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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 밴쿠버 주택가격 “앞으로 공급물량에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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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 밴쿠버 주택가격
“앞으로 공급물량에 좌우…”

“꾸준한 거래, 집 값은 제자리”…리스팅 다시 1만 채 밑
거래량, 전월비 6.3%, 전년비 -11.6%...집값 전년비 13.8%

최근 더운 날씨 속에서 광역 밴쿠버 부동산 시장도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뜨거운 정점은 지났지만 시장에서는 최근 한 달 동안 꾸준한 매매거래가 이뤄졌고 리스팅은 줄어들면서 가격은 크게 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런데 향후 주택 가격의 등락 방향은 공급 물량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달 동안 거래된 주택은 3326건을 기록, 작년 이맘때보다는 6.3% 정도 높은 수준이다. 작년 이맘때는 팬데믹 초기와 달리 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시점이 아니고 오히려 상승세를 시작하는 시기여서 올해 실적과도 비교된다. 다만 한 달 전 3762채와 비교한다면 11.6% 정도 줄어들면서 어느 정도 시장이 주춤한 모습도 함께 드러내고 있다. 그렇지만 지난 7월 실적은 역대 10년간 실적과 비교할 때, 여전히 13.3%로 두 자릿수나 높은 수준이다.

이와 관련, 키스 스튜어트 회장은 “7월 시장은 한마디로 완만화(Moderation)로 표현될 수 있다. 7월 여름에 들어서면서 주택 거래와 리스팅은 전형적 시즌 패턴을 따르면서 줄어들었다. 완만한 시장 활동량에 덧붙여 주택 가격 상승세도 대부분 지역과 대부분 주거형태에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한 달 동안 협회 측에 접수된 신규 리스팅 규모는 4377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7월 5948채보다 26.4% 정도 적은 수준이다. 물론 한 달 전 5849채 보다도 25.2% 정도 적다. 7월의 신규 리스팅 실적은 10년간 평균과 비교할 때 12.3% 정도 낮은 수준이다. 이로써 전체 광역 밴쿠버 시장의 매물 리스팅 규모는 9850채를 기록, 지난해 7월 1만 2083채보다 18.5% 줄었다. 한 달 전 1만 839채보다는 9.1% 감소했다.

스튜어트 회장은 “주택 공급이 낮게 유지되는 점이 메트로 밴쿠버 부동산 시장의 가장 큰 특징적 요소이다”면서 “주택 거래는 여전히 평균 이상을 보이고 있다. 우리도 집값 상승세가 수그러들고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 앞으로는 주택 공급이 가장 중요인 포인트가 될 것이다. 바로 향후 주택 가격의 향배를 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모든 주택을 대상으로 액티브 리스팅 대비 세일즈 비율은 33.8%로 나타났다. 주거형태로 보면, 단독주택은 25.5%를, 타운홈은 47.8%, 아파트는 37.3%이다. 일반적으로 20% 이상이라면 집값 상승 작용이 예상된다.

주택 가격을 보면, MLS를 기준으로 할 때 벤치마크 가격이 117만 550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작년 이맘때보다는 13.8% 올랐지만 한 달 전과는 큰 변화가 없다. 단독주택은 한 달 동안 1050채가 거래, 작년보다 6.3% 줄었다. 벤치마크 값은 180만 1100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21% 올랐다.

아파트는 한 달 동안 1666채가 거래, 작년 1400채보다 19% 늘었다. 벤치마크 값은 73만 6900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8.4% 늘었고 한 달 전보다는 0.1% 줄었다. 타운홈은 한 달 동안 610채가 거래, 작년보다 0.5% 늘었다. 집값은 94만 9400달러를 기록, 작년보다 16.7% 늘었고 한 달 전보다는 0.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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