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초 관리 요령

제목 : 잡초 관리 요령



시간이 없는 주말 가드너들에게 잡초처럼 성가신 것도 없다. 잡초를 통제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잡초가 나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다. 빠르게 발아해서 급속하게 자라는 잡초 씨는 일단 땅 표면 일 인치 내에 자리를 잡으면 속히 자라나 싹을 틔우기 시작한다.



이럴 때 제초제를 사용하면 그러대로 쉽게 잡초를 제거할 수 있지만, 밴쿠버를 비롯 리치몬드 등 일부 자치단체에서는 시민들의 건강과 환경 보존을 위해 제초제 사용을 금하고 있다.



그렇다면 제초제 없이 잡초와 해충을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요령을 알아볼 필요가 있겠다. 제초제 대신 자연적인 접근법으로 잔디와 정원을 개선 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재산상의 이유로 해충의 만연을 멸하고 억제하려고 한다면 살충제의 사용을 허용하는 경우도 있으나 정확한 것은 자치단체별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 건강한 잔디와 정원 관리의 10가지 Tip

1. 매 봄과 가을에 잔디 씨를 뿌린다. 다년생 Ryegrass(독보리)와 Fescue(볏과의 다년초)을 포함한 혼합 잔디 씨를 선택하고 씨앗의 포장지에 설명된 안내를 주의 깊게 참조한다.

 

2. 잔디에 사용하는 통풍기를 이용하여 땅에 환기를 시킨다. 통풍기는 가든 센터나 장비를 빌려주는 곳에서 구입하거나 빌릴 수 있다.



3. 깎은 잔디는 그대로 놔 둔다.  잔디에 깎은 잔디를 그대로 두면 시간과 노력을 줄일 뿐아니라 양분과 습기 제공에 유용하게 쓰인다.



4. 잔디를 7.5cm(3inches)까지 자라게 하라. 긴 잔디는 뿌리가 더 깊을 것이며 잡초를 밀어내기까지 한다.



5. 비가 오지 않았다면 일주일 한 번 2.5cm(1 inch)정도로 물을 준다. 참치 캔이나 계랑기를 상용하여 잔디에 주는 물의 량을 측정한다. 이렇게 주는 워터링은 뿌리를 건강하게 뻗어나가게 하는데 좋다. 잎파리에 질병과 곰팡이 균을 최소화 하기 위해 화단 워터링은 soaker hose를 사용한다.



6. 손으로 잡초를 뽑을 때는 땅이 촉촉할 때 한다. 잡초를 뿌리까지 뽑을 수 있고 흙의 훼손을 최소화하기 때문이다. 다시 자라날 잡초들을 없애기 위해 잡초를 뽑은 자리에 잔디 씨를 뿌린다.



7. 매년 잔디에 양분을 재 조성하기 위해 유기농 퇴비를 뿌려준다.



8. 봄과 가을에 자연 비료를 뿌려주고 상표에 표시된 이상은 주지 않는다.



9. 잎파리, 나무 뿌리와 같은 멀치(mulch)를 화단과 나무 주변에 덮어 잡초를 억제하고 습기를 유지시켜 준다.



10. 화단의 조건에 따라 잔디와 식물을 조화롭게 심는다. 흙의 종류와 햇볕의 조건 및 어떤 식물이 잘 자라는지 주의 깊게 살핀다. 가능한 한 그곳에서 자란 토종 식물을 선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