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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라의 이민법 따라잡기 2018년 1월 캐나다 이민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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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2018년 1월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추후 캐나다 이민 규정 및 정책 변화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2018년 새해 들어, 캐나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캐나다 일자리에 관한 최근 통계자료는 고무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17년 3/4분기를 기준으로 볼 때, 2016년의 같은 기간보다 약 15% 가량 캐나다의 일자리가 증가하였으며, 이는 또한 최근 수 년 간의 최고점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되었기 때문입니다. 일자리 증가가 가장 두드러진 주는 퀘백주, 비씨주, 온타리오주의 순이었습니다. 일부 연방정부 이민 프로그램이나 주정부 노미니 프로그램 내의 극소수 카테고리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캐나다 이민 방법이 캐나다 현지 고용주의 고용제안을 바탕으로 진행해야 하죠. 그런 측면에서 볼 때, 캐나다 내 일자리 증가 및 실업률 감소 추세는 캐나다 이민을 준비하는 분들에게도 희소식입니다. 2018년의 첫 달을 열면서 캐나다 이민과 관련하여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몇 가지 동향들을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주정부 노미니 프로그램 할당량 증가



캐나다 이민국은 작년말에 발표한 3차년 이민자 유입 계획을 통해, 올해 2018년 주정부 노미니 프로그램을 통한 총 이민 할당량을 작년보다 4,000명이 더 많은 약 8%를 상향 조정할 것으로 발표한 바 있습니다. 각 주에서는 2018년의 노미니 프로그램 수용량을 발표하기 시작하였는데, 알버타주의 경우, 작년보다 100명 증가한 5,600명을 노미니로 선정할 것임을 알렸습니다. 온타리오주는 작년보다 600명이 증가한 6,600명을 수용하기로 공식 발표함과 동시에, 2018년 1월 현재 석박사 스트림을 제외한 8개의 모든 스트림이 열고 신청서를 받고 있습니다. 비씨주의 경우, 아직까지 공식 발표는 없었으나 예년까지 온타리오주와 동일한 할당량을 유지해 온 것을 볼 때, 비씨주도 작년보다 약 10% 정도 추가된 이민자를 주정부 노미니 프로그램을 통해 허입하지 않을까 예상 해봅니다.



Express Entry가 연계된 주정부 노미니 프로그램의 확대



작년 말, 알버타주에서는 기존의 Employer-Driven 스트림과 Strategic Recruitment 스트림을 통합 개편한 Alberta Opportunity라는 이름의 새로운 스트림과 그동안 없었던 Express Entry와의 연계 스트림을 2018년초부터 새롭게 오픈 할 것으로 발표하였으나, 1월 셋째 주까지도 정식 오픈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반면, 마니토바 Skilled Worker Overseas 내에 새롭게 추가된 Express Entry 연계 스트림은 지난 1월 11일에 첫 번째 추첨이 있었습니다. 마니토바 Skilled Worker Overseas를 위한 최저 점수를 통과하고, In-Demand 직종에서 6개월 이상의 경력, 그리고 직종에 합당한 영어 성적(NOC B - CLB 6 이상, NOC A, 0 - CLB 7 이상)을 갖춘 Express Entry에 등록된 후보자가, 마니토바주에 1년 이상 거주해 온 가까운 친구나 친인척이 있거나, 마니토바 주정부로부터 초대장을 받은 경우라면 마니토바의 새로운 Express Entry 연계 스트림을 통한 이민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그밖에 사스케치완주의 International Skilled Worker-Express Entry 카테고리는 1월 둘째 주에 갑작스럽게 오픈하였다가 하루 만에 400명의 신청자 접수가 모두 마감되었습니다. 이 카테고리는 35개의 In-Demand 직종에서의 합당한 경력과 함께 자체 점수표에서 최저 성적 이상을 보유한 Express Entry 등록 후보자라면 최소한의 자격을 갖추게 되는데요, 전세계적인 인기가 워낙 뛰어난 프로그램이라 작년에도 5차례에 걸쳐서 기습적으로 열렸다 닫혔다 하기를 반복하며 많은 이민 희망자의 애간장을 태우는 프로그램 중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비씨주 노미니 프로그램 BCPNP와 연방정부 Express Entry 새해 추첨 개시



점수제를 통해 노미니 신청을 위한 초대장을 발급하는 비씨주 노미니 프로그램은, 작년 하반기부터 장기간 저공 행진해오던 최저점이 작년말 마지막 추첨에서 갑작스레 급등하면서 가슴을 쓸어 내렸던 분들이 많았지요.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2018년의 첫 추첨을 개시한 결과는 작년의 최저점에 근접하게 점수들이 재하락하면서 낭보로 새해를 열었습니다. 그밖에, 1월 둘째 주에 추첨을 재개한 Express Entry의 커트라인은 446점으로서, 총 2,750명을 초대하였습니다. 이는, 작년 2017년의 마지막 추첨 점수와 인원이 모두 동일한 판박 추첨이었습니다. 하지만, Express Entry가 처음 도입되었던 2015년 1월 이래 각 해의 Express Entry 첫 추첨 점수로써의 446점은 최저 점수로써 기록되었습니다. 지난 각 해의 첫 추첨 점수는, 2015년 886점, 2016년 461점, 2017년 468점을 기록한 바 있기 때문입니다.



부모/조부모 초청을 위한 의향서 접수 중



새해 첫 업무 일부터 재개된 캐나다 영주권 또는 시민권자들을 위한 부모님 또는 조부모님 초청 이민을 위한 의향서는 현재 열려 있으며, 다가오는 2월 1일 정오(동부시간대)까지 접수가 가능합니다. 의향서는 별도의 신청 비용 없이 신청할 수 있지만, 부모 초청 이민을 위한 의무 자격인 식구수(기존 가족과 부모님 합산)에 따른 최저 소득 자격을 갖추고 있는지 개별적으로 확인 후 신청하면 됩니다. 향후 캐나다 이민국에서는 의향서를 접수한 후보자들 중에서 무작위 추첨하여 신청 가능한 초대장을 발부하며, 초대장을 받은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접수할 수 있게 됩니다. 올해의 부모 초청 이민 수용량은 작년과 같은 1만명입니다.





오미라, Regulated Canadian Immigration Consultant

오캐나다비자 604-200-5532

www.ohcanadavisa.com

ohcanadavisa@gmail.com

https://cafe.naver.com/ohcanadav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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