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커뮤니티 웃음 속에 드러나는 가족의 민낯… 극단 하누리, 정기공연 「아비」 무대 올린다 작성자 정보 작성자 KREW 작성일 2026.06.01 22:24 컨텐츠 정보 목록 본문 재산 상속을 둘러싼 가족 갈등과 화해를 그린 블랙코미디 창단 37주년 맞은 극단 하누리, 6월 26일부터 버나비에서 5회 공연 가족은 사랑으로 묶여 있지만, 때로는 돈 앞에서 가장 솔직한 욕망을 드러내기도 한다. 극단 하누리가 올해 정기공연으로 선보이는 연극 「아비」는 바로 이러한 인간의 본성과 가족관계의 이면을 유쾌하면서도 날카롭게 파고드는 작품이다. 극단 하누리(대표 김경일)는 오는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버나비의 Shadbolt Centre for the Arts Studio Theatre에서 제19회 정기공연 「아비」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작가 김광탁, 연출 김가야가 함께한 「아비」는 자신의 죽음을 예감한 한 아버지가 전 재산을 고향의 재단에 기부하겠다고 선언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아버지의 재산을 기대하던 세 자녀는 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설득과 회유는 물론 협박까지 서슴지 않지만, 아버지의 결심은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 웃음으로 풀어낸 인간의 욕망 작품은 상속 문제를 둘러싼 가족 갈등을 소재로 하지만 단순한 가족극에 머물지 않는다. 돈에 대한 집착과 욕망, 이해관계 앞에서 변해가는 인간의 모습, 그리고 현대 사회가 안고 있는 물질주의적 가치관을 블랙코미디 형식으로 풍자한다. 특히 관객들은 극 중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숨겨진 욕망과 갈등을 발견하는 동시에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소통의 가치를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하누리 측은 이번 작품이 웃음을 선사하는 동시에 현대 사회를 돌아보게 만드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 37년 이어온 한인 연극 문화의 중심 1989년 창단된 극단 하누리는 BC주 등록 비영리단체이자 캐나다 연방정부 등록 자선단체(Charitable Organization)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37년 동안 다양한 한국 창작극과 번역극을 무대에 올리며 한인사회는 물론 캐나다 주류사회에도 한국 공연예술을 소개해 왔다.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메트로밴쿠버 지역 한인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 온 대표적인 한인 극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아비」 공연 역시 한인 관객들에게는 한국 연극 특유의 정서와 웃음을 전달하는 한편, 지역사회 문화예술 활성화에도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공연 일정 및 예매 안내 공연은 6월 26일 오후 7시 30분을 시작으로 27일과 28일 각각 오후 4시 30분, 오후 7시 30분 등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장소는 버나비 디어레이크 공원 인근에 위치한 Shadbolt Centre for the Arts Studio Theatre(6450 Deer Lake Avenue, Burnaby)이며, 티켓 가격은 25달러이다. 티켓은 온라인 예매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한남여행사(604-931-3366) 또는 극단 하누리로 하면 된다. https://tickets.shadboltcentre.com/TheatreManager/1/login?event=1857 한편 「아비」는 가족이라는 가장 가까운 관계 속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욕망을 웃음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공감과 여운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가족의 의미를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이번 작품이 한인사회 문화행사의 또 다른 화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추천 0 SNS 공유 관련자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