종 빚을 갚는데 지출하기로 했다.

34%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소비할 계획이고 42%는 비상상황에 대비 저축한 돈을 유지하기로 했다. 연봉 10만 달러 이상 소득의 그룹도 비슷한 대답이다. 예를 들어 “저축한 돈을 2021~2022년에 지출하겠다”는 응답이 38%, “만일의 사태에 대비, 저축을 보관하겠다”가 3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다운페이먼트 지출은 9%에 불과했고 저축한 돈으로 빚을 갚겠다는 대답도 1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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