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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라의 이민법 따라잡기 비씨주 사업이민 비교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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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라의 이민법 따라잡기] 비씨주 사업이민 비교 분석



캐나다 비씨주 BCPNP 진행을 위한 영구 고용제안을 받기가 쉽지만은 않죠. 그런 면에서 한국에서 사업 운영 또는 시니어 매니저급의 운영 경험이 있는 분들에게 비씨주 사업이민에 대한 관심도는 높으나 이에 대한 배경 지식이 부족한 경우들을 접하게 됩니다. 특히, 지난 3월부터 개시된 새로운 사업이민 Regional Pilot 카테고리와 기존의 일반 카테고리는 서로 어떻게 다른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기에, 이번 호에는 두 가지 카테고리를 비교 분석하여 각각 어떤 요건들을 갖추어야 하는지 살펴 보고 진행 가능성을 타진해보는데에 도움을 드릴까 합니다.



두 카테고리의 공통 진행 방식



비씨주 사업이민은 3년 이상의 사업 운영자의 경력이거나 4년 이상의 시니어 매니저의 경력, 또는 1년 이상의 사업 운영 및 2년 이상의 시니어 매니저의 경력을 합한 경력을 갖추어야 하는 기본 자격이 있습니다. 학력은 고졸 이후의 컬리지 이상을 나와야 한다는 조건이 있으나 100% 지분의 사업 운영 경력이 3년 이상이라면 면제될 수 있습니다. 비씨주 사업이민도 기술이민과 같이 ‘점수제’ 진행을 채택하고 있지요.  두 가지 카테고리 모두 총 200점 만점에 신청자의 경력, 자산액, 투자액, 적응력 등의 ‘자가 계산 점수’와 BCPNP 주정부 사무소에서 평가하는 ‘사업 평가 점수’로 구성되어 있지만, 세부적인 점수요인 구성이나 비율이 카테고리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등록비 300불이 소요되는 BCPNP 온라인 등록은 두 가지 카테고리 중에서 한 가지를 지정해야 하며, 등록 후 6개월간 계정이 유효합니다. 신청자는 초기에 등록한 ‘자가 계산 점수’만 예측할 수 있고 주정부에서 채점하는 ‘사업 평가 점수’를 합한 총점에 대해서는 4-6주 이후에 알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정해진 본인의 점수가 약 1~2개월마다 추첨하는 사업이민 커트라인과 같거나 높으면 ITA 초대장을 받게 되고 3,500불의 수속비와 함께 사업이민 신청서를 낼 수 있게 됩니다. 신청서를 수속하는데에 걸리는 기간은 약 4개월, 여기서 승인이 되면 인터뷰와 사업 이행 계약을 맺은 후에 워크퍼밋을 받고 입국하여 사업을 운영하고 이행 계약이 인정되면 그제서야 노미니로 지정되고 연방정부로 영주권 신청이 가능하게 되지요.







비씨주 일반 사업이민



비씨주 일반 사업이민은 기존 사업 또는 신규 사업체에 최소 33.3% 이상의 지분을 소유하고, 사업 운영에 직접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관련 경력 자격은 최근 10년 이내의 경력만 인정되며, 비씨주 어느 지역에서나 사업을 운영할 수 있지만 권역별로 점수차가 있어서 광역 밴쿠버 이내의 경우에는 지역 점수가 0점입니다. 자산 증빙액과 사업 투자액은 각각 60만불과 20만불 이상이면 되지만, 이 또한 금액이 많을수록 점수가 높아지도록 설계되어 있어서 최소 자격만으로는 커트라인 점수를 넘기지 못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또한 일반 사업이민의 경우, 투자액을 2배로 올리고 신규 고용 창출 인원을 최소 풀타임을 3명 이상 높여서 key staff주요 직원을 함께 노미니 신청서에 포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key staff이 포함될 경우 추가적으로 살펴볼 사항들이 더 많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비씨주 Regional Pilot 사업이민



2019년 3월에 시범 운영에 돌입한 Regional Pilot은 비씨주에서 소규모 도시의 경제 부흥을 독려하기 위해서 계획되었습니다. 그러므로, BCPNP 사무소에서 지정한 소규모 도시/타운에서만 사업을 운영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으며, 해당 지역을 먼저 조사 및 답사하여 지자체에서 추천서를 받아야 합니다. 지정된 지역 내에서 51% 이상의 지분을 소유한 신규 사업체를 설립해야 하는 Regional Pilot은 일반 사업이민에 비해 최소 자산 증빙액과 투자액이 절반에 불과하여 각각 30만불, 10만불 이상이면 됩니다. 신청자의 경력 자격은 최소 5년 이내의 경력만 산정할 수 있으며, 초소 CLB 4 이상의 영어나 불어 성적표를 처음 등록 단계부터 제출해야 합니다. Regional Pilot의 경우, 일반 카테고리에 비해서 신청자의 적응력 부분에 2배 이상의 점수를 할당하였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30~44세에, 해당 지역에 자녀, 부모님, 형제자매가 1년 이상 살거나, 학력이 높고 영어성적이 높을수록 더 많은 점수를 받게 되어 적응력에서 최대 67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일부 수속이 상대적으로 빨라서 최초 등록 후 사업 평가 채점은 일반 카테고리보다 2주 더 빠른 4주 안에, 사업 이행에 관한 최종 보고서도 6개월 더 빠른 워크퍼밋 입국 후 12개월 이후에 제출하게 됩니다. 



최근 커트라인 동향



2019년 6월에 첫 점수 발표가 있었던 Regional Pilot 사업이민의 경우 118점의 커트라인으로 5명의 후보자에게, 기존의 일반 사업이민의 경우 117점으로 연초부터  최근까지 110점대 미만이었던 커트라인이 적잖이 오르면서 20명에게만 초대장이 발급되었습니다. 2018년에 발급했던 비씨주 사업이민의 초대장이  152 명에게만 초대하였던 데에 비해, 올해 2019년 6월 현재까지 106명에게 초대장을 발급했다는 사실은 예년보다 더 활발한 비씨주 사업이민의 진행을 기대하게 합니다.



(**본 글은 2019년 6월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추후 캐나다 이민 규정 및 정책 변화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오미라, 오캐나다비자

캐나다 공인 이민컨설턴트



- Canada Phone: 604-200-5532

- Korea Phone: 070-4498-1680

- E-mail: ohcanadavisa@gmail.com

- Homepage: www.ohcanadavisa.com

- Naver Cafe: https://cafe.naver.com/ohcanadav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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