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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평균적으로 위험한 모기지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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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평균적으로 위험한 모기지 대출”

모기지 부채, 전년비 8% 늘어…2010년 후 최대 상승폭
“팬데믹이 홈오너십 수요 물론 크레딧도 급상승시켜”

지난 1년 넘게 지속돼 온 팬데믹. 이 기간 동안 캐나다의 주택 시장은 한차례 출렁거림 이후 줄곧 상승곡선을 그려왔다. 이 가운데 TD이코노믹스는 해당 기간 동안 함께 따라 온 위험성에 대한 고찰을 최근 내놓았다. 바로 “모기지 세상에 발 디딘 팬데믹의 질주”라는 분석이다.

이 보고서는 “팬데믹이 캐나다 홈오너십의 수요는 물론 모기지 크레딧에서도 급상승 현상을 만들어냈다. 뱅크 오브 캐나다는 주택 분야의 취약성이 늘어나고 있다고 경고하면서 대출자들의 소득 대비 높은 대출 비율과 낮은 다운페이먼트 현상을 지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앙은행도 캐나다인이 평균적으로 위험스러운 모기지 대출을 했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는 것. 지난해 주택을 장만한 가구들의 많은 비중이 재정적으로 취약하다는 것으로도 풀이된다.

수치로 볼 때, 모기지 부채는 지난해와 비교할 때 거의 8% 정도 늘었다. 지난 2010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세이다. 장기간 동안 바닥을 치면서 낮았던 이자율이 현재로서는 대출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유지했다. 다만 초저금리 현상은 영원히 가지 않는다.

신규 모기지 대출자들 가운데 소득 대비 대출금액 비중(LTI)이 450% 이상인 그룹의 비중이 2020년 말을 기준 무려 22%로 늘었다. 팬데믹 이전에는 16% 수준이었다. 지난 2016년도에 정점을 보였을 때 이 비중은 19% 수준이었다. 이는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를 비롯한 민간 대출자들의 모기지보험 가입이 상승했다는 점에도 반영돼 있다.

다운페이먼트가 20% 미만인 경우에는 모기지 비율이 높은 그룹(High-Ratio Mortgage)이기 때문. 수치로 보면, 자신이 보유한 홈 에쿼티의 비중이 5%인 홈오너라면 20~35%의 홈에쿼티를 보유한 홈오너들보다 두 배나 더 큰 재정적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는 계산이다.

덧붙여 캐나다에서 모기지 대출 체납자 가운데 모기지 보험가입자 비중은 35% 미만을 보이고 있다. 1년 전의 50% 보다도 훨씬 낮아진 수준이다. 게다가 모기지 보험 가입자 수는 팬데믹 기간 동안 늘었다지만 여전히 다수는 최소 20% 이상의 다운페이먼트를 제공,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 그만큼 아직은 안정된 그룹의 비중이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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