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지역소식 “문 여는 것도 더 쉬워진다”… 코퀴틀람, 장애물 없는 도시 만든다 작성자 정보 작성자 KREW 작성일 2026.06.01 22:49 컨텐츠 정보 목록 본문 자동문 설치로 휠체어·보행기 이용자 이동 편의 개선 RBC·릭 한센 재단 지원 받아 공공시설 장벽 제거 가속화 코퀴틀람시가 공공시설 이용의 문턱을 낮추기 위한 접근성 개선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특히 장애인과 고령자,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립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자동문 설치 등 물리적 장벽 제거 작업이 확대될 전망이다. 코퀴틀람시는 최근 RBC와 릭 한센 재단(Rick Hansen Foundation)이 공동 운영하는 ‘배리어 버스터(Barrier Buster)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4만 달러의 지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코퀴틀람은 이번 프로그램에 선정된 전국 40개 지역사회 가운데 하나로, 지원금을 활용해 시 소유 공공시설의 접근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보수가 아니라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주민이 공공시설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포용적 도시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 자동문 설치로 이동 편의 향상 지원금을 통해 설치되는 자동문 개폐 장치는 손뿐 아니라 발, 휠체어, 보행기 등으로도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출입구에는 양쪽 버튼 또는 세로형 푸시바(push bar)가 설치돼 이용자가 문을 직접 밀거나 당기지 않아도 자동으로 출입할 수 있게 된다. 이는 휠체어 이용자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독립적인 이동을 돕는 것은 물론, 유모차를 끄는 부모, 고령자, 배달 기사, 장비를 운반하는 이용자 등 다양한 주민들에게도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퀴틀람시는 이러한 개선이 공공시설을 보다 접근하기 쉽고 환영받는 공간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장애인뿐 아니라 모든 주민 위한 투자 최근 도시계획과 공공정책 분야에서는 접근성을 특정 계층만을 위한 정책이 아닌 모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인식하고 있다. 코퀴틀람시 역시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뿐 아니라 어린 자녀를 둔 가정, 시니어, 이동 보조기기를 사용하는 주민 등 다양한 계층이 공공시설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메트로밴쿠버 지역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공공시설 접근성 개선은 앞으로 더욱 중요한 정책 과제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 접근성 개선 정책 잇따라 추진 이번 지원금 확보는 코퀴틀람시가 최근 추진하고 있는 접근성 강화 정책의 연장선상에 있다. 시는 올해 초 ‘접근성 및 포용성 계획(Accessibility and Inclusion Plan)’을 채택하며 보다 포용적인 공공서비스와 공간 조성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BC주 사회계획연구위원회(SPARC BC)로부터 2만5천 달러의 지원금을 확보해 지역사회 곳곳에 설치된 미로형 게이트 30개를 철거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미로형 게이트는 공원과 보행로 입구 등에 설치돼 자전거 진입을 막기 위해 사용됐지만 휠체어 이용자와 유모차 통행에 불편을 준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공공시설 입구뿐 아니라 주민들이 이동하는 경로 전반의 장벽을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접근성 도시 코퀴틀람시는 이미 여러 공공시설에서 접근성 우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마이야드빌 커뮤니티센터(Maillardville Community Centre)와 타운센터 파크 커뮤니티센터(Town Centre Park Community Centre)는 릭 한센 재단 접근성 인증 프로그램(Rick Hansen Foundation Accessibility Certification™)에서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글렌 파인 파빌리온(Glen Pine Pavilion) 역시 접근성 설계 우수성을 인정받아 골드 인증을 받았으며, 코퀴틀람 시청, 포이리에 스포츠 앤 레저 콤플렉스(Poirier Sport and Leisure Complex), 도그우드 파빌리온(Dogwood Pavilion) 등도 인증 시설에 포함돼 있다. 이번 지원금 확보는 기존 성과에 더해 공공시설 접근성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코퀴틀람시는 앞으로도 외부 지원금과 자체 투자 사업을 병행해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공공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추천 0 SNS 공유 관련자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