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부동산 밴쿠버 월세 2년 만에 최저 수준… 여전히 캐나다 최고가 작성자 정보 작성자 KREW 작성일 2025.04.14 20:59 컨텐츠 정보 목록 본문 밴쿠버 월세가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여전히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Zumper가 발표한 최근 월세 보고서에 따르면, 밴쿠버 1베드룸 아파트의 중간값은 2,500달러로 3월 대비 1.6% 하락했다. 2베드룸은 월세 중간값이 3,450달러로 소폭 상승(1.10%)에 그쳤다. 보고서에 따르면 밴쿠버의 월세는 2023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특히, 1베드룸과 2베드룸의 전년 대비 월세 하락률은 각각 -5.70%와 -9%에 달했다. “지난 몇 년 동안 지속된 두 자릿수 월세 증가세는 끝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연간 월세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사스카툰(Saskatoon)으로 5.7% 증가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반면, 캘거리는 연간 월세 하락률이 -9.8%로 가장 큰 폭의 감소를 기록했다. 버나비(Burnaby)는 1베드룸 2,300달러, 2베드룸 2,990달러의 중간값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월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빅토리아(Victoria), 킬로나(Kelowna), 애버츠포드(Abbotsford) 역시 캐나다 임대료 상위 20위 내에 포함됐다. 전국적으로 월세 지수는 여섯 달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임대 시장 전반에서의 냉각은 공급 증가, 이동 패턴 변화, 경제적 제약 등 다양한 요인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일부 세입자들이 새로운 주거지를 찾는 대신 현재 거주지에 머무르려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밴쿠버의 월세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전국 최고가를 유지하면서, 세입자들은 안정된 주거비와 더 많은 선택지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추천 0 SNS 공유 관련자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