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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라의 이민법 따라잡기 Express Entry FSTP (Federal Skilled Trades Program)로 이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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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라의 이민법 따라잡기] Express Entry FSTP (Federal Skilled Trades Program)로 이민하기



지난 2019년 5월 15일에 지난 2017년부터 3년차 연속으로 Express Entry (이하 EE)의 지정 추첨이 있었습니다. 이번 회차에서는 EE FSTP의 자격을 갖춘 후보자 중에서 CRS 점수 332점 이상의 500명이 EE 초대장(ITA)을 수신하였습니다. 여기서 EE 지정 추첨이란 EE에 등록되어 있는 FSW(연방전문인력), CEC(캐나다경험이민), FST(연방기능직) 이민프로그램 카테고리 중에서 특정 프로그램을 지정하여 뽑는 것을 지칭합니다. 이처럼 캐나다 이민국에서는 2017년부터 최근까지 연속적으로 상반기에 한 번, 하반기에 한 번씩 연간 2차례씩 특별히 프로그래램을 지정하여 EE 지정추첨을 진행해왔습니다. 2017년부터 거의 정례화된 FSTP 지정추첨과 더불어 EE와 연계된 PNP 주정부 노미니프로그램의 카테고리를 통해 노미네이션 600점을 받은 고득점자들도 최근 2년간 총 세 차례에 걸쳐 추첨을 한 적도 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특별히 600점의 노미네이션 점수가 없이도 EE 200-300점대로 초대장을 받을 수 있었던 FSTP의 그 성공 전략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지난 2년 간 최저 199점, 최고 288점의 점수로도 초대장을 받을 수 있었던 FSTP 지정추첨이 올해 2019년에는 332점까지 상승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만큼 FSTP지정추첨을 통한 이민 진행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이전보다 고득점을 지닌 후보자들의 FSTP 등록이 늘면서 후보자들간의 경쟁률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점수 상승을 부추겼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9년 5월의 현재 시점과 같이 450점대에서 EE의 커트라인이 형성되어 있는 상활에서는 이보다 100점 이상 낮은 점수로 연방정부의 쾌속이민인 Express Entry를 통해 6개월 미만의 기간으로 이민 심사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행운과 특권이 아닐 수 없습니다.



캐나다에서 Trades의 의미는 우리말로 바꾸자면 ‘기능직’ 정도가 맞습니다. 자동차정비사, 용접사, 목수, 요리사, 주방장, 제빵사, 정육사 등이 대표 직종으로써, NOC 직업코드 72, 73, 82, 92, 632, 633으로 시작되는 직업의 포지션이라면 모두 해당이 됩니다. FSTP의 직종은 NOC 스킬레벨 B에 해당이 되며, 신청 시점으로부터 최근 5년 이내에 해당 직종에서 2년 이상의 경력을 필요로 합니다. 또한, 노동청의 LMIA 승인을 받은 유효한 고용제안, 또는 캐나다 주정부에서 인증된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는 조건이 있습니다. EE의 카테고리 중에서도 FSTP가 가장 영어 또는 불어에 대한 언어능력 조건이 가장 수월해서 말하기, 듣기의 경우 CLB 5, 읽기, 쓰기의 경우 CLB 4의 최저 성적이면 FSTP의 기초 자격은 갖추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번 지정추첨에서와 같이 과거에 비해 적잖이 상승한 커트라인 332점 이상의 성적을 보유하려면, 연령, 학력, 경력, 언어능력, 기술이전 능력 등에서 어떠한 스펙을 갖추어야 가능할까요? 물론 여러 가지 복잡한 점수요인 및  상호 유기적인 점수체계 속에서 상당히 다양하고 변화무쌍한 시나리오를 예측할 수 있으나, 성공적인 이민 사례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혼인 만 37세의 샘김씨는 요리사입니다. 한국에서 3년 경력의 요리 경력이 있는 4년제 한국 대학을 졸업한 학사이며, 작년 3월에 LMIA 승인을 받고 2년 워크퍼밋을 발행받아 입국하여 올해 3월로 캐나다 경력 1년을 채웠습니다. 작년말에 셀핍 영어시험을 통해 모든 영역에서 CLB 6의 영어시험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샘김씨의 배우자는 2년제 전문대학을 졸업하였으며 어린 자녀들을 키우느라 별다른 캐나다 경력이 없고 영어시험에서 CLB 4 이상의 성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 부부 모두 캐나다 영주권자 이상의 형제자매는 없습니다. 샘김씨의 경우, FSTP의 모든 자격을 갖추었으며 캐나다 경력 1년을 채운 지난 3월 이후 EE CRS가 334점이 되어 이번 FSTP 지정추첨을 통해 영주권 신청을 할 수 있는 EE 초대장을 받았습니다.



한편, 제빵사인 산다라박씨는 30세의 미혼입니다. 한국의 전문대학에서 제빵학과를 졸업한 후 제빵업계에서 2 년간 전문 제빵사로 활동한 경력이 있습니다. 2016년말에 워킹홀리데이로 캐나다에 입국하여 전문 베이커리 샵에서 바로 일을 하다가 워크퍼밋이 만료되던 2017년말에는 고용주가 LMIA를 승인받아 산다라박의 워크퍼밋을 연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하여 2019년 초를 기준으로 캐나다 경력이 총 2년이 되었으며, 그동안 애간장을 태우던 영어시험 성적 (말하기, 듣기 CLB 5, 읽기, 쓰기 CLB 4)을 작년말에야 받자마자  EE 프로파일을 등록하였습니다. 그리고 산다라박씨는 캐나다 경력 2년이 되는 올해 초를 기준으로 380점의 EE 성적을 받게 되었습니다.



두 명의 이민후보자는 모두 금번 FSTP 지정추첨에서 초대장을 받고 기쁜 마음으로 60일 이내에 접수하기 위한 이민서류들을 준비 하고 있습니다. 자격이 되다면, 다음 번의 FSTP 지정추첨의 주인공이 되기를 노려보시죠!



(**본 글은 2019년 5월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추후 캐나다 이민 규정 및 정책 변화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오미라, 오캐나다비자

캐나다 공인 이민컨설턴트



- Canada Phone: 604-200-5532

- Korea Phone: 070-4498-1680

- E-mail: ohcanadavisa@gmail.com

- Homepage: www.ohcanadavi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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