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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속 주민들 ‘보복 소비’ 분출
음식과 전자기기 소비가 주요 대상으로


팬데믹 속에서 ‘보복 소비’에 대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즉 질병이나 재난과 같은 외부 요인에 억제됐던 소비가 어느 순간 분출하는 것이다. 서울 주민 4명 가운데 1명이 이 같은 경험을 토로했다고 서울 연구원이 분석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민 1/4은 보복소비 경험을 했고 주요 소비 분야는 ‘음식’과 ‘전자기기’로 나타났다. 코로나19에 따른 보복소비 경험에 대해서 서울시민 4명 중 1명은 ‘경험이 있다’(24.3%)고 응답하였다. 보복소비를 처음 했던 시기로 ‘2020년 4분기’(30.2%)라고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았고, 보복소비 분야(1순위 기준)는 ‘음식(건강식품, 식・음료)’(44.0%), ‘전자기기’ (20.3%), ‘명품패션/잡화’(13.1%) 순으로 조사되었다. 보복소비 무경험자의 10.1%가 앞으로 ‘보복소비 의향이 있다’라고 응답했으며, 소비 분야로는 ‘국내외 여행’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보복소비를 하는 가장 큰 이유로 ‘우울해진 마음에 대한 보상 심리’가 36.4%를 차지하며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보복소비에 따른 영향은 개인의 행복 증진에 ‘긍정’(41.6%)으로 작용한다고 응답한 비중이 높은 반면, 가계 경제에는 ‘부정’(50.9%)이라고 응답한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덧붙여 서비스업 생산은 상승 유지했지만 제조업 생산은 하락 지속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2021년 1/4분기 서울의 「서비스업생산지수」는 120.3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하였다. 「제조업생산지수」는 79.4로 전년 동월 대비 크게 하락(-12.4%)하며 최근 5개월 평균 증감률이 -12.8%를 기록하였다. 대표적 내수지표인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 「대형마트 판매액지수」, 「백화점 판매액지수」는 모두 기준치(100)를 상회하고 있지만, 2021년 1월 전년 동월 대비 증감률은 -5.3%, -6.3%, -4.7%를 보이며 모두 하락하였다. 2021년 1월 중 서울의 전체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보다 3.9% 감소한 489만 3천 명이며, 「청년층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보다 2.8% 감소한 83만 7천 명을 기록했다.
결과적으로 서울시민 체감경기지수는 전 분기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치로 보면, 서울시민의 체감경기를 대표하는 「소비자태도지수」는 2021년 1/4분기 89.0으로 전 분기 대비 0.4p 하락하였다. 「소비자태도지수」의 구성요소인 「현재생활형편지수」는 전 분기 대비 2.9p 하락한 72.9이며, 「미래생활형편지수」는 전 분기 대비 2.1p 상승한 96.0을 기록했다. 「현재경기판단지수」는 전 분기 대비 3.4p 하락한 46.6, 「미래경기판단지수」는 전 분기 대비 7.8p 상승한 86.5로 조사되었다. 「현재소비지출지수」는 98.0으로 전 분기 대비 2.0p 상승하였고, 「미래소비지출지수」는 전 분기 대비 0.5p 상승한 85.6을 기록했다. 서울시민의 「내구재 구입태도지수」와 「주택 구입태도지수」는 전 분기보다 각각 3.6p, 2.0p 하락하였다. 「순자산지수」는 전 분기보다 4.0p 상승했고 「고용상황전망지수」, 「물가예상지수」도 전 분기보다 4.9p, 10.7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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