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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AI, 비서 넘어 '사업 파트너'로… 작은 브랜드, 잘 팔리려면 사업부터 정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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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스 송현숙 대표, 밴쿠버 'Business Talk #002'서 브랜드 성장 및 생성형 AI 실전 전략 제시
"외형 확장보다 수익 모델 좁혀야"… 다양한 로컬 브랜드 참여로 풍성한 비즈니스 연대의 장 마련



부동산밴쿠버(KoreanREW)와 고수(KOSOO)가 공동 주최하고 한인신협(Sharons Credit Union)이 후원한 ‘비즈니스톡 (Business Talk) #002’ 워크숍이 코퀴틀람 한인신협 본점 컨퍼런스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강연자로 나선 노노스 송현숙 대표는 20년간 1,000여 개 브랜드와 함께한 이커머스 및 유통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작은 브랜드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실제 매출 성장을 이루기 위한 실전 전략을 아낌없이 공유했다. 이번 특강은 단순한 마케팅 기법을 넘어 사업모델, 상품 기획, 타겟팅, 스토리텔링, 플랫폼 활용, 그리고 생성형 AI의 실무 적용법까지 폭넓게 다뤄졌다.

■ “AI보다 먼저, 내 사업을 한 줄로 정의해야”

송 대표가 가장 먼저 강조한 것은 AI 도구 자체의 기술적 활용이 아니었다. 많은 사업자들이 챗GPT 등 생성형 AI를 마케팅에 활용하면서도 정작 “나는 무엇으로 돈을 벌고 있는가”, “우리 회사는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 회사인가”를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송 대표는 자신의 회사를 단순한 컨설팅 회사가 아닌 ‘판로개척을 전문으로 하는 컨설팅 회사’로 명확히 정의하듯, AI를 쓰기 전에 사업의 목표와 방향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사 소개, 대표의 이력, 타겟 고객 등을 AI에게 '지침'으로 충분히 학습시키지 않은 채 단순히 이미지를 만들거나 카피를 요구하면 비즈니스 본질과 어긋난 결과물이 나올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 “AI는 도구일 뿐, 판단과 결정은 사람이”

이날 강연에서는 챗GPT(ChatGPT), 클로드(Claude), 제미나이(Gemini) 등 목적에 맞는 AI 선택법도 소개됐다. 창의적인 마케팅 아이디어나 카피라이팅, 데이터 분석 등 업무 성격에 따라 적절한 도구를 분리해 써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모든 과정을 AI에 의존하기보다, AI가 만들어낸 결과물이 브랜드 상황에 맞는지, 플랫폼 규정에 위배되지 않는지 등을 최종적으로 사람이 검토하고 판단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열심히 일하는 것과 돈을 버는 것은 다르다”

송 대표가 반복해서 방점을 찍은 또 다른 핵심은 '수익 모델'이었다. 많은 소상공인들이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면서도 기대만큼의 수익을 내지 못하는 이유는 비즈니스의 수익 구조가 불명확하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단순히 좋은 콘텐츠를 양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누구에게 무엇을 팔아 어떻게 돈을 벌 것인지 처음부터 구체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송 대표는 본인의 과거 창업 실패담을 진솔하게 공유하며, 단순한 매출 볼륨을 키우는 것보다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설계하는 것이 비즈니스 생존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 “브랜드는 예쁘게 만드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수많은 사업자들이 브랜딩을 '예쁜 패키지나 로고를 만드는 작업'으로 오해하지만, 제품과 서비스 본연의 경쟁력이 없는 상태에서의 포장은 결국 재고와 비용 부담으로 돌아온다고 지적했다.

실제 컨설팅 사례도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재고 부담이 크던 샐러드 전문점을 저장성이 높은 '아보카도와 비트' 주력 상품으로 좁혀 수익성을 극대화한 사례나, 광범위한 '인테리어' 대신 '욕실 줄눈'으로 타겟을 뾰족하게 좁혀 성공한 핸디맨 사례 등은 약점을 정확히 직시하고 덜어내는 것이 성장의 출발점임을 보여줬다.



■ 스토리텔링과 플랫폼 알고리즘의 이해

송 대표는 대기업과 경쟁하는 작은 브랜드의 가장 강력한 무기로 ‘스토리’를 꼽았다. 원재료의 출처, 제품이 만들어지는 투명한 과정, 창업자의 실패와 성장의 '날것' 같은 기록은 타 브랜드가 모방할 수 없는 절대적 자산이 된다고 강조하며, 18년 전 밴쿠버에서 사업을 꿈꿨던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꿈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어지는 것”이라는 울림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스레드, 구글 검색 등 플랫폼별 특성을 파악해 콘텐츠 형식과 게시 시간을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경쟁사의 불만 리뷰를 꼼꼼히 분석해 자사의 개선점과 경쟁력으로 치환하는 벤치마킹 전략을 적극 권장했다.

■ AI 디자인 시스템 라이브 시연 및 네트워킹

강연 후반부에는 클로드 등을 활용해 실제 브랜드 디자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정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시연됐다. 컬러와 콘셉트 지침만으로 로고, 명함, 소셜미디어 포스터 등 일관된 톤앤매너의 콘텐츠가 생성되는 과정을 본 참석자들은 탄성을 자아냈다.

송 대표는 “사업의 관계망은 넓게 펼치고 나누되,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핵심 비즈니스 모델은 좁히고 집중해야 한다”는 당부로 1시간 40분간의 열정적인 강연을 마무리했다.


<행사 후 이어진 네트워킹 시간에는 고수(KOSOO 코퀴틀람 BBQ), 프리미엄 화장품 컴플리트 엘릭서, 퓨어크런치, , 밴쿠버막걸리 등 다양한 로컬 브랜드들의 적극적인 물품 찬조로 비즈니스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진 네트워킹 시간은 이번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다양한 로컬 브랜드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참여가 돋보인 가운데, Pure Crunch의 건강한 건조과일, 프리미엄 화장품 Complete Elixir의 뷰티 데모, 밴쿠버막걸리의 특색 있는 주류, 그리고 KOSOO Korean BBQ가 마련한 저녁 식사가 어우러져 참석자들은 다양한 제품을 경험하며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동산밴쿠버와 고수는 앞으로도 '함께 공부하고, 성장하고, 연대하는 네트워크'를 목표로 Business Talk 시리즈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Business Talk | Learn · Connect · Grow

■ 송현숙 대표가 전한 Business Talk 핵심 메시지

“문제가 있다는 것은 해결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경쟁사의 단점은 나의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꿈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어지는 겁니다.”
“사업은 펼치고 나누되, 우리 사업은 좁혀야 합니다.”

■ Business Talk #002 후원 및 협찬

Pure Crunch
https://www.instagram.com/moditmarket.can/

Complete Elixir | 프리미엄 화장품
https://www.instagram.com/completeelixir/

밴쿠버막걸리
https://www.instagram.com/vanmak.yvr/

KOSOO Korean BBQ | 저녁 식사
https://www.instagram.com/kosoo_koreanbbq/

함께해 주신 모든 후원 및 협찬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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