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커뮤니티

올 가을 주택시장은…

작성자 정보

  • 작성자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올 가을 주택시장은…

광역 밴쿠버 9월 거래량, 집값 ‘동반 상승’ 계속
아파트 집값 전월비 하락세…타운홈, 단독 상승

주택시장이 가을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세일즈와 리스팅이 다함께 늘어나는 등 왕성한 활동력을 보이고 있다. 다만 모기지 대출 연기 프로그램이 끝나고, 정부의 CERB 지원에도 변화가 생기면서 향후 시장의 활동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최근 9월 한 달 동안 거래된 주택은 3643채를 기록, 전년대비 무려 56.2%나 늘었다. 특히 한 달 전의 3047채보다도 19.6% 정도 오른 것. 주목할 부분은 지난 10년 동안의 9월 평균과 비교할 때도 44.8%나 높다는 점이다. 또 역대 9월 기록으로는 최고라는 평가도 나왔다.

콜렛 거버 회장은 “우리는 올 여름 내내 아주 강건한 세일즈와 리스팅 활동을 보고 있다. 이처럼 왕성한 활동력은 낮은 이자율과 코로나 19 팬데믹 속에서 변화하고 있는 주택 수요에 관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주택 리스팅을 볼 때, 모든 주거형태를 기준, 6402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9년 9월의 4866채와 비교할 때 31.6% 늘어난 것이다. 한 달 전의 5813채와 비교할 때도 10.1% 많다. 전체 주택 리스팅 규모는 1만 3096채를 기록함으로써 지난해 9월과 비교할 때는 2.6% 정도 줄었다. 그렇지만 한 달 전의 1만 2803채와 비교한다면 2.3% 정도 높은 편이다.

거버 회장은 “MLS 리스팅의 신규 물량 추가 속도가 늘어나고 있지만 홈바이어들의 수요는 전반적 주택 공급 수준을 낮게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흐름은 주택 가격의 상승 부담을 만들고 있고 이는 지난 봄 시장부터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액티브 리스팅 대비 세일즈 비율은 27.8%를 기록하고 있다. 주거 형태 별로 볼 때, 단독주택은 28.3%를, 타운홈은 36.1%, 아파트는 24.8%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이 비중이 20% 이상을 기록한다면 집값은 상승 부담을 받게 된다.
이밖에 MLS를 기준으로 한 주택 가격지수는 모든 주택을 기준, 1041만 30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대비 5.8% 늘었다. 한 달 전보다는 0.3% 정도 늘어난 것.

단독주택은 9월 한 달 동안 1317채가 거래됐다. 지난해 이맘때보다 76.8% 늘었다. 벤치마크 가격은 150만 750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할 때 7.8%를, 한 달 전보다는 1.1% 늘어난 것이다.

아파트는 한 달 동안 1596채가 거래됐다.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한다면 36.9% 늘었다. 벤치마크 가격은 68만 3500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4.5%늘었지만 한 달 전보다는 0.3% 줄었다. 이 가운데 아파트의 경우 팬데믹 속에서 주민들의 주택 선호도에 변화가 생기면서 향후 집값에 어떤 변화가 올지 전문가들은 주목하고 있다.

타운홈의 경우 월 거래 실적이 730채를 기록, 전년대비 73% 늘었다. 집값은 80만 9900달러를 기록, 작년 이맘때보다 5.2% 늘었다. 또 한 달 전보다도 0.4% 늘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697 / 1 Page
RSS
전국 최고 밴쿠버 월세… 5년 동안 얼마나 올랐나 보니
등록자 NEWS
등록일 18:35

부동산 올해 소폭 감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수준 전국에서 월세가 가장 비싼 도시인 밴쿠버의 월세가 5년전과 비교해 706달러(37%)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임대정보제공업체 렌탈스닷…

캐나다, 탄소세 논란 속에서 기후 행동 정책의 효과성 재고
등록자 KREW
등록일 04.22

캐나다 탄소세 도입의 정치적, 경제적 영향 분석을 통해 다각적 기후 정책의 필요성이 강조되다 캐나다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주요 정책 도구로 사용되고 있는 탄소세의 효율성과 필…

“4분기 주택 가격 전년 대비 9%까지 상승”
등록자 NEWS
등록일 04.22

부동산 올해 하반기 토론토 주택 가격이 밴쿠버 주택 가격 추월 올해 말 주택 가격이 높은 상승폭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달아 제기되고 있다. 부동산전문 업체 로열 르페이지(Royal …

“월급 대부분 월세로 나간다”…소득 대비 월세 60% 돌파
등록자 NEWS
등록일 04.21

부동산 벌써 반등 시작한 임대차 시장, 여름에 더 오를 듯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세입자들이 고금리 여파로 내집마련을 기피하면서 월세 …

신규 이민자 40% “캐나다 이민 목표치 너무 높다”
등록자 NEWS
등록일 04.20

이민 이민자 증가에 따른 부정적 인식 늘어 신규 이민자들 사이에서도 정부의 무분별한 이민 정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이민자 증가로 주택난과 교육, 의료 등 사회 인…

내달 단기 임대 제한, 장기 임대 공급 늘린다
등록자 NEWS
등록일 04.19

부동산 단기 임대 1만9000곳 성행… 플랫폼 업체 책임 강화 BC주정부가 장기 임대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의 하나로 단기 임대 방식의 숙박 공유업체인 에어비앤비 등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다…

AI 시대 문화예술교육 전시 ‘스캐폴딩 Scaffolding’ 개최
등록자 KREW
등록일 04.18

한국 노원문화재단이 오는 5월 2일(목)부터 29일(수)까지 경춘선숲길 갤러리, 문화공간 정담, 상계예술마당에서 인공지능(AI) 시대의 문화예술교육 전시 ‘스캐폴딩 Scaffolding…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할 NPE2024 등록 마감 임박
등록자 KREW
등록일 04.18

비즈니스 NPE2024: 플라스틱 쇼의 카운트다운 시작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등록 마감 기다리던 미주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 박람회인 NPE2024: 플라스틱 쇼(NPE2024: The P…

BC주 주택 판매, 모기지 금리 하락에도 10% 감소
등록자 NEWS
등록일 04.18

부동산 “기준 금리 하락 기대에 관망세” BC주 주택거래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등으로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15일 BC부동산협회(BCREA: BC…

3월 캐나다 소비자 물가 2.9%... 휘발유, 모기지 대출금 주도
등록자 NEWS
등록일 04.17

부동산 중앙은행 금리 인하 가능성 ‘청신호’ 캐나다 소비자물가가 3월 반등했다. 캐나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3월 캐나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2.9% 상승했다. 이…

무주택자 76% “주택 시장 진입 어렵다”
등록자 NEWS
등록일 04.16

부동산 “주택 소유 ‘손에 닿지 않는 느낌’” 캐나다에서 집이 없는 사람 중 대다수가 내 집 마련을 이루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다. 집값이 천정부지로 뛰어오르면서 무주택자들의 상실감이 상당…

부동산협회, 올 주택 가격 상승 전망 2.3%→4.9% 상향조정
등록자 NEWS
등록일 04.15

부동산 1월 예상보다 2배 이상 올라… 주택 시장 반등 가능성 캐나다 부동산협회(CREA)가 올해 주택 가격 상승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3개월 만에 전망치가 2배 이상 상향된 것이다.…

“주택 격차 줄이기 위해 2030년까지 130만호 지어야”
등록자 NEWS
등록일 04.14

부동산 캐나다 의회예산처 보고서 캐나다의 주택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30년까지 주택 130만호가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의회예산처(PBO)는 지난 11일 보고서를 통해…

“사겠다” 대신 “살겠다” 대세… 월세 고공행진
등록자 NEWS
등록일 04.13

부동산 3월 임대료 전년 동기 대비 8.8% 상승 고금리와 높은 주택 가격 여파로 주택 구매를 미루는 사람이 늘면서 월세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주택 임대료가 점차 높아지는 모양새…

밴쿠버 시, 주거지역 도로 속도 제한 30km/h로 강화 검토
등록자 KREW
등록일 04.12

일반뉴스 전기 마이크로 모빌리티 활성화 및 안전 강화 위해 도시 교통 규정 변화 예정 밴쿠버 시가 지역 주거지역의 도로 속도 제한을 현재의 50km/h에서 30km/h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

밴쿠버, 화창한 날씨로 전환 예고
등록자 KREW
등록일 04.12

일반뉴스 금요일부터 화창한 일주일 시작, 벚꽃 구경하기 좋은 기회 최근 몇 일간 지속된 밴쿠버의 흐리고 비 오는 날씨가 마침내 개이면서, 이번 주 금요일부터 도시에 큰 기상 변화가 찾아옵니…

'생애 첫 주택' 혜택 더 늘려준다…규제 완화하는 정부
등록자 NEWS
등록일 04.12

부동산 다운페이먼트 20%미만에 30년 모기지 대출 상환 허용 RRSP 출금 한도 6만 달러로 상향, 상환 기한은 3년 연장 캐나다 당국이 ‘생애 첫 주택 구매’의 혜택을 늘리기로 했다.…

“주택 시장, 금리 인하 이후 ‘점진적’ 반등”
등록자 NEWS
등록일 04.11

부동산 봄철 주택 시장 급등 가능성 낮아 이번 봄 주택 시장의 큰 반등은 없을 것이라는 경제계 전망이 나왔다. 경제적 불황실성이 전망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제시됐다. 중앙은행이 빠른 시점 …

중앙은행, 기준금리 5%로 동결 “좀 더 두고봐야’
등록자 NEWS
등록일 04.10

부동산 경제 성장 전망치는 상향 조정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5%로 동결했다. 중앙은행은 10일 통화정책회의 후 기준금리를 5.0%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지난해 7월 금리…

밴쿠버 빈집세, 저렴한 주택 프로젝트 4곳 지원에 활용
등록자 KREW
등록일 04.09

부동산 총 960만 달러 지원금으로 334세대의 저렴한 주택 건설 예정 밴쿠버 시는 빈집세 수익을 활용해 새로운 저렴한 주택 개발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