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법원 안전 책임질 새 보안관 33명 임명… 7월부터 현장 배치

BC 법원 서비스 접근성·안전 강화… 포트 세인트 존·넬슨·테라스·로어 메인랜드 등 배치 예정
국제적 수준의 훈련 이수, 법원·교도소 연계 수송·보호 서비스까지 담당



BC주정부가 법원 안전 강화와 사법 서비스 접근성 개선을 위한 또 한 걸음을 내디뎠다. 최근 BC 법원 보안관 서비스(BC Sheriff Service, BCSS)에 새로 합류하는 보안관 33명이 임명을 마치고, 오는 7월부터 현장 배치에 들어간다.

니키 샤르마 BC주 법무장관은 6월 9일(월) 열린 BC 공공안전대학교(Justice Institute of British Columbia) 봄 학기 졸업식에서 이들을 직접 축하했다. 새 보안관들은 포트 세인트 존, 넬슨, 테라스, 로어 메인랜드를 비롯한 BC주 전역의 주 법원(Provincial Court)에 배치될 예정이다.

샤르마 법무장관은 “보안관은 우리 사법 시스템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법원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들의 안전과 접근성을 보장하고, 정의 실현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는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보안관 훈련 프로그램은 매우 엄격하고 도전적인 과정이었으며, 졸업생들의 성취와 공동체에 대한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BC 보안관들은 BC주 전역 90개 주 법원에서 법정 내외부 안전 유지 및 법원 서비스 제공을 담당한다. 이들은 고도로 훈련된 평화유지관(Peace Officer)으로서, 법원 내 판사·검사·변호인·법원 직원·일반 시민·피고인 등 모든 법원 사용자 보호는 물론, 교도소와 법원 간 피고인의 수송 업무도 수행한다. 이러한 업무 없이는 BC 사법 시스템이 정상 운영될 수 없다는 평가다.

이번 봄 학기 보안관들은 7월 8일까지 추가 교육을 받은 뒤, 7월 9일부터 본격적인 현장 근무에 돌입한다. 이어 다음 보안관 교육 과정은 7월 14일 새롭게 시작될 예정이다.

로저 필립스 BC 법원 보안관 서비스 국장 직무대행은 “이번에 새로 합류하는 33명의 부보안관(Deputy Sheriffs)이 훈련 과정에서 익힌 역량과 지식을 바탕으로 BC주 사법 시스템의 안전에 기여할 것을 확신한다”며 “그들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BC 보안관 서비스(BCSS)는 법원 보호 및 집행 서비스 분야에서 국제적 선도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BC주에서 가장 오래된 법 집행 기관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현재 BC주정부는 BCSS와 협력해 보안관 채용·유지·훈련 프로그램 개선에 힘쓰고 있다. 특히 배치 확대·성장 기회 확대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보다 경쟁력 있는 급여 및 복리후생 체계도 도입 중이다.

이번 보안관 졸업 및 임명은 BC주 사법 시스템 개선을 위한 주요 투자 정책의 일환이다. 최근 BC주정부는 새 판사 임명, 보안관 훈련·임명 확대, 신규 법원 서비스 개설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BC 법원 시스템의 안전성·효율성·접근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법원을 이용하는 모든 주민들이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사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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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내용 요약
• BC주정부, 법원 안전 책임질 새 보안관 33명 임명
• 포트 세인트 존·넬슨·테라스·로어 메인랜드 등 법원에 배치 예정
• 법정 내외 안전 유지·피고인 교도소 수송·법원 서비스 운영 지원
• BCSS, 국제적 수준의 법원 보호·집행 서비스 제공
• 경쟁력 있는 급여·복리후생·채용 확대 추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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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ck Facts
• BCSS는 BC주에서 가장 오래된 법 집행 기관
• BC주 90개 주 법원에서 법원 보호·집행 서비스 담당
• 새 보안관 33명, 7월 9일부터 현장 배치
• 다음 보안관 교육 과정은 7월 14일 시작 예정
• 법원 시스템 개선 투자 일환으로 새 보안관 임명·훈련 확대

→ BC주정부는 앞으로도 법원 안전과 사법 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