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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관광 허가 빨라진다”… 어드벤처 관광 전담 허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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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KR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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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스키·스노모빌 등 허가 절차 간소화… 사업 속도 대폭 개선
단일 창구 운영으로 예측 가능성 강화… 관광 산업 성장 본격 지원

© 02irina

BC주가 관광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허가 절차를 대폭 개선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했다. BC주 정부는 어드벤처 관광 사업자의 허가 과정을 간소화하고 처리 속도를 높이기 위해 ‘어드벤처 관광 허브(Adventure Tourism Hub)’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BC주 경제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관광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사업자들이 보다 신속하게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의 핵심 경제 전략인 ‘Look West: 관광 산업 액션 플랜(Look West: Tourism Sector Action Plan)’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랜딘 닐(Randene Neill) BC주 수자원·토지·자원관리부 장관은 “이번 새로운 허가 시스템은 관광 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를 지원하고, BC주 경제에서 관광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반영한 조치”라며 “허가 절차를 개선함으로써 기업들이 필요한 허가를 보다 쉽게 확보하고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어드벤처 관광 허브는 헬리스키, 캣스키(cat skiing), 헬기 보조 가이드 활동, 상업용 스노모빌 및 스노모빌 연계 관광 등 BC주의 대표적인 야외 관광 활동과 관련된 토지 이용 허가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러한 활동은 광범위한 지역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허가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았으며, 사업자들은 그동안 허가 과정의 예측 가능성과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기존에는 허가 신청이 지역별로 분산 처리되면서 여러 기관과의 조율이 필요했고, 이로 인해 승인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구조였다. 그러나 이번 허브 도입으로 모든 신청은 FrontCounter BC를 통해 접수된 후 전담 전문가 팀으로 전달되며, 해당 팀이 신청 접수부터 최종 결정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게 된다. 또한 여러 관련 기관과의 협의 역시 중앙에서 조정되며, 신청자는 하나의 창구를 통해 모든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단일 창구 시스템은 허가 절차의 일관성을 높이고, 사업자가 진행 상황을 보다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해 전반적인 예측 가능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복잡한 토지 이용 허가가 필요한 대규모 어드벤처 관광 사업의 경우, 허가 지연으로 인한 사업 차질을 줄일 수 있는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이번 어드벤처 관광 허브는 우선 헬리스키, 가이드 관광, 캣스키, 스노모빌 관광 등 주요 활동을 중심으로 시범 운영되며, 향후 정책 및 절차 개선을 위한 테스트 플랫폼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향후 BC주 전반의 관광 허가 시스템 개선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앤 강(Anne Kang) BC주 관광·예술·문화·체육부 장관은 “BC주의 자연 환경과 야외 활동 접근성은 관광객들이 이 지역을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라며 “이번 허브 도입을 통해 기업들이 보다 다양한 관광 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되고, 더 많은 방문객 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BC주는 이번 정책을 통해 2036년까지 관광 소비를 두 배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이를 위해 허가 절차 간소화와 규제 개선을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관광 산업이 지역 경제 다변화와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어드벤처 관광 허브는 정부 전반의 허가 절차 개선 정책의 일부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진행 중인 규제 간소화 노력과도 연결된다. 2026년 예산에는 허가 절차 개선을 위해 750만 달러가 추가로 투입됐으며, 수자원 및 토지 관리 부문을 중심으로 다양한 개선 조치가 진행되고 있다.

실제로 주택 및 통신 인프라 분야에서는 단일 창구 시스템 도입을 통해 적체된 신청이 100% 해소됐고, 처리 기간도 약 4050% 단축됐다. 또한 전력 및 수자원 관련 허가의 경우 평균 처리 기간이 80% 이상 감소했으며, 교통 프로젝트 관련 수자원 허가 승인 기간도 기존 1224개월에서 한 달 미만으로 크게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BC주 정부는 앞으로도 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중복 규제를 줄이며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동시에 환경 보호 기준을 유지하고 원주민 권리를 존중하는 균형 잡힌 접근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어드벤처 관광 허브 출범은 단순한 행정 개선을 넘어, BC주가 관광 산업을 미래 경제 성장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조치로 평가된다. 특히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일자리와 경제를 동시에 성장시키는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정책 효과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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