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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웨이 97 복구 가속… 카리부 지역 도로 안전·신뢰성 대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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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KR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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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0만 달러 투입 코튼우드 힐 안정화 공사 착수
바스틴 힐 구간도 2차선 복원… 2026년 본격 공사 진행



BC주 카리부(Cariboo) 지역의 핵심 교통축인 하이웨이 97 복구와 개선 사업이 본격적인 단계에 접어들었다. BC주 교통·대중교통부는 2020년과 2021년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로 피해를 입은 도로 구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두 개의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가 지속적으로 진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퀘스넬(Quesnel) 북쪽 약 18km 지점에 위치한 하이웨이 97 코튼우드 힐(Cottonwood Hill) 구간에 대해, 3,750만 달러 규모의 안정화 공사 계약이 Dawson Civil Ltd.에 수여됐다. 이번 계약은 해당 사업의 3단계(Phase 3)에 해당하며, 사면 붕괴 위험을 줄이기 위한 말뚝 설치 등 지반 안정성 강화가 핵심이다. 공사는 2026년 초 착공될 예정이다.

하이웨이 97은 BC주 경제를 지탱하는 대표적인 남북 물류·교통 축으로, 지역 주민은 물론 장거리 통행 차량과 화물 운송에 있어 필수적인 노선이다. 앞서 완료된 1·2단계 공사에서는 코튼우드 강의 수류를 조절하기 위한 구조물 설치, 도로 노선 조정, 사면 하중 제거 작업 등이 이뤄지며 도로 안정성 확보의 기반을 다졌다.

이와 함께 퀘스넬 남동쪽 약 24km 지점의 바스틴 힐(Bastin Hill) 구간에서도 복구 사업이 진행된다. 바스틴 로드(Bastin Road)와 나일랜드 레이크 로드(Nyland Lake Road) 일부 구간을 대상으로 380만 달러 규모의 재건 계약이 Peterson Contracting Ltd.에 수여됐으며, 해당 도로는 다시 왕복 2차선 구조로 복원된다. 이는 장기적인 통행 안전성과 도로 신뢰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사업은 BC주 교통·대중교통부가 추진 중인 카리부 도로 복구 프로그램(Cariboo Road Recovery Program)의 일환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홍수와 산사태로 훼손된 도로 접근성을 회복하고, 기후 변화에 대비한 회복력 있는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수만 명의 지역 주민과 도로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교통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현재까지 카리부 지역에서는 8개 도로 복구 프로젝트가 완료됐거나 공사 중이며, 추가로 2개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후속 단계도 예고됐다. 주정부는 이번 도로 개선 사업들이 단순한 복구를 넘어, 지역 교통망 전반의 신뢰성을 높이고 카리부 지역 사회의 지속적인 연결성과 경제 활동을 뒷받침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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