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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전기차 100%→75%로 낮췄다” … 충전망은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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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KR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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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 내연기관 판매 금지 조항 삭제… 연방 기준 맞춰 규제 완화
충전소 75곳 추가 구축… 전기차 인프라는 계속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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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가 전기차 정책의 핵심 목표를 조정하며 산업과 소비자 환경을 반영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BC주 정부는 무공해차법(Zero-Emission Vehicles Act, ZEV Act)을 개정해 2035년 전기차(ZEV) 판매 목표를 기존 100%에서 75%로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은 연방 정부의 전기차 정책과 보조를 맞추는 동시에, 자동차 제조사와 소비자에게 보다 유연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에이드리언 딕스(Adrian Dix) 에너지·기후솔루션부 장관은 “BC주는 북미에서 전기차 보급을 선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고 대기오염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있다”며 “이번 목표 재조정은 연방 정책과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더 큰 유연성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 법 개정 핵심… 목표 하향·금지 조항 삭제

이번 개정의 핵심은 전기차 판매 목표와 규제 방식의 변화다.

BC주는 2035년 전기차 판매 목표를 100%에서 75%로 낮추고, 당초 예정됐던 내연기관 차량 판매 금지 조항을 삭제하기로 했다.

또한 2026년과 2030년의 전기차 판매 목표는 법률이 아닌 규정으로 이전해 시장 상황 변화에 따라 보다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구체적인 규정 개정은 2026년 가을까지 이뤄질 예정이며, 2026년과 2027년에는 전기차 판매 비율 26% 기준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2028년부터 2030년까지의 목표는 연방 정부가 2026년 여름 발표할 예정인 차량 배출 기준 정책에 맞춰 결정된다.

정부는 이번 조정이 공급망 문제와 미국 관세, 예상보다 더딘 소비자 전환 속도 등 현실적인 제약을 반영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 충전 인프라 확대… 전기차 보급 기반 강화

정책 목표는 조정됐지만, 전기차 보급을 위한 인프라 확대는 지속된다. BC주는 'CleanBC Go Electric' 공공 충전 프로그램을 통해 총 1,910만 달러를 투입, 주 전역에 75개의 신규 공공 충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투자를 통해 277개의 급속 충전기(DCFC)와 51개의 레벨 2 충전 포트가 설치될 예정이다. 혜택을 받는 지역은 밴쿠버와 리치먼드 같은 대도시부터 레벨스토크, 캠룹스 등 주요 교통 요충지를 포함한 41개 지역에 달한다. 현재 BC주에는 약 23만 대의 ZEV가 운행 중이며, 2026년 1월 기준 공공 충전 포트는 8,800개를 넘어서며 2023년 대비 86%의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 전기차 시장 성장 지속… 충전망도 빠르게 확대

BC주는 이미 캐나다 내 전기차 보급과 충전 인프라 구축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2025년 기준 경형 차량 판매의 18.3%가 전기차였으며, 로워 메인랜드 주민의 약 70%가 다음 차량으로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6년 1월 기준 공공 충전 포트는 8,800개를 넘어섰으며, 이는 2023년 대비 86% 증가한 수치다. CleanBC Go Electric 프로그램은 2020년 출범 이후 지금까지 6천만 달러 이상을 투자해 약 200개의 공공 충전 프로젝트를 지원해 왔다.

BC주의 이번 정책 조정은 전기차 전환이라는 큰 방향성을 유지하면서도, 시장 현실을 반영해 속도를 조절하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강한 규제 중심에서 보다 유연한 정책 구조로 변화하는 가운데, 전기차 시장 확대가 지속될지, 아니면 성장 속도가 조정될지 향후 흐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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