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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 밴쿠버, ‘팬데믹 패턴’으로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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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 밴쿠버, ‘팬데믹 패턴’으로 ‘동반 상승’

“조용했을 부동산 시장이 팬데믹에 장기 평균 앞질러”
2020년 연간 거래량 3만 채 이상…전년비 22.1% 늘어
단독주택 값 전년비 10.2%, 타운홈 4.9%, 아파트 2.6%

잠재 수요가 터져 나왔던 광역 밴쿠버. 하반기에 보여줬던 주택시장의 힘은 팬데믹으로 위축됐던 올 초 분위기를 반전, 기록적으로 한 해 시장을 마무리했다. 12월 월간 실적만으로도 작년보다 무려 53.4%나 높은 수준을 보인 것.

광역 밴쿠버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한 해 동안 거래된 주택은 모두 3만 944건을 기록, 1년 전 2만 5351채와 비교할 때 무려 22.1%나 높은 수준이다. 지난 2018년과 비교할 때도 25.7% 정도 높은 수준이다. 작년 실적은 10년 간 평균과 비교할 때도 2.8% 부족에 그치는 수준이다. 콜레트 거버 회장은 “팬데믹이 3월 시작될 때, 주택 시장은 거의 정지됐다. 우리는 그러나 주택은 위기의 시기에도 어디로 멀리 가지 않는다는 점을 알고 있고 이 점이 검증됐다. 부동산 커뮤니티 또한 정부 및 보건 당국과 긴밀한 협조 아래 봄 시장을 보내면서 많은 주의를 기울였고 주민들의 주택 수요에 맞추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주택 리스팅은 5만 4305채를 기록하면서 1년 전보다도 4.6% 더 늘었다. 지난 2019년에는 5만 1918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8년 5만 3000여 채보다 많은 실적이다. 특히 작년 한 해 동안 전체 리스팅 규모는 10년간 평균보다도 2.7% 정도 적은 수준이다.

거버 회장은 “코로나 19 환경에 적응한 후, 로컬 홈바이어 수요와 셀러의 공급은 여름, 가을 겨울 내내 안정된 속도를 찾았다”면서 “주택 수요 변화와 낮은 이자율이 2020년 시장 활동을 촉진시켰다. 앞으로 내다본다면, 주택 공급이 2021년 시장 가격을 결정하는 주요 요소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MLS를 기준으로 한 주택 가격 지수는 벤치마크 값을 기준으로 104만 7400달러를 기록했다. 한 해 전보다도 5.4% 높은 수준이다. 아파트 벤치마크 값은 전년대비 2.6%를, 타운홈은 전년대비 4.9%, 단독주택은 10.2% 올랐다.

12월 한 달 시장도 놀라운 수준이다. 한 달 동안 거래된 주택이 3093채를 기록하면서, 1년 전보다 무려 53.4%나 늘었다. 10년간 평균과 비교할 때도 무려 57.7%나 많은 수준이다. 거버 회장은 “왕성한 12월 매출이 장기적 평균을 앞질렀다. 그렇지 않았다면 부동산 시장은 전통적으로 조용했을 것이다. 이 점이 바로 팬데믹 때문에 지난해 보였던 특이한 시즌적 패턴이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신규 리스팅은 전체적으로 2409채를 기록했다. 전년대비 51.7% 많은 수준이다. 이로써 광역 밴쿠버 시장의 전반적 리스팅 규모는 8538채를 기록, 한 해 전보다 0.8% 줄었다. 액티브 리스팅 대비 세일즈 비율도 36.2%를 기록했다. 단독주택의 경우에는 35.2%를, 타운홈은 50.4%, 아파트는 33.1%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단독주택은 한 달 동안 1026채가 거래, 전년대비 71.3% 늘었다. 집값은 155만 4600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10.2% 늘었다. 아파트는 한 달 동안 1474채가 거래, 전년대비 40% 늘었다. 집값도 67만 6500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2.5% 올랐다. 타운홈은 한 달 동안 593채가 거래, 62.9% 늘었다. 벤치마크 값은 81만 3900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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