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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만세”… 밴쿠버 한인사회, 제107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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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와 함께 독립 정신 계승… KCYAS 7기 청소년문화사절단 임명
정치·외교·한인사회 인사 참석해 역사 기억과 세대 연대 강조





BC밴쿠버한인회(Korean Society of BC, 회장 박경준)는 지난 3월 1일 코퀴틀람에 위치한 한인신협 코퀴틀람 본점 컨퍼런스룸에서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919년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차세대와 함께 독립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정치인과 외교 관계자, 한인 단체장, 청소년 등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행사는 청소년문화사절단(KCYAS) 단원들의 상징적 재현으로 시작됐다. 단원들은 “대한독립만세”를 힘차게 외치며 1919년 독립운동의 함성을 재현했고, 참석자들도 함께 만세를 외치며 선열들의 뜻을 기렸다.

이어 국민의례와 함께 6·25 참전유공자회 서정길 부회장이 독립선언문을 낭독하며 독립을 향한 결의와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연아 마틴(Yonah Martin) 상원의원, 피터 줄리앙(Peter Julian) 전 연방 하원의원, 최병하 BC주 의원(경제부 차관), 스티브 김 코퀴틀람 시의원, 장영재 밴쿠버 부총영사, 석광익 한인신협 전무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와 기념사를 전했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기념사를 통해 자유를 지키기 위한 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캐나다인들의 노력도 함께 언급했다.

피터 줄리앙 전 연방 하원의원은 민주주의와 자유의 가치를 되새기며 한인사회와 캐나다 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병하 의원은 기념사를 통해 BC주 의사당에서 처음으로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경험을 언급하며, 독립 정신을 단순히 기억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음 세대가 실천하며 이어가야 할 가치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청소년문화사절단(KCYAS)을 언급하며 “차세대는 단순한 참여자가 아니라 미래를 이끌어 갈 주체”라며 “한인사회의 얼굴로서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고 공동체를 위해 봉사하는 청소년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티브 김 코퀴틀람 시의원은 “역사를 기억하고 공동체를 지키는 힘은 결국 사람에게서 나온다”며 “다음 세대가 공동체의 가치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석광익 한인신협 전무는 기념사를 통해 한인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공동체의 의미를 언급하며 세대 간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경준 BC밴쿠버한인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인사회가 이어온 공동체의 가치와 어르신들의 삶이 오늘의 한인사회를 지탱해 온 중요한 토대”라며 “앞으로도 지역 단체들과 협력해 세대와 공동체를 잇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행사 말미에는 6·25 참전유공자회 이우석 회장이 만세삼창을 이끌었고, 참석자들은 함께 “대한민국만세”를 외치며 기념식을 마무리했다.



이어 진행된 청소년문화사절단(KCYAS) 제7기 임명식에서는 새로운 단원들에게 임명장이 수여됐다. 이날 임명된 단원들은 한인사회와 한국 문화를 알리는 청소년 리더로 활동하게 된다.

BC밴쿠버한인회는 이번 행사가 역사적 기억을 되새기고 차세대 리더십을 키우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한인사회와 차세대를 연결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리카 김 news@koreanr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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