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경제·비즈 “880억 달러 투자·수만 개 일자리”… BC주, ‘Look West’로 경제 대전환 작성자 정보 작성자 KREW 작성일 2026.04.30 10:32 컨텐츠 정보 목록 본문 3년간 대형 프로젝트 확대… 투자 2배 가까이 늘린 성장 전략 LNG·광물·청정에너지 집중… “BC,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 도약” BC주가 대규모 투자 확대와 함께 경제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정부는 향후 3년간 약 880억 달러 규모의 주요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수만 개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Look West’ 전략의 일환으로, 기존 우선 프로젝트 리스트에 17개 신규 사업을 추가해 규모를 거의 두 배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보다 독립적인 경제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데이비드 이비(David Eby) BC 주수상은 “전 세계가 책임 있는 자원 개발과 안정적인 무역 파트너를 찾고 있는 지금이 바로 BC주의 기회”라며 “대형 프로젝트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술 훈련에 투자함으로써 장기적인 번영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Look West’ 전략은 2025년 11월 출범한 이후, 경제 안보 강화와 대형 프로젝트 추진, 기술 인력 양성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2035년까지 민간 투자 2,000억 달러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향후 3년간 2억4,100만 달러를 투입해 기술직 교육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라비 칼론(Ravi Kahlon) 일자리·경제성장부 장관은 “미국의 관세와 중동 지역 긴장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BC주는 이를 기회로 삼고 있다”며 “연방정부 우선 프로젝트의 40%가 BC에 위치해 있는 만큼, 더 많은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자원·에너지 프로젝트, 경제 성장의 핵심 축 이번 계획에는 광산과 에너지 프로젝트가 핵심 축으로 포함됐다. 대표적으로 블랙워터 금·은 광산 2단계 확장 사업은 14억4,000만 달러 규모로, 건설 단계에서 1,500명, 운영 단계에서 300명의 추가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적으로는 약 20억 달러의 광물세 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BC주는 청정에너지 공급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풍력과 태양광 프로젝트를 포함한 약 60억 달러 규모의 민간 투자가 진행 중이며, 건설 기간 동안 매년 약 2,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완공 시 연간 약 5,000GWh의 전력을 생산해 약 5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특히 메릿과 켈로나 사이에 건설될 94MW 규모의 풍력 프로젝트는 원주민 공동체가 주요 지분을 보유한 사업으로, 에너지 자립과 경제적 화해(Reconciliation)의 상징적 사례로 평가된다. ■ LNG·수출 확대…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 글로벌 에너지 시장 변화에 대응해 LNG 프로젝트도 속도를 내고 있다. 47억 달러 규모의 Cedar LNG 프로젝트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최대 500개의 건설 일자리와 100개의 상시 고용을 창출할 전망이다. 또한 Enbridge의 40억 달러 규모 파이프라인 확장 프로젝트도 승인되면서, BC주의 천연가스를 국제 시장으로 보다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향후 LNG Canada 2단계, Ksi Lisims LNG, Prince Rupert Gas Transmission 프로젝트 등 약 500억 달러 규모의 최종 투자 결정도 올해 또는 내년 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캐나다 역사상 최대 규모의 민간 투자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 북부 전력망 확대… 성장 기반 인프라 구축 BC주 북부 지역의 급격한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전력 인프라 확충도 진행된다. 대표적으로 North Coast Transmission Line(NCTL) 건설이 올여름 시작될 예정이며, 이는 광산과 에너지 프로젝트에 필요한 전력 공급을 담당하게 된다. 정부는 관련 법 개정을 통해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원주민 참여를 확대하는 등 프로젝트 추진 속도를 높이고 있다. ■ 광물 개발·인허가 속도전 BC주는 핵심 광물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Eskay Creek 광산, Copper Mountain 확장, Mount Milligan 광산 연장 등 주요 프로젝트들이 이미 인허가를 받았으며, 보다 신속한 환경 평가 절차 도입도 추진 중이다. 2017년 이후 BC주는 캐나다 내에서 가장 높은 GDP 성장률과 임금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광물 탐사 투자 역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 “사람이 성장의 핵심”… 인력 투자 확대 제시 서너(Jessie Sunner) 고등교육·미래기술부 장관은 “대형 프로젝트는 숙련된 기술 인력이 핵심”이라며 “향후 1년간 5,000개의 추가 교육 기회를 제공해 고임금 일자리로 연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린 버크 BC 건설노조 대표 역시 “정부의 인력 투자 확대는 노동시장 수요와 공급을 맞추는 핵심 정책”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Look West’ 전략은 단순한 투자 확대를 넘어, BC주의 경제 구조를 재편하는 장기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자원, 에너지, 인프라, 인력 양성을 아우르는 이번 전략이 실제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추천 0 SNS 공유 관련자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