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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제조업에 675만 달러 투입”… 일자리 창출·생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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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KR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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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로나 ‘Farming Karma’ 생산 두 배·고용 확대… 지역 공급망 강화
Look West 전략 본격화… 제조업 투자로 경제·일자리 동시 확대



BC주가 지역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섰다. BC주 정부는 남부 내륙 지역(Southern Interior)의 제조업체 4곳에 총 675만 달러의 지원금을 투입해 생산 확대와 함께 1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BC 제조업 일자리 펀드(BC Manufacturing Jobs Fund)를 통해 이뤄지며, BC주의 핵심 경제 전략인 ‘Look West’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정부는 이를 통해 지역 공급망을 강화하고, BC에서 생산된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고용 창출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데이비드 이비(David Eby) BC주 수상은 “더 많은 캐나다 소비자들이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을 구매하기를 원하고 있다”며 “지역 기업과 협력해 생산 능력을 확대함으로써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동시에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Look West 전략을 통해 BC 기업들이 성장하고 더 많은 고객에게 다가가며,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 켈로나 ‘Farming Karma’ 성장… 생산 두 배·고용 확대

이번 정책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는 켈로나에 위치한 음료 제조업체 ‘Farming Karma’가 꼽힌다. 이 기업은 BC산 과일을 활용해 캔 음료를 생산하는 업체로, 정부 지원을 통해 생산량을 두 배로 늘리고 현재까지 20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했다.

Farming Karma는 BC 제조업 일자리 펀드를 통해 200만 달러의 지원을 받아 생산 설비를 확충하고 일부 공정을 내부화하면서 제품 라인을 확대했다. 이로 인해 Walmart와 Costco와 같은 대형 유통업체와의 협력 관계도 구축했으며, 향후 추가로 10명 이상의 인력을 더 채용할 계획이다.

아비 길(Avi Gill) Farming Karma CEO는 “이번 지원을 통해 농장에서 식탁까지 이어지는 제조 시스템을 더욱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었다”며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품질 높은 BC산 음료를 전국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상품성이 떨어지는 과일을 재활용해 폐기물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4개 제조업체 추가 지원… 총 101개 일자리 창출

BC주는 Farming Karma 사례에 이어 남부 내륙 지역의 4개 제조업체에도 추가 지원을 확대한다. 이번 지원을 통해 총 101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며, 지역 내 6천만 달러 이상의 민간 투자도 함께 유도된다.

각 기업별로는 써리(Surrey)에 기반을 둔 가구 제조업체 Mako Wood Furniture가 최대 550만 달러를 지원받아 메릿(Merritt)에 신규 공장을 건설하고 기존 운영을 유지하면서 29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또한 조립식 주택 제조업체 Good Way Homes는 62만5천 달러를 지원받아 말라콰(Malakwa)에 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생산량을 확대해 27개의 일자리를 추가로 창출한다.

재활용 고무를 활용한 바닥재를 생산하는 Dinoflex는 41만 달러를 지원받아 새먼암(Salmon Arm) 시설을 업그레이드하고 북미 시장 확장을 추진하며 7개의 신규 일자리를 만든다.

펜틱턴(Penticton)의 Kinetic Custom Trailers는 21만6천 달러를 지원받아 생산 시설을 확장하고 효율성을 높여 38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라비 칼론(Ravi Kahlon) BC주 일자리·경제성장부 장관은 “지역 제조업과 식품 가공 산업에 대한 투자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 회복력을 높이며 혁신을 촉진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투자는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동시에 소비자에게 더 다양한 선택과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제조업 펀드 효과 확대… 17억 달러 경제 효과 기대

BC 제조업 일자리 펀드는 주 전역의 고부가가치 산업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핵심 정책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까지 156개 프로젝트에 총 12억 달러 이상의 민간 투자가 이루어졌으며, BC주 정부는 약 1억5,400만 달러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2,1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됐고, 2,700개 이상의 기존 일자리도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프로젝트 건설과 초기 운영 단계에서 약 170억 달러 규모의 경제 활동이 유발될 것으로 예상되며, BC주 국내총생산(GDP)에 약 70억 달러, 주정부 재정에는 약 7억1,400만 달러의 수익 효과가 기대된다.

BC주는 이번 투자를 통해 제조업 기반을 강화하고, 보다 독립적이고 회복력 있는 경제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을 분명히 하고 있다.

특히 기술, 항공우주, 해양, 인공지능, 생명과학, 농업, 건설 혁신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동시에 육성하는 가운데, 지역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경제 성장 모델이 점차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제조업 투자 확대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BC주가 지역 기반 생산과 일자리 중심의 경제 구조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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