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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3 이상 뛰어…주거비, 교통비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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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3% 이상 뛰어…주거비, 교통비 ‘주도’
“소비자들, 소고기에 덜 쓰고, 닭고기에 더 지출”

캐나다의 뚜렷한 경제 회복 조짐 이후 최근 물가가 급등, 서민 가정에 부담이 되고 있다. 여름철 개스 가격 상승세를 감안하더라도 전반적 상승세는 장바구니 물가에 큰 압박이 될 전망이다. 덧붙여 향후 기준금리 결정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
최근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 소비자 물가는 전년대비 3%를 넘어섰다. 수치로 보면, 지난 12개월 동안 3.1%가 늘어난 것이다. 지난 5월의 3.6%보다는 조금 증가폭이 줄었지만 꾸준하게 3% 이상을 이어가면서 향후 고착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개스 가격을 제외한다면 소비자 물가 지수는 전년대비 2.2% 상승세다. 이전까지 1%대를 유지한 것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월간 상승세만 놓고 보면, 6월에만 0.3%가 오른 셈이다. 지난 5월에는 0.5%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주요 분야를 보면, 주거분야 물가가 4.4%, 교통 분야가 5.6%로 가장 큰 상승세에 기여했다. 전체 8개 분야 가운데 4개 분야 가격은 다소 느리게 움직이는 편이다. 즉 의류와 신발류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다만 개스 가격이 비교적 느리게 상승하는 게 위안거리이다. 전년대비 개스 값은 지난 5월에는 43.4%나 올랐지만 6월에는 32%로 다소 상승폭이 완화됐다.
식품을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소고기에 덜 지출하고 닭고기에 더 많이 지출하는 모습이다. 생고기나 냉동 소고기의 경우에는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할 때 가격이 11.1% 정도 줄었다. 작년 이맘때 코로나 19 사태로 고기값이 폭등했던 점을 고려해야 한다. 그렇지만 신선 또는 냉동 닭고기 가격은 전년대비 10.6%나 올랐다. 지난 200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월간 상승폭만 놓고 보면, 소고기가 0.6%, 닭고기가 0.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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