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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우 재향군인회장, 버나비 RCMP 신임 서장과 첫 공식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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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기념행사 지원에 감사 전해…
한인 시니어·청소년 대상 간담회 제안도 오가

재향군인회 장민우 회장이 27일(목) 버나비 RCMP를 방문해 신임 빌 파마(Bill Parma) 경찰서장과 만나 지역 공공안전과 한인사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장 회장은 매년 진행되는 한국전 기념식, 7·27 한국전 정전기념 행사, 11월 11일 리멤브런스데이 헌화식 등에 버나비 RCMP가 아너가드를 구성해 기수단 운영과 행사 주변 보안 유지에 힘써 준 데 대해 깊은 감사를 전했다. 장 회장은 “버나비 경찰의 헌신 덕분에 참전용사와 지역사회가 안전하게 추모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신임 서장에게 축하 인사도 건넸다.

빌 파마 서장은 부임한 지 약 한 달이 된 시점에서 처음 맞이한 보훈의 달에 대해 강한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11월 초 No Stone Left Alone 행사와 11월 11일 헌화식을 참석하며 보훈의 의미를 새롭게 이해하게 됐다”고 밝히며, “특히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한인사회의 리더들을 직접 만나게 되어 뜻깊었다”고 전했다.

장 회장은 버나비 내 한인사회의 규모가 큰 점을 강조하며, “특히 한인 상업 지구가 밀집한 노스로드 지역의 안전을 위해 꾸준히 힘써주는 RCMP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파마 서장은 “버나비는 다양한 문화가 함께 사는 도시이며, 경찰 역시 각 커뮤니티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인사회가 지역 공공안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RCMP의 대외협력 담당자를 통해 한인사회와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면담 자리에서는 향후 협력 방향도 논의됐다. 장 회장은 “일부 한인 시니어들이 공공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있다”며 한인 노인들을 위한 간담회 개최를 제안했고, 파마 서장도 적극 공감하며 “좋은 아이디어”라고 답했다. 또한 양측은 차세대 학생들과의 만남 역시 의미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면담을 마치며 파마 서장은 장 회장의 방문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번 만남 덕분에 한인사회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됐다”며 “앞으로 치안과 공공안전을 위해 한인사회 리더들과 정례적인 협의 자리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에리카 news@koreanr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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