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라의 이민법 따라잡기 캐나다 이민 뉴스 (2020년 2월)

[오미라의 이민법 따라잡기] 캐나다 이민 뉴스 (2020년 2월)



캐나다 국경 출입국 시스템 강화



2020년 2월부터 캐나다 캐나다 육로 국경의 출입국 시스템이 강화되었습니다. 미국과의 육로 국경을 통해 캐나다를 출국 및 입국하는 기록을 캐나다 CBSA (Canadian Border Services Agency)와 공유하도록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로써 모든 외국인, 영주권자, 시민권자가 캐나다를 출국하고 입국할 때 CBSA에 의해 수집되는 여행자의 이름, 성별, 생년월일, 국적, 여권 정보 등의 개인 정보와 출입국 기록에 대한 캐나다 이민국 측의 접근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다가오는 2020년 6월에는 이러한 출입국 기록에 대한 정보 공유가 항공 여행객을 위한 공항에까지 확대 적용될 방침입니다. 캐나다 이민국의 캐나다 출입국 기록 수집은 앞으로 다음과 같은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1)영주권 카드 갱신 및 시민권 신청에 필요한 “캐나다 거주 일자”를 보다 체계적으로 엄격하게 관리합니다.

2)eTA나 방문비자, 스터디퍼밋, 워크퍼밋 등으로 임시 거주 중인 외국인들이 과거에 불법 체류를 한 적이 있는지에 대해서 확인합니다.

3)캐나다 여행 증명서의 발급 여부를 조사 및 판단하는 데에 중요한 척도가 됩니다.

4)가족초청 이민을 진행하는 스폰서가 캐나다에 거주하는지를 확인합니다.

5)캐나다 내에서 배우자 또는 사실혼자를 위한 초청 이민을 진행하는 경우, 이민 대상자의 캐나다 거주 사실을 확인합니다.

6)난민 신청자가 캐나다에 입국할 당시 사용했던 신분증을 확인합니다.

7)각종 캐나다 이민, 시민권, 여행 서류 발급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자행되어온 서류 조작 또는 사기 행각에 대한 조사를 강화합니다.



비씨주 사업이민 카테고리의 자격 요건 변경



캐나다 비씨주 BC PNP Entrepreneur Base 사업이민 베이스 카테고리에는 의무 사항이 아니었던 공인언어 성적이 2019년 1월 29일부터 의무 자격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BC PNP Entrepreneur Regional Pilot 카테고리와 같이 CLB 4 이상의 기본적인 생활 회화를 한다는 공인 언어시험 성적표를 제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는 아이엘츠 제너럴 또는 셀핍 시험 성적이 해당이 됩니다. 또한, 과거에 BC PNP 사업이민 베이스 카테고리의 경우 특정 자격 요건을 갖추면, 사업 진행에 필요한 key staff를 포함하여 함께 이민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비씨주 사업이민에 있어서 key staff를 포함하는 옵션이 삭제되면서 앞으로는 사업의 주체인 주신청자만 이민 진행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2020년 올해 들어, BC PNP Entrepreneur 사업이민은 매달 그 후보자들을 뽑고 있는데요, Base 카테고리와 Regional Pilot 카테고리 모두 110점대 중반의 후보자에게 초대장을 발급해오고 있습니다. 2020년 2월 10일 현재까지 초대장을 받은 후보자는 Base 카테고리의 경우 총 32명, Regional Pilot의 경우 총 12명입니다. 작년도부터 매월 최소 1차례씩 안정적으로 초대장을 발급하고 있는 BC PNP 사업이민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우선 진행을 위한 본인의 기본 자격을 판정하고 각종 부문에서의 사업 타당성에 관한 예상되는 점수를 객관적으로 예측하여 진행 여부를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알버타주와 온타리오주 Express Entry 카테고리 활발히 진행



알버타주와 온타리오주의 Express Entry (EE) 카테고리는 별도로 신청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이 연방정부 EE 풀에 등록이 되어 있는 후보자들 중에서 조건에 맞추어 초대장을 보내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Notification of Interest (NOI) 라고 불리지요. 알버타주는 최근 1월말에 EE 풀에 등록된 후보자 중 알버타주에 거주 의사를 밝인 300점 이상의 150명에게 NOI를 발급하였습니다. 알버타주에서 일한 경력이 있거나 고용제안이 있는 경우, 알버타주에서 유학을 한 경우, 또는 알버타에 부모, 형제, 자녀 등이 살고 있는 경우에는 EE CRS 300점대의 낮은 점수로도 알버타주 노미니가 되어 EE 가산점 600점을 받고 이민이 가능해지므로 주목할만 합니다.

한편, 온타리오주는 지난 1월 중순 총 954명의 IT 직종자에게 NOI 초대장을 발급하였습니다. 이는 Tech Draw 라고 불리는 방식으로써, 온타리오주의 IT 테크 분야 활성화를 위해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디자이너, 컴퓨터 프로그래머, 컴퓨터 엔지니어, 웹 디자이너/디벨로퍼, 데이타베이스 애널리스트, 컴퓨터 인포메이션 시스템 매니저 직종에서의 경력을 지닌 EE 후보자 중에서 CRS 460-472점을 보유한 후보자에게 초대장을 발급하였습니다. 하지만, 알버타주에 반에 직종의 제한이 있고 해당 경력이 있다손 치더라도 초대장을 받을 수 있는 커트라인이 워낙 높게 형성되어 있으므로, 기존 CRS 점수가 460점대로 고득점인 일부 IT 계열의 후보자에게만 효용성이 있어 보입니다.



(**본 글은 2020년 2월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추후 캐나다 이민 규정 및 정책 변화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오미라, 오캐나다비자

캐나다 공인 이민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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