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경제·비즈 “연간 445트럭 목재 공급 확보”… BC주, 산림 라이선스 통해 지역 경제 안정화 작성자 정보 작성자 KREW 작성일 2026.04.11 21:45 컨텐츠 정보 목록 본문 Box Lake Lumber, 5년간 벌목권 확보… 소규모 산림업체 숨통 트인다 미사용 목재 활용 확대… BC ‘부가가치 목재 산업’ 성장 가속 BC주정부가 지역 산림 산업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산림 벌목권을 부여하며, 목재 공급망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BC주 산림부는 최근 쿠트니(Kootenay) 지역에 위치한 Box Lake Lumber Products에 5년간 유효한 비갱신형 산림 라이선스(non-replaceable forest licence)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이선스를 통해 해당 기업은 연간 약 445대 트럭 분량의 목재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벌목권 부여를 넘어, 그동안 활용되지 못했던 목재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지역 기반의 부가가치 목재 산업(value-added wood sector)을 육성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라비 파르마르(Ravi Parmar) BC주 산림부 장관은 “소규모 지역 산림 기업에 안정적인 목재 공급을 보장하는 것은 지역사회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연간 445트럭 규모의 목재 공급은 제조업체의 생산 확대뿐 아니라 운송업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BC주의 부가가치 목재 산업 성장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라이선스는 넬슨(Nelson)에서 약 50km 떨어진 지역에서 확보된 목재를 대상으로 하며, Box Lake Lumber Products는 이를 활용해 공원, 농장, 주택 정원 등에 사용되는 스플릿 레일 펜스(split-rail fencing)를 생산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북미뿐 아니라 유럽 시장에도 수출되고 있는 대표적인 BC산 목재 제품이다. 특히 이번 라이선스는 단순히 새로운 벌목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경제성이 낮아 방치되거나 접근이 어려웠던 산림 자원을 활용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해당 기업은 가파른 산악 지형에 위치한 미벌채 지역의 목재를 활용할 수 있으며, 최근 산불이나 해충 피해로 손상된 목재를 회수해 재활용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이는 자원의 낭비를 줄이고 산림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기존에는 활용되지 못했던 목재를 경제적 가치로 전환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Box Lake Lumber Products의 대표 다니엘 비베(Daniel Wiebe)는 “이번 라이선스 확보를 통해 공장 운영에 필요한 안정적인 원목 공급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주정부와 Interfor의 지원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역 산림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라이선스는 Tree Farm Licence 3 구역 내 미벌채 목재를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해당 구역은 Interfor가 보유하고 있는 산림 권한 내에서 활용되지 않은 자원이다. 이를 통해 기존 산림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구조가 만들어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BC주가 추진 중인 ‘부가가치 목재 산업 확대 전략(Value-Added Accelerators)’과도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 원목 판매 중심의 산업 구조에서 벗어나, 가공 및 제조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산업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쿠트니 지역은 이러한 부가가치 목재 제조 산업의 핵심 거점 중 하나로 성장하고 있으며, Box Lake Lumber Products 역시 이 흐름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평가된다. BC주 농촌 경제개발 담당 의회 비서관 스티브 모리셋(Steve Morissette)은 “BC주 농촌 지역은 여전히 산림 산업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며 “이번 라이선스는 나쿠스프(Nakusp) 지역 노동자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소득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BC주는 부가가치 목재 산업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BC Timber Sales(BCTS)는 2024년 ‘부가가치 제조 프로그램(Value-Added Manufacturing Program)’을 도입해 중소 산림 기업에 전용 목재 공급을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2025년에는 해당 프로그램 비중을 전체 목재 판매의 20%까지 확대했다. 부가가치 목재 제조는 단순한 원목을 가공해 더 높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대형 목재 구조물, 엔지니어드 우드, 합판, 몰딩, 가구, 바닥재 등 다양한 제품군을 포함한다. 현재 BC주에는 900개 이상의 부가가치 목재 제조 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 산업은 2024년 기준 약 14억 달러의 국내총생산(GDP)을 창출하며 지역 경제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 이번 산림 라이선스 부여는 단순한 벌목 확대를 넘어,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산업 구조 전환을 동시에 추진하는 정책적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특히 활용되지 않던 목재를 경제적 가치로 전환하고, 지역 기반 제조업을 강화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BC주 정부는 앞으로도 이러한 정책을 통해 산림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와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달성하는 방향으로 산업 구조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추천 0 SNS 공유 관련자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