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Column Blog
분류 유학이민

오미라의 이민법 따라잡기 버논 (Vernon, BC)의 RNIP 시행안

작성자 정보

  • 작성자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오미라의 이민법 따라잡기] 버논 (Vernon, BC)의 RNIP 시행안



많이들 궁금해 하시던 비씨주 버논의 RNIP 시행안이 발표되었습니다. 비씨주에서 RNIP 파일럿  프로그램 커뮤니티로 함께 지정된 West Kootenay가 2020년 4월까지는 신청서를 받지 않겠다고 공식 발표한 데에 반해, 버논 커뮤니티의 RNIP는 2020년 2월 1일부터의 시행을 예고하며 그 시행안에 대해서 발표한 것이기에 더욱 눈길을 끕니다. 버논 커뮤니티의 RNIP는 해당 오피스로부터 40km 반경에 위치한 커뮤니티들이 해당되는데, 버논을 비롯하여 레이크 컨트리, 콜드스트림, 암스트롱, 스팔럼친, 엔더비, 럼비가 이에 속하며, 켈로나를 제외한 주변의 일부 비법인 지구도 몇 군데 해당이 됩니다. 버논 커뮤니티에서의 RNIP를 진행하기 위해서 우리가 알아야 할 고용주 및 이민 후보자인 직원 각각의 자격 요건과 진행과정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살펴 보시죠.



주요 진행 과정



버논의 RNIP는, 2020년 2월 1일부터 추천서를 위한 이민 후보자의 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입니다. RNIP 위원회는 매월 말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할 것이며, 매월 최대 10명의 후보자에게만 추천서가 발급될 것입니다. 버논의 점수 시스템인 Vernon’s Comprehensive Ranking System (이하 VCRS) 점수 시스템상에서 높은 점수를 확보한 신청자를 우선순위로 추천서를 발급하게 됩니다. 정기적인 추천서 발급 심사에 선택되지 못한 후보자는 신청서 작성일로부터 3개월간만 후보자로서 남아있게 되며, 이 기간이 지나면 과거 신청서는 취소되고 재신청을 해야 합니다. 모든 자격을 갖추었고 VCRS 점수까지 안정권이라면 버논의 RNIP에 도전해볼 수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약 15-30분 정도의 온라인 인터뷰에 참여하게 됩니다. 이미 커뮤니티에 거주 중인 후보자는 대면 인터뷰에 초대될 수도 있습니다.



고용주의 자격 요건



RNIP에 참여하는 고용주는 캐나다 내에서 5년 이상 운영된 사업체여야 함과 동시에 해당 커뮤니티 내에서 최소 2년 이상 사업을 운영해 왔어야 합니다. 만약 이 조건에 맞지 않는 고용주라면, 커뮤니티 내에 최소 20만 달러의 사업 투자를 해야 합니다. 또한, 사업장 내에 최소 3명 이상의 캐네디언 또는 영주권자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어야 하는 조건 및 RNIP로 외국인을 고용하기 전에 이미 캐네디언이나 영주권자를 대상으로 구인 노력을 기울였음을 증빙할 수 있어야 하는 조건이 붙습니다. 참여를 원하는 고용주는 RNIP를 위한 구인 광고를 올리기 전에 프로그램에 대해 다루는 의무 교육을 이수하고 Employer Declaration을 버논의 RNIP 사무소에 제출하여야 RNIP 웹싸이트에 구인 광고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RNIP를 통해 외국인을 고용할 경우, 캐나다 연방 정부에서 정한 RNIP조건에 맞는 풀타임의 영구적인 고용을 제안해야 합니다. 그리고 RNIP를 위한 고용제안의 시급은 25불 이상이거나, 특정 직종에 대한 잡뱅크의 커뮤니티별 시급 기준에 적합한 시급을 제안해야 합니다. 만약 직원이 최근 12개월 이상 미니 해당 커뮤니티에서 거주하고 있고 급여가 20불~24.99의 사이이며, 버논 RNIP의 점수 시스템인 VCRS에서 65점 이상을 획득하였다면 연간 추천서의 10% 이내의 신청자에게 면제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버논 RNIP진행을 위해서는 25불 이상의 시급을 제안해야 한다는 사실이 참 의아한 부분인데, 시행되는 2월 이후 진행 상황을 시간을 갖고 더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일련의 과정을 통해 구인된 이민 후보자를 위해서 고용주는 이민국의 Offer of Employment Form (IMM 5894)를 작성, 서명하고 RNIP 사무소측으로 직원의 이민 진행을 위한 추천서를 요청하게 됩니다. 고용주는 해당 직원이 RNIP를 위한 추천서를 받고, 캐나다 이민국에 영주권을 신청하기까지 잘 돕고 안내하게 됩니다. 더 나아가, 고용주는 직원의 캐나다 정착을 돕기 위해, 커뮤니티 내의 비영리 정착 기관을 소개하고 사업장 내에서도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이민 후보자의 자격 요건



신청자는 RNIP 신청을 위해서 연방정부와 커뮤니티의 모든 자격 요건을 두루 갖춰야 합니다. RNIP를 통한 고용제안을 받기 위해서는 최근 3년 이내의 1년 이상의 연속적인 경력이 기본적으로 요구됩니다. 만약, 주당 15시간씩 2년간 근무한 경력이라면 1년의 풀타임 경력으로 증빙이 가능하지만, 자영업 경력이나 무급의 자원봉사나 인턴십 등은 포함시킬 수가 없습니다. 그 밖에, 버논의 RNIP를 신청하는 신청자는 직종과 관계 없이 최소 CLB 5 이상의 영어 또는 불어 공인 성적을 취득해야 하는 자격 요건이 있습니다. 또한, 이민 후보자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게시된 일자리 정보에 구직 신청을 하려면 본인의 프로파일을 버논 RNIP 온라인 사이트에 우선 등록한 후에 버논 RNIP 프로그램의 점수 시스템인 VCRS상에서 본인의 점수를 클레임할 수 있습니다. 100점 만점 중 본인의 VCRS 점수는, 본인의 연력이나 영어 능력, 시급, 성인 가족 또는 친인척이 해당 커뮤니티에 6개월 이상 거주한 경우, 과거 해당 커뮤니티에 방문 또는 거주한 적 있는 경우, 본인의 과거 근로 및 유학 사항, 배우자의 특정 산업 분야에서의 현지 또는 한국 경력이 있는 경우, 운전면허증이 있는 경우 등에 크고 작은 가산점이 주어지므로 신중하게 본인의 진행 가능성을 검토해야 합니다.



(**본 글은 2020년 1월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추후 캐나다 이민 규정 및 정책 변화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오미라, 오캐나다비자

캐나다 공인 이민컨설턴트



- Canada Phone: 604-200-5532

- Korea Phone: 070-4498-1680

- E-mail: ohcanadavisa@gmail.com

- Homepage: www.ohcanadavisa.com

- Naver Cafe: https://cafe.naver.com/ohcanadavisa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111 / 4 Page
RSS
오미라의 이민법 따라잡기 새로운 농식품 (Agri-Food) 이민 프로그램
등록자
등록일 02.23 조회 7543

유학이민 [오미라의 이민법 따라잡기] 새로운 농식품 (Agri-Food) 이민 프로그램 코앞으로 다가온 2020년 3월에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

오미라의 이민법 따라잡기 캐나다 이민 뉴스 (2020년 2월)
등록자
등록일 02.09 조회 7890

유학이민 [오미라의 이민법 따라잡기] 캐나다 이민 뉴스 (2020년 2월) 캐나다 국경 출입국 시스템 강화 2020년 2월부터 캐나다 캐나다 육로 국경의…

오미라의 이민법 따라잡기 버논 (Vernon, BC)의 RNIP 시행안
등록자
등록일 01.26 조회 7772

유학이민 [오미라의 이민법 따라잡기] 버논 (Vernon, BC)의 RNIP 시행안 많이들 궁금해 하시던 비씨주 버논의 RNIP 시행안이 발표되었습니다.…

오미라의 이민법 따라잡기 바이오메트릭스 (Biometrics) 검사에 관하여
등록자
등록일 01.12 조회 8916

유학이민 [오미라의 이민법 따라잡기] 바이오메트릭스 (Biometrics) 검사에 관하여 2018년 12월부터 1차로 확대되며 대한민국 국민들에게도 의무…

오미라의 이민법 따라잡기 유학 후 이민의 이점과 전략
등록자
등록일 12.15 조회 7672

유학이민 [오미라의 이민법 따라잡기] 유학 후 이민의 이점과 전략 현재의 Express Entry (EE)를 비롯한 몇몇 주정부 이민 프로그램의 점수제 …

오미라의 이민법 따라잡기 새로운 알버타 주정부이민 Alberta Opportunity Stream (AOS)
등록자
등록일 12.11 조회 11855

유학이민 (**본 글은 2018년 6월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추후 캐나다 이민 규정 및 정책 변화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오미라의 이민법 따라…

오미라의 이민법 따라잡기 캐나다 eTA 시 주의할 점 (범죄 기록이 있는 경우)
등록자
등록일 12.02 조회 9897

유학이민 [오미라의 이민법 따라잡기] 캐나다 eTA 시 주의할 점 (범죄 기록이 있는 경우) 캐나다 영주권자를 제외한 외국인 신분으로서 캐나다에 입국하려…

오미라의 이민법 따라잡기 플래그폴링 (Flagpoling)
등록자
등록일 11.18 조회 9182

유학이민 [오미라의 이민법 따라잡기] 플래그폴링 (Flagpoling) 지리적으로 캐나다와 미국은 국경을 접하여 공유하고 있기에, 굳이 비싼 항공권을 구…

오미라의 이민법 따라잡기 캐나다 RNIP 지역 탐구 (비씨주 Vernon &amp West Koote…
등록자
등록일 11.03 조회 8289

유학이민 [오미라의 이민법 따라잡기] 캐나다 RNIP 지역 탐구 (비씨주 Vernon & West Kootenay) 올해 2019년 여름에 구체적…

오미라의 이민법 따라잡기 캐나다 직업, 캐나다 취업 (NOC 활용법)
등록자
등록일 09.15 조회 8433

유학이민 [오미라의 이민법 따라잡기] 캐나다 직업, 캐나다 취업 (NOC 활용법) 캐나다 이민은 경제이민, 가족초청이민, 그리고 난민이민의 큰 세 가지 …

오미라의 이민법 따라잡기 Implied Status의 이해
등록자
등록일 08.26 조회 9225

유학이민 [오미라의 이민법 따라잡기] Implied Status의 이해 캐나다와 무비자 입국이 협정된 우리 한국인은 사전 승인된 eTA만 갖고도 캐나다로…

오미라의 이민법 따라잡기 비씨주정부이민 BC PNP 통계 분석
등록자
등록일 08.11 조회 7831

유학이민 [오미라의 이민법 따라잡기] 비씨주정부이민 BC PNP 통계 분석 2019년 2사분기부터 초대장을 받을 수 있는 BCPNP의 커트라인이 모든 카…

오미라의 이민법 따라잡기 캐나다 영주권은 영구적인가?
등록자
등록일 07.29 조회 9203

유학이민 [오미라의 이민법 따라잡기] 캐나다 영주권은 영구적인가? 갖은 노력과 우여곡절 끝에 어렵게 획득한 나의 캐나다 영주권은 과연 어디까지 영구적일까…

오미라의 이민법 따라잡기 캐나다 영주권은 영구적인가?
등록자
등록일 07.29 조회 8943

유학이민 [오미라의 이민법 따라잡기] 캐나다 영주권은 영구적인가? 갖은 노력과 우여곡절 끝에 어렵게 획득한 나의 캐나다 영주권은 과연 어디까지 영구적일까…

오미라의 이민법 따라잡기 새로운 케어기버 이민 프로그램
등록자
등록일 07.03 조회 9131

유학이민 [오미라의 이민법 따라잡기] 새로운 케어기버 이민 프로그램 2019년 6월 18일, 획기적인 케어기버 이민 프로그램이 앞으로 5년간의 시범기간을…

오미라의 이민법 따라잡기 비씨주 사업이민 비교 분석
등록자
등록일 06.17 조회 9401

유학이민 [오미라의 이민법 따라잡기] 비씨주 사업이민 비교 분석 캐나다 비씨주 BCPNP 진행을 위한 영구 고용제안을 받기가 쉽지만은 않죠. 그런 면에서…

오미라의 이민법 따라잡기 캐나다 이민 뉴스 (2019년 6월)
등록자
등록일 06.02 조회 7285

유학이민 [오미라의 이민법 따라잡기] 캐나다 이민 뉴스 (2019년 6월) 다가오는 올해 2019년 10월이면 캐나다의 총선이 열립니다. 2019년 5월…

오미라의 이민법 따라잡기 캐나다 이민자에 대한 캐나다인의 인식은?
등록자
등록일 05.20 조회 7227

유학이민 [오미라의 이민법 따라잡기] 캐나다 이민자에 대한 캐나다인의 인식은? 캐나다 이민을 바라보는 캐나다 국민의 인식은 어떠할까요? 캐나다와 국경을 …

오미라의 이민법 따라잡기 Express Entry FSTP (Federal Skilled Trades Pro…
등록자
등록일 05.20 조회 7752

유학이민 [오미라의 이민법 따라잡기] Express Entry FSTP (Federal Skilled Trades Program)로 이민하기 지난 201…

오미라의 이민법 따라잡기 캐나다 이민 뉴스 (2019년 4월)
등록자
등록일 03.31 조회 7646

유학이민 [오미라의 이민법 따라잡기] 캐나다 이민 뉴스 (2019년 4월) Agri-Food 이민프로그램 시범 운영 발표 캐나다 이민국은 지난 3월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