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경제 허드슨 베이, 2026년까지 살아남기 위한 경영 재구성 착수 작성자 정보 작성자 KREW 작성일 2025.03.15 23:01 컨텐츠 정보 목록 본문 전자상거래 강화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변화에 적응 실패 캐나다의 대표적인 백화점 체인인 허드슨 베이가 1670년에 설립된 이래, 처음으로 존속을 위한 심각한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최근 허드슨 베이는 채권자, 임대인, 공급업체들로부터 일시적인 보호를 받으며, 2026년까지 회사를 살리기 위한 경영 재구성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최근 매장 운영 및 급여 지불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일부 매장에서는 이미 임대인이 강제로 매장을 잠그고, 경매인이 상품을 압수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러한 위기 상황 속에서, 허드슨 베이는 재정적 안정을 되찾기 위한 방안으로 새로운 투자자를 유치하고 운영 구조를 재편성할 계획이다. 허드슨 베이의 사업이 어려워진 배경은, 변화하는 소비자 취향에 대한 적응 실패와 경쟁 심화에서 비롯되었다. 특히 온라인 쇼핑의 급증과 대형 유통업체들의 쇠퇴가 허드슨 베이와 같은 전통적인 백화점들에게 큰 타격을 주었다. 전문가들은 “매장 내 직원 부족과 낡은 시설 상태로 인해 소비자들의 방문이 감소했다”며, “매장이 마치 포기한 것처럼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허드슨 베이는 2021년에 1억 3천만 달러를 투입해 전자상거래 플랫폼 ‘The Bay’를 출범시키며 온라인 쇼핑 비즈니스를 강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이 플랫폼은 제3자 소매업체들이 직접 소비자에게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시장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허드슨 베이는 매장 80곳을 계속 운영할 예정이며, 향후 매장 수 축소 여부는 경영 회생 계획이 확정된 후 결정될 예정이다. 회사는 빠른 시일 내에 회복 계획을 수립하고, 매각이나 폐쇄를 피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허드슨 베이는 한 세기 이상 된 캐나다의 유통업체로, 전통적인 백화점의 시대가 지나가면서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도 살아남기 위한 큰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회사가 어떤 전략으로 위기를 타개할지, 그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추천 0 SNS 공유 관련자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