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경제·비즈 “5년 고정 모기지 금리 5% 넘을 수도”…유가·관세에 상승 압력 작성자 정보 작성자 KREW 작성일 2026.10.01 15:43 컨텐츠 정보 목록 본문 BCREA, 올해 말 평균 금리 4.95% 전망 기준금리 연내 동결 예상 유지…인상 시점 앞당겨질 가능성도 국제유가 상승과 캐나다·미국 간 무역 갈등으로 모기지 금리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캐나다 국채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5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5%를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다. BC부동산협회(BCREA)는 2026년 10월 모기지 금리 전망 보고서에서 최근 한 달 사이 물가와 금리를 둘러싼 여건이 크게 달라졌다고 밝혔다. 이란과의 전쟁에 따른 원유 생산·운송 차질이 국제유가를 끌어올리고, 캐나다와 미국의 관세 갈등도 물가 상승 압력을 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5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최근 3.7% 안팎으로 올라 수년 만에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BCREA는 이 수준이 지속되면 5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크게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협회가 제시한 기본 전망에서 모기지 보험이 없는 대출의 5년 고정 평균 할인금리는 올해 3분기 4.75%에서 4분기 4.95%로 상승한다. 내년 1분기에도 4.95%를 유지한 뒤 2분기부터 4.70%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5%를 웃돌 가능성은 국채 금리가 높은 수준에 머물 경우의 추가 상승 위험으로 제시됐다. 변동금리는 올해 4분기 4.10%에서 내년 1분기 4.35%, 2분기 4.60%로 오른 뒤 연말까지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중앙은행의 기준금리에 대해서는 올해 말까지 2.25%로 동결한 뒤, 내년에 두 차례 인상을 통해 2.75%로 높일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다만 에너지 가격과 물가 상승 기대가 계속 높아질 경우 인상 시점이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BCREA는 금리 인상으로 원유 공급 부족을 직접 해결할 수는 없지만, 에너지 가격 상승이 장기화하면 운송비와 소비자물가, 임금 인상 요구로 번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앙은행이 이러한 파급 효과를 억제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경제성장 전망에는 관세 부담이 반영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경제는 올해 2분기 전분기 대비 연율 3.3% 성장하며 반등했지만, 성장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던 수출 회복세는 하반기에 약해질 것으로 예상됐다. BCREA는 미국의 신규 관세가 약 280억 달러 규모의 캐나다 상품에 적용되고, 캐나다도 비슷한 규모의 미국산 수입품에 대응 관세를 부과했다고 설명했다. 캐나다의 대응 관세는 물가상승률을 0.2~0.3%포인트 높이는 요인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협회는 캐나다 경제성장률을 올해 1.0%, 내년 1.5%로 전망했다. 이는 무역협상이 재개돼 관세에 따른 성장 둔화 충격이 일부 완화된다는 전제에 따른 것이다. 추천 0 SNS 공유 관련자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