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당, 노년층을 위한 경제적 지원 방안 발표

“은퇴 저축 보호 및 소득 증가로 글로벌 경제 위기에 대응”

캐나다 자유당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로 인해 악화된 글로벌 경제 불안정 상황 속에서 캐나다 노년층의 경제적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지원책을 발표했다.

마크 카니 자유당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는 세계 경제를 흔들고 있으며, 이에 따라 캐나다인들은 은퇴 저축, 일자리, 사업 안정성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유당은 이 같은 어려움 속에서 캐나다를 보호하고 회복력을 키우며, 강한 경제를 만들어나갈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자유당은 오늘 은퇴 저축과 저소득 노년층 지원을 목표로 하는 두 가지 주요 조치를 발표했다:
• 은퇴 저축 보호: 1년 동안 등록퇴직소득펀드(RRIF)에서 최소 인출 금액을 25% 줄여, 은퇴자들이 저축을 더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보장소득보조금(GIS) 인상: 1년 동안 저소득 노년층에 대한 보장소득보조금을 5% 인상해, 세금 없이 최대 652달러를 추가 지원한다.

이 조치들은 최근 자유당이 발표한 노동자와 가족, 기업을 위한 다양한 경제 지원책과 함께 진행된다. 이러한 조치들은 고용보험 대기 기간 면제, 실업률 기준 완화, 법인세 및 GST/HST 납부 연기, 새로운 기업 금융지원, 지역 개발 기관에 대한 추가 자금 지원 등을 포함하며, 이를 통해 캐나다 경제의 회복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려는 계획이다.

마크 카니는 “캐나다는 이 위기 속에서도 우리의 노년층과 은퇴자들을 지키고 중산층을 위한 세금 부담을 줄이며, 글로벌 경제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가 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