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경제·비즈 “ICBC 1330만 달러 투자”… 자동차 수리 인력난 해결 나선다 작성자 정보 작성자 KREW 작성일 2026.04.14 14:52 컨텐츠 정보 목록 본문 4년간 견습생 지원 확대… 수리 대기시간 단축 기대 BC주 자동차 보험공사인 ICBC가 자동차 충돌 수리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ICBC는 향후 4년간 총 1,330만 달러를 투입해 견습생(apprenticeship)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자동차 수리 업계의 만성적인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장기적으로는 차량 수리 대기시간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발표는 밴쿠버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진행됐으며, 자동차 소매업 협회(Automotive Retailers Association) 이사회 의장이자 Craftsman Collision 대표인 릭 해츠웰과 업계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ICBC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사 리페어 네트워크(ICBC Repair Network)에 속한 정비업체들이 더 많은 견습생을 채용하고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자동차 도장(automotive refinishing) 기술자와 오토바디 및 충돌 수리 기술자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원 규모도 상당하다. 자격을 갖춘 ICBC 리페어 네트워크 업체는 견습생 한 명당 최대 5만6,500달러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는 고용주가 부담해야 하는 교육 및 훈련 비용의 상당 부분을 충당하는 수준이다. 이러한 지원이 확대되면 더 많은 기술 인력이 양성되고, 수리업체들은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인력 기반을 확보하게 된다. 이는 결국 교통사고 이후 차량 수리 대기시간 단축으로 이어져, 운전자들이 보다 빠르게 안전하게 도로로 복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ICBC의 제이슨 맥다니엘 사장 겸 CEO는 “이번 투자는 수리업체들이 더 많은 견습생을 채용하고 교육 및 자격 취득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더 많은 숙련 기술자가 확보되면 사고 이후 수리 대기시간을 줄이면서도 안전하고 고품질의 수리를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인력 확대를 넘어, 노동시장 다양성 강화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ICBC는 여성과 원주민 견습생을 위한 별도의 지원금을 도입해 자동차 정비 분야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보다 다양한 인력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농촌 지역 정비업체의 현실도 반영됐다. 교육을 위해 이동이 필요한 견습생들에게는 교통 및 이동 비용을 지원해 지역 간 교육 접근성 격차를 줄이는 방안도 포함됐다. 이는 지방 소규모 정비업체들이 인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BC주 법무장관 니키 샤르마는 “교육과 훈련 기회에 대한 장벽을 낮추는 것은 보다 공정하고 강한 BC를 만드는 데 필수적”이라며 “이번 투자는 여성, 원주민, 농촌 지역 주민들이 자동차 수리 분야에서 안정적인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보다 포용적인 노동시장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 역시 이번 지원을 환영하고 있다. 릭 해츠웰 자동차 소매업 협회 이사회 의장은 “차량 기술이 점점 복잡해지면서 숙련된 기술자에 대한 수요는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견습생은 안전한 차량 수리와 도로 안전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견습생들이 보다 빠르게 숙련 단계로 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각 교육 단계별로 지원금이 지급되며, 최종적으로는 레드씰(Red Seal) 자격 취득까지 이어지도록 유도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단순히 인력 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경쟁력 있는 기술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자동차 수리 산업은 최근 차량 전자화 및 고급화로 인해 기술 난이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는 분야다. 동시에 교통사고 이후 수리 지연 문제가 소비자 불만으로 이어지면서, 숙련 인력 확보는 업계 전반의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ICBC의 투자 결정은 이러한 산업 구조 변화와 인력 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으로 평가된다. 특히 단기적인 인력 충원이 아닌, 장기적인 기술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하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결국 이번 투자로 더 많은 견습생이 교육과 훈련을 거쳐 현장에 투입될 경우, 자동차 수리 산업 전반의 생산성과 서비스 품질이 동시에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운전자들의 체감 서비스 개선뿐 아니라, BC주 교통 안전 수준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추천 0 SNS 공유 관련자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