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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주택시장 “천천히 정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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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주택시장 “천천히 정상으로…” 

전월비 전국 거래량 8.4% 하락에도 집값 0.9% 상승해
신규 리스팅 대비 세일즈 비율 90%에서 69%로 후퇴

전국 주택 시장이 완만해지고 있다. 최신 데이터를 볼 때도 주택 거래량은 월간 비교에서 하락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다만 여전히 주택 가격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캐나다 부동산협회는 지난 5월과 6월 사이 전국 주택 거래가 줄어들었다고 평가했다. 하락 비율은 8.4% 정도. 실제 1년 전과 비교한다면 여전히 13.6% 정도로 높은 수준이다. 다만 신규 리스팅 수치도 한 달 전보다 0.7% 정도 줄었다. MLS 가격을 기준으로 할 때 전월대비 집값은 0.9% 오르고 전년대비로는 24.4%나 증가했다. 실제 전국 평균 집값은 전월대비 25.9%나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클리프 스티븐슨 캐나다 부동산협회 회장은 “여전히 전국의 수많은 주택 시장에서 큰 활동량을 보이고 있지만 지난 몇 개월 전과 비교한다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면서 “전국 수많은 지역에서는 여전히 공급이 부족하지만 최소한 바이어들이 지난 몇 개월 동안 목격해야 했던 그런 정도 상황은 아니다. 이 같은 현재 상황이 여름과 가을까지 지속된다면 부동산 리얼터와 상담, 주택 장만과 판매를 위한 정보와 가이드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션 캐스카트 수석 경제학자는 “올 여름의 주제는 캐나다 전국의 주택 시장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삶 속에서 “조금씩 정상 수준으로 회복한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그렇지만 여전히 정상 수준으로 가는 길은 멀다. 수많은 주택 시장에는 공급이 어느 때보다 부족해 주요 이슈가 되고 있다. 

동시에 인구 증가율에서 보여줬던 상승세 중단은 이젠 조금씩 끝나가는 듯하다. 지금은 팬데믹 초기 얼어붙은 감정들이 사라지고 있지만 여전히 셀러스 마켓의 조건들은 남아 있다. 주택은 이전에 주요 선거 이슈였고 이번에도 마찬가지가 될 것이다. 차이가 있다면 앞으로 좀더 많은 주택이 건설되도록 하는 것이다”고 풀이했다.

전국적으로 신규 리스팅 대비 세일즈 비율은 69.2%를 기록했다. 지난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장기적인 이 비율 평균은 54.6%였다. 즉 현재 신규 리스팅 대비 세일즈 비율이 높다는 것. 다만 지난 1월에 보여줬던 90.8% 수준에서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이 비율만 놓고 보면 현재 전국 시장의 절반은 ‘균형’ 시장을 유지하고 있다. 또 전국적으로 인벤토리 물량은 2.3개월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5월 2.1개월보다는 개선된 것. 지난 3월에는 역사적으로도 낮은 수준인 1.8개월이었다.

전국 주택 가격은 평균 67만 900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작년 이맘때와 비교할 때 25.9% 늘어난 수준이다. 가장 영향력이 큰 광역 밴쿠버와 광역 토론토를 제외한다면 전국 집값은 이보다 13만 5000달러 정도 떨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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